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곡성군청] 곡성군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의 첫 삽을 떴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현재 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며 군민과 함께할 신청사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곡성군 평생학습동아리 파워난타 팀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곡성군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청사의 착공을 축하하며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현재 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이다. 2003년에 건물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청사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청사에는 행정 사무 공간과 의회 외에도 주민 편의 시설, 광장 등이 마련된다. 행정 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다목적홀, 전시실, 북카페 등을 통해 군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건축 연면적 1만3천24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202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2
[출처 : 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재조사 결과가 2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오면서 유가족 측은 "당시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월북 프레임을 만들려고 조작된 수사를 한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주장했다. 피살 공무원의 아내, 형 등 유족은 17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사건 수사는) 전 정권의 국정농단"이라며 첫 번째 수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대준 씨는 2020년 9월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졌다. 당시 군 당국의 첩보와 이씨에게 도박 빚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경은 이씨가 자진해 월북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첫 수사 결과 발표를 뒤집었다. 유가족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저희가 확보한 당시 해경 진술 조서를 보면 한 직원이 '월북을 하려면 방수복을 입고 바닷물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대준씨 방에는 방수복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해경은 그 부분을 빼고 월북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때 직원들이 (방수복 없이)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결의문 낭독]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2022년 6월 16일(목) 오후 2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제2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소상공인 연합회 소속 회원단체와 소상공인·자영업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최저임금 차등적용, ▲35년 낡은 최저임금 논의제도 개선, ▲최저임금 동결, ▲주휴수당 폐지를 외쳤다. '제2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상승했음을 지적하며, 2023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0% 가까이 오른 1만1천860원으로 현실화된다면 다 같이 죽자는 이야기 아니냐 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4천232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점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허상을 고집었다. 또 우리나라 같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라고 호소했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고유 생물자원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광주천 일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환경단체와 생태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참여자 교육 및 서식지 실태조사를 통해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할 예정이다. 제거작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광주천 치평교 일대에 서식하며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시박, 돼지풀, 환삼덩굴 등 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퇴치한다. 또 제거작업에 취약계층과 60대 이상 어르신을 참여시켜 유동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캠페인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외래식물 퇴치에만 그치지 않고 광주천 내 붉은귀거북, 배스 등 생태계교란 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광주천 생태계교란 분포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번식력과 자생력이 강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시키는 만큼 단계적이고 반복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하다”며 “생태계교란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는 동물종까
[출처 :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된 가운데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이 15일 멈춰있던 운송 업무를 재개했다. 전날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각 지역에서는 이날 마무리 집회나 보고대회 등을 열고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전남 광양항에서는 전날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된 직후부터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 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간의 파업 기간 광양항 정문과 배후단지를 둘러싸고 있던 화물차량 600여대도 철수했다. 광양제철소 역시 운송하지 못해 공장 내부에 쌓여있던 철강 제품 10만여t의 반출을 시작했다. 물류량이 평소의 10% 수준에 그쳤던 여수산단 업체들도 타결 직후 제품 이송에 돌입했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도 타결 이후 화물 반·출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화물차 기사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인천항으로 와서 쌓여 있는 컨테이너 화물 등을 목적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때 화물 반출입량이 평소의 10∼20%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곧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인천항의 장치율은 평상시 79.1%보다 5.5% 포인트 더 높은 84.6%까지 치솟은 상태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 지역작가 작품전’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화, 신도원, 문창환 등 미디어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영상으로 표현되는 섬세한 아름다움과 함께 각 작품에 담겨 있는 작가의 개성과 메시지를 감상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작품전은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버스킹 공연은 오후 6시 30분,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을 볼거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북구 대표 문화브랜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8월에는 ‘바캉스’, 9~10월은 ‘가을’ 등 시기에 맞는 행사를 기획・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일상에 문화를, 예술에 품격을 더하는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가 구민의
[출처 : 연합뉴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4일 국민의힘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움직임을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경영계 삼각 편대가 노동자 목숨을 팔아서 사용자 배를 불리겠다며 정경 유착의 포문을 연 것으로 규정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윤핵관'을 필두로 한 여당 의원들은 법률 개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형을 감경·면제받을 수 있게끔 하고 있다"며 "이번 발의안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을 사문화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 예방·감소를 위해 정치권과 노사정이 할 일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흔드는 것이 아닌, 법의 현장 정착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여당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발의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재계는 법 조항의 모호성 등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이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희망편의점 시즌2'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뜻한다. 희망편의점 시즌2에는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희망광장'과 주말 체험 활동을 신청하는 '주말 체험관', 위기 학생들을 상담하는 '희망 소리함' 등이 가상 건물로 구현됐다. 희망편의점은 2020년 12월 아동보육시설에서 생활하던 청소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계기로 남부경찰서와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지원 사업이다. 보육시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주말 체험 행사와 스포츠 체험 활동, 멘토멘티 상담 등을 진행한다.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지난 10일 광주시가 주관한 ‘2022년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세정업무 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응과 우수사례 공유 등 세정 발전 방향을 찾고자 실시됐다. 대회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8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연구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한 경쟁을 펼쳤다. 북구는 올해 1월 세무1・2과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를 결성, 5개월 동안 꾸준한 연구와 토론 과정을 거쳐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방안’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내용으로는 프리미엄 과・소 신고 매매를 가장한 증여인지 여부, 부담부증여 시 실질적으로 채무를 부담했는지 여부 등을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해 취득세 신고 자료를 검증함으로써 누락 세원을 찾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북구는 이번 수상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인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청 세무공무원들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우리두리 세상(稅想)’이라는 학습동아리 활동이 수상의 기틀이 된 것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지난 주말 신용동 행정복지센터(신용동 682)의 신청사 입주를 마치고 13일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20년 건국동에서 분동된 신용동은 면적 1.8㎢에 약 3만여 명이 거주하는 북구의 28번째 행정동이다. 분동 당시 청사 신축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해 왔다. 최근 건립된 ‘신용행정복합타운’ 내에 자리 잡은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복지・통합민원실, 다함께돌봄센터 ▴2층 프로그램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3층 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북구는 임시청사 시기와는 달리 향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청사를 개청한 만큼 신용동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 공공도서관이 포함된 신용동행정복합타운이 신축됨에 따라 오는 7월 중 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