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 불리온 금메달 앞면과 뒷면]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023 불리온 금메달 2종'을 21일부터 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서울 마포구 '오롯디윰관'에서 판매한다. 불리온 메달은 각국 조폐 기관이 국가 상징물을 주제로 만든 금·은 소재 주화나 메달을 말한다. 공사는 2016년 호랑이 불리온 금메달을 시작으로 치우천왕, 지신 등을 출시해왔는데, 주로 해외시장을 공략 판매해 국내 소비자들은 오히려 역수입해 구매해야만 했다. 공사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 인기제품을 국내 시장에 직접 판매키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치우천왕'과 '코리안타이거' 2종으로, 각각 고대 전쟁의 신인 치우천왕이 전투를 해 나가는 스토리와 포항 호미곶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어린 호랑이의 모습을 담았다.
[경찰 조사 마친 기성용] 프로축구 FC서울 소속 기성용(34)이 초등학교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이들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0일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기성용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 등 2명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성용이 성폭력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련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2월 A씨 등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B 선수 등에게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성용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내용상 B 선수가 기성용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기성용은 A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열렸으나 기성용이 A씨 등을 고소한 형사 사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 진행은 미뤄진 상태다.
[세종썸머페스티벌]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6일로 재개장 1년을 맞은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자평했다. 광화문광장은 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당시인 2009년 8월 1일 처음 개장했다. 당시에는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까지 세종로 중앙에 길이 740m·폭 34m로 조성됐다. 이후 광화문광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그늘과 쉼터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2020년 11월 16일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8월 6일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녹지(9천367㎡)는 기존의 3.3배로 늘어났고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해 5천그루의 나무를 광장 곳곳에 심었다. 광화문광장 3개 지점에는 상설무대가 설치돼 하루 2회 이상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빛초롱축제', '2022카타르월드컵응원전', '서울페스타2023', '2030부산세계박람회홍보' 등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행사도 꾸준히 개최됐다.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여름 피서지 '서울썸머비치'가 이달 13일 개최됐고 문화와 공연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세종썸머페스티벌'은 이달 31일과 9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
[17일 오전 출근 차량으로 정체되는 분당 서현사거리] (사진:이성우)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된 경기 성남시 탄천 횡단 교량 '수내교'의 통행이 지난 14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가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수내교가 포함된 도로는 분당에서 경부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이어지는 판교나들목(IC),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다. 수내교가 통제되면서 평소 이 구간을 이용하던 차량이 판교 방면 주변 도로로 몰리면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오전 7시 40분 수내교 사거리~분당구청 사거리 370여m 구간은 판교나들목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는 출근 차량이 몰려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17일 오전 출근길에 판교 방면으로 향하는 분당구청 앞 도로] 비슷한 시각 분당구청 사거리에서 판교 초입인 서현교 사거리까지 370여m 구간 차들도 꼬리를 물고 서행했다. 서현고등학교 앞에서 서현사거리까지 판교 방향 200여m 구간도 평소보다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수내교 통제 후 첫 평일인 전날(16일)에는 주변 도로의 출퇴근 정체가 이날보다 더 극심해 성남시청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
[백년가게 기획전]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배민 앱 내 '전국별미' 서비스에서 백년가게 전용 기획전을 운영한다. 전국별미에는 약 80개의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전국별미 입점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상품 매력을 극대화하는 상세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점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련 기술에 대한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해와 중기부와 소진공에서 공식 인정받은 소공인이다.
[또 골 넣은 메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 후 6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를 리그스컵 결승으로 인도했다. 마이애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준결승전에서 홈 팀 필라델피아 유니언(미국)을 4-1로 완파했다.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20분 호세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30여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마치 '레이저 빔'처럼 쭉 뻗으며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메시의 연속골 행진은 6경기째 이어졌다.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인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팀에 2-1 승리를 안기는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슈팅] 메시는 리그스컵 득점왕을 예약했다. 득점 2위인 봉고쿨레 롱가네(미네소타)는 팀이 이미 탈락한 상태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내슈빌SC(미국)가 몬테레이(멕시코)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가운데, 내슈빌 최다 득점자인 샘 서리지는 3골로 메시와 큰 격차를 보인다. 몬
[제2회 익산 보물찾기 축제 포스터] (사진:익산시) 다이아몬드 3캐럿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전북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 보석산업단지와 왕궁박물관에서 '제2회 보물찾기 축제'가 내달 1∼3일 열린다. 다이아몬드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캐럿당 400만∼800만원가량이다. 보석 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 기간 매일 1캐럿의 다이아몬드 팔찌나 반지가 1등 선물로 준비됐다. 또 산업단지 20여 개 업체가 이 축제를 위해 루비, 사파이어, 금 14k, 패션용 보석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천여점을 모아 익산시에 기증했다. 올해는 밀집과 혼잡으로 사고가 발생했던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 쪽지 방식에서 벗어나 AR(증강현실) 기법을 도입, 보물찾기와 게임을 결합해 보석단지 곳곳을 돌아보게 했다. 이 AR은 과거 유행했던 포켓몬고와 같은 디지털 기술로 핸드폰을 통해 보물찾기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AR 프로그램에 따라 축제 참가자들이 보물을 찾아 넓게 분산돼 특정 지역에 순간적으로 밀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밀집 현상에 대비해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리적인 분산을 시도
(사진:다일공동체)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인 도법스님과 천주교 인천교구 호인수 신부,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 등 종교계 인사 등은 15일 진영논리를 벗어나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공동체에서 발표한 '진영논리 극복과 상생사회 실현을 위한 일천인 선언문'에서 "진영 논리가 활개를 치며 정치적 양극화와 국민 분열이 심상치 않다"고 최근 사회 상황을 진단하고서 이같이 밝혔다. 선언자들은 "진영논리의 내면에는 비뚤어진 공감에서 생겨나는 혐오가 있다"며 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기 성찰을 하고 통합적인 역사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하려면 좌 편향, 혹은 우 편향의 역사관이 아니라 동학농민혁명과 독립협회 운동에서 비롯되어 3·1운동 - 대한민국 임시정부 -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의 흐름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찾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는 역사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상생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파를 넘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정치인, 단체, 시민과 연대 운동을 하자고 제언했다. 이
[119] 14일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한 시멘트 공장에서 60대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골재 야적장에서 덤프트럭으로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작업 중 골재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련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사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은 본원의 패류위생실험실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실시한 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대미(對美)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정기적으로 대미 수출 패류의 위생관리에 관계된 실험실을 직접 방문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미국 FDA 실험실 점검단은 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국내에서 생산된 굴 등 패류 가공품은 미국에 계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굴 수출액 7천960만달러 중 대미 수출액은 2천687만달러로 33.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