[장난감 도서관] (출처=광주남구청)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년 714명에서 2022년 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
[노후 건축물 무상 점검]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한다. 남구는 6일 “벽면 균열에 의한 붕괴 등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된지 40년이 지나고,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주택 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상 점검에 나선 이유는 건축물 관리법상 30년 이상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주는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관내 전체 건축물은 1만9,430동이며, 이중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1만500여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0년이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40년을 넘긴 건물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해당 조건에 부합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상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4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스크린 앞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9천만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29일 오후 4시1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8천9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께 8천3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40분께 9천만원을 터치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9일의 8천270만원으로, 약 2년 3개월여 만의 신기록이다. 빗썸에서도 이날 오후 3시30분께 8천970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올해 초 5천700만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60% 가까이 올랐다. 다만, 글로벌 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전고점보다 8%가량 낮은 수준이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3천123달러에 거래돼 2021년 11월 10일의 전고점(6만8천789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26일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에 등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비 8천만원을 들여 구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500가구에 16만원(106ℓ) 상당 등유를 제공한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3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나 광주시의 지원을 받는 세대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상파 3사,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협회는 산하에 있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천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선거 마감 시각인 오후 6시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방송 3사 외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 포털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은 투표 마감 후 시차를 두고 결과를 인용할 수 있다. 정당별 의석수는 18시 30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19시 이후에 인용할 수 있다. 이번 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광주 중앙공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내 지분 다툼을 벌이는 한양이 광주시와 SPC를 비판하며 새로운 협약을 제안했다. 광주시와 SPC 측은 나란히 법적 대응·조치를 언급하고 나서 공방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한양은 19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광주시, 사업자, 시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 재검토 후 새로운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한양은 "광주시의 속임수 행정으로 이 사업은 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개발로 주객이 전도됐다"며 "무너진 공모제도를 바로 세우고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양은 정당한 권리를 갖춘 '대표 주간사'임을 자처하며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요청하고, 제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광주시를 상대로 부작위 위법 확인과 수천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SPC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반복되는 업무방해 행위에 강력하게 법적조치 하겠다"고 맞섰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한양은 민선 7기에도 같은 주장을 해 당시 사업조정협의회를 열었으나 사실상 사업
[인사혁신처] 행정, 전산, 농업연구 등의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5명 선발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kr)에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행정기관 20곳에서는 1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올해는 선발직급을 6급까지 확대해 6급 1명, 7급 2명, 8급 3명, 9급 51명, 연구사 6명, 전문경력관 2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복지 ▲재외동포 서비스 ▲해상교통 관제 운영 ▲항로표지 시설 관리 등의 직무를 새롭게 발굴해 19명을 처음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웹사이트 품질 관리 ▲예산·회계·계약 업무 ▲법정 감염병 신고 관련 업무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응시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가운데 1개라도 충족하면 된다. 경력으로 응시하는 경우,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응시 기회가 퇴직후 3년 이내에서 5년으로
[광주은행 "동구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주은행은 15일 동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업무 협약을 동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광주은행이 출연한 5천만원을 재원으로 12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동구는 6.0%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을 동구에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천만원,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광주은행은 2019년부터 동구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에 2억8천만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총 대출액 규모는 81억원이다.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노미향)는 지난 8일 ‘머굴마을 찾아가는 미용실’의 문을 열고 올해 마을사랑채 활성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가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을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의 연속사업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사업 유지에 대한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마을사랑채 활성화를 응원하는 주민들의 후원으로 미용 재료를 추가 구매하고, 봉사자들의 미용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 세대·경로당 등을 찾아 월 1회 연중 운영된다. 노미향 위원장은 “지난해 실시한 이·미용 봉사 프로그램이 지원1동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올해에도 사업을 계속하게 됐다”면서 “‘머굴마을 찾아가는 미용실’을 통해 이웃과 교류하는 좋은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영주 지원1동장은 “다양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운영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안전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국내 각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전문 조사원에 의한 현장 조사를 비롯해 통계자료 조사, 설문 조사까지 광범위하게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운전행태 분야 8개 지표와 보행행태 분야 3개 지표, 교통안전 분야 7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0.13점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 결과 남구는 교통안전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고 예방과 안전 보장 차원에서 광주 남구가 관련 분야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광주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남구는 ‘교통안전 예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