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 1년 맞아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무설탕 소주 '새로'의 출시 1년을 기념해 오는 9∼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데어바타테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굴 콘셉트로 마련된 매장에서는 새로 소주 칵테일과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새로 술상'을 맛볼 수 있고 40여 종의 새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왼쪽부터 이재경, 김민규, 최경주, 정찬민] (사진:최경주재단)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후원자와 이재경, 김민규, 정찬민 등 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참석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적인 '골프 전설'들의 축하 영상도 소개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 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최 이사장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으며, 10월 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춰 귀국한다.
[김종윤(왼쪽)과 김민주] (사진: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김민주(DGB대구은행)가 순창오픈 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주는 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 복식 결승에 김종윤(달성군청)과 한 조로 출전, 윤지환(수원시청)-나지현(사하구청) 조를 5-3으로 물리쳤다. 전날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한 김민주는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주는 "3관왕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를 접전 끝에 꺾은 한국 여자배구] (사진:AVC페이스 캡처) '세계 4강'에서 '아시아 4강'조차 버거운 신세가 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인 인도를 상대로 답답한 승리를 따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에 3-0(25-21 25-18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6일 오후 2시 호주-카자흐스탄전 승자와 5위 결정전을 벌인다. 세계랭킹 33위인 한국은 66위 인도를 만나 고전했다. 결과적으로는 셧아웃 승리였지만, 매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인도 세터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려들어 세트 막판까지 끌려가다가 역전승했고, 2세트에도 초반에 뒤처졌다가 중반에서야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던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달 30일 대회 첫 경기인 베트남전에서 패하더니, 3일에는 태국과 8강 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한 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1975년 이래 사상 최초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창원 간첩단 사건' 연루자]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 재판이 공소제기 6개월만에 본격적인 증거조사에 돌입했다. 그간 절차에 대한 이의를 수 차례 제기해 온 피고인 측은 증인 1명에만 질문을 1천여개 준비해 오는 등 다시금 장기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4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통 총책 황모(60)씨와 경남 서부지역 책임자 정모(44)씨 등 4명에 대한 공판을 열고 증인 신문을 시작했다. 첫 증인으로는 황씨 등에 대한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국가정보원 직원이 채택됐다. 재판부는 이 증인이 직무상 비밀을 언급해 국가 안위를 헤칠 우려가 있다며 신문 과정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황씨 등의 변호인은 "종북 공안몰이가 횡횡하는 시점에서 국가보안법 사건을 '비밀재판'으로 하는 데 반대한다"며 비공개 증인 신문의 근거가 되는 국가정보원직원법 제17조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변호인은 "증인과 피고인 사이에 설치되는 차폐시설이라도 제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3월15일 황씨 등이 구속기소된 후 약 6개월 만에 증인 신문
[대구지법]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일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으로 기소된 전직 공무원 A(7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억3천8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당시 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 서기관으로 대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2002년 8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광고 대행업자들로부터 광고 사업권을 수의계약으로 따낼 수 있게 해달라거나 조직위에 지급할 광고 사업권 낙찰 대금을 깎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1억3천8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5년 2월 검찰 수사를 피해 중국으로 달아나 약 18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2월 스스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중국에서 위조 여권을 발급받은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당 여권을 제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공무원이었던 A씨는 부정한 청탁에 휘말려 공정한 경쟁을 해쳤으며 수수한 뇌물의 액수가 고액이다"며 "위조된 중국 여권을 사용한 점도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이 사건 관
[아이슬란드 포경회사가 35t짜리 참고래를 해체하는 모습] (사진:AFP) 아이슬란드 정부가 올해 일시적으로 참고래의 상업용 포경을 금지했다가 다시 허용키로 하자 동물보호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아이슬란드 정부는 6월 참고래 포경 방식이 너무 잔혹해 동물 권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지난달 말까지 일시적으로 포경을 금지한 바 있다. 그런데 이제 참고래 포경에 관한 세부 규칙을 정비해 동물학대 논란이 적어진 만큼 금지 조치를 연장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참고래는 대왕고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유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이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포경을 다시 허용하면서 포경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장비 개선, 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을 내놓았다. 현재 아이슬란드 어민들은 수류탄이 달린 작살을 고래에 맞혀 포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번 결정은 포경 장비와 방법을 개선하면 고래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실무그룹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반디스 스바바르스도티르 아이슬란드 농업식품부 장관은 가디언에 보낸 성명에서 "금지령이
[청주 흥덕경찰서] 청주 흥덕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청주 소재 빌라에서 아랫집에 사는 여성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A씨는 임대인이 관리하고 있던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극적으로 탈출한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하게 A씨를 검거했다.
[kt 이강철 감독] 프로야구 2위 kt wiz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1위 LG 트윈스와 홈 3연전에 원-투-쓰리 펀치를 가동한다. 5일 첫 경기엔 8월 한 달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의 특급 성적을 거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하고, 6일엔 올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올린 웨스 벤자민이 나선다. 그리고 7일 LG전엔 7월 이후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출격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의도치 않게 선발 로테이션이 그렇게 됐다"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kt는 30일 삼성전에 고영표를 투입할 예정이었다.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이 이어진다면 김민, 고영표, 벤자민이 LG와 3연전에 나설 차례였다. 그러나 해당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를 오늘 경기에 투입할지 고민했으나 그렇게 되면 로테이션상 (부상 중인 엄상백의) 대체 선발 김민을 4일 휴식 후 선발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에 오늘 경기에 벤자민, 내일 경
[책 표지 이미지] (사진:부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곤궁한 집안 형편. 가난과 절망 속에 탐닉했던 마약 중독. 가난한 마약중독자였던 그는 어떻게 순자산 8천억을 소유한 갑부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흙수저 자수성가의 대명사이자 베스트셀러 '10배의 법칙'을 쓴 그랜트 카돈이 인생 역전의 비밀을 풀어놓았다. 신간 '집착의 법칙'(원제: Be Obsessed or Be Average)을 통해서다. 그가 성공한 원인은 자본의 힘이나 IQ 때문이 아니다. 운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저자가 밝힌 성공의 비밀은 '집착'이다. 그는 마약에 대한 '집착'에서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뭔가 특별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좋았거나 물려받은 재산이 있거나, 남들보다 머리가 뛰어나서가 아니다. 오직 성공에 대한 집착을 받아들였기에 오늘의 내가 있게 되었다." 책에 따르면 '집착'은 "전략, 가격, 타이밍, 경쟁, 직원보다 상위에 있는 절대 성공 요소"다. 일단 집착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다음 집착의 방향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쪽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적당한 집착만으로는 아무것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