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전남도는 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Online Travel Agency)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홍보, 동남아와 중화권 관광객 5천여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트립닷컴(Trip.com)에 전남 관광 특집관을 만들어 홍보했다. 트립닷컴은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다국적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무안국제공항, 주요 관광지를 언어별로 소개하고 호텔 숙박권, KTX 티켓, 항공권 할인 판매 이벤트를 했다. 김영신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해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동남아·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년 광주 상생카드 할인율이 소폭 줄어든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자본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상생카드 할인을 새해에도 지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를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으로 하되, 할인율은 평상시 7%, 설·추석이 있는 1월과 9월 10%로 변경 기존에는 월 5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됐다. 충전 금액은 50만원 고정이었지만, 최소 10만원부터 5만원 단위로 선택해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하는 정책도 지속된다. 2019년에 처음 발행된 상생카드는 그해 864억원, 2020년 8천641억원, 2021년 1조2천230억원, 올해 현재 9천709억원 상당 발행됐다.
주암댐 (사진=연합) 정부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주암댐 상류에 있는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주암댐 생활·공업용수로 공급한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의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TF 점검회의에서 행안부·농식품부·환경부·산업부·기상청 등은 용수 확보 및 수요 절감 방안, 기상가뭄 상황 및 전망 등을 보고했다. 정부는 12월 22∼24일 광주·전남지역에 40㎝의 많은 눈이 내렸으나 강수량으로는 7.4㎜에 불과해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어 기상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과 평림댐, 동복댐의 저수율은 이날 기준 각각 29%, 31.7%, 26.4%에 불과하다. 앞으로 2∼3개월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제한급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달 앞서 광주·전남 등에 지원된 가뭄극복 특별교부세 161억원의 빠른 집행을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영농에 대비해 하천수 양수로 물을 채우고 하천수, 농경 배수를 활용해 농경지에 용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진흥시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가 '소상공인 대환대출' 확인서 발급 상담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8조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5조원, 소상공인 3조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2조2천300억원), 성장기(2조820억원), 재도약기(6천619억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공급한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도약기의 경우 1천500억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거래처 도산 등으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중점 공급되고 1천89억원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중소기업 피해 복구에 지원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에 5천억원, 재해 피해 소상공인·저신용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 경영 안정에 1조3천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조2천억원이 각각 공급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 자금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자금은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사진=연합] 병장 기준 병사 월급이 오는 2025년까지 150만원으로 오르고 1일 급식비도 1만5천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기로 했다. 앞으로 5년간 상비병력 50만명을 유지하지만, 중·소령 등 중간 간부는 늘릴 계획이다. 국방부가 28일 발표한 '2023~2027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상비병력 규모는 현재와 같은 50만명 수준으로 2027년까지 유지된다. 전체 정원은 유지되지만, 간부 규모가 현재 상비병력의 40.2%인 20만1천명에서 40.5%인 20만2천명으로 늘어난다. 군은 작전·전투분야를 중심으로 숙련된 간부를 보강할 계획으로, 간부 중에서도 중간 간부 확대가 두드러진다. 중·소령과 상·중사는 9만2천명에서 9만9천명으로 늘어나지만 중·소위와 하사는 6만9천명에서 6만4천명으로 줄어든다. 병사 봉급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대로 2025년까지 150만원(병장)으로 올리고, 내일준비지원금을 월 55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만1천원에서 1만3천으로 상향된 장병 1일 기본급식비 단가는 2025년까지 1만5천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인력·인프라 확보도 서두른다. 민간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해 2026년까지 간부 1천명을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공공근로 22개 사업 3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8개 사업 98명이며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까지이다. 사업 참여자는 다양한 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환경 정비,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주 15~40시간 근무에 시급 9,620원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취업 취약계층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업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지하 민방위 교육장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선발평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해 내년 1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안전교육 실시 후 사업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대료 인하 (PG) 기획재정부는 소상공인의 국유재산 임대료를 인하하고 6개월 납부 유예를 허용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국유재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조치를 2020년 4월부터 시행해왔다. 국유재산 임대료율은 종전 대비 최대 3분의 2 수준으로 인하하고, 임대료 납부는 최장 6개월 유예를 허용했다. 임대료 연체료율도 7∼10%에서 5%로 완화했다. 이 조치로 2020년 4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국유재산 관련 부담이 1천277억원 줄었다는 게 기재부 추산이다. 이 조치는 애초 올해 말 끝날 예정이었으나 1년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
[출처=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교부했다. 군은 모범음식점 신청 업소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30개소(신규 5, 재지정 25)를 선정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으며 해당 음식점에는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및 각종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선진지 견학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구례군지부(대표 배태심) 임원들과 함께 구례군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업주들은 간담회를 통해 구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으며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운동 실천도 결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해 주신 일반음식점 영업주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앞으로도 청결한 환경과 복장,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체류형 음식 관광지로써 우리 지역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과 "구례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
광주에 기록적인 폭설이 그친 뒤 며칠이 지났지만, 도로 옆에 쌓인 눈이 녹아내린 후 밤 시간대 영하권 기온에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블랙아이스' 위험 구간이 되고 있다. 연 이틀째 출근길 접촉사고가 잇따라 차량 정체가 이어져 추가 대응책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경찰과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9시 출근길 교통사고 신고는 총 32건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8시 41분께 북구 신안동 서암대로 신안교 인근 1차로에서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8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문흥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2대, 2대씩 연달아 추돌해 출근길 정체를 빚었다. 오전 8시께는 북구 하남대로 동운고가 인근 오르막길에서도 화물차가 언덕길을 올라가지 못해 30분가량 도로 정체가 있었다. 오전 7시 30분께 남구청 앞 서문대로 인근에서 접촉사고 2~3건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대형 인명피해가 없어 대부분 보험 접수 처리로 마무리됐지만, 출근길 곳곳이 막혀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나 언덕길 등에 빙판길이 형성돼 거북이 운행을 했다. 교각 등 상습 블랙아이스 형성 구간에서도 주행 차량이 미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구는 피해보상금 지급대상을 약 3만2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고시한 대상지역은 치평동, 서창동, 유덕동 등 3개 동이다. 접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치평권역은 5.18 교육관, 서창권역은 행정복지센터, 유덕권역은 덕흥마을회관, 기타권역은 거송빌딩 5층(군소음보상팀) 등 총 4개 권역에서 받는다. 보상금은 보상금 금액은 소음 종수, 감액기준, 거주기간을 종합하여 산출하며, 대법원 판례 보상기준과 동일하다. 전투기 소음평가 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94웨클) 월 4만5천원, 3종(85~89웨클) 월 3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전입일자 및 직장 등 근무지 이격거리에 따라 일부 감액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는 2022년 12개월분의 피해보상금을 산출하는데, 보상금 신청접수 후 5월말까지 보상금액을 결정·통보하고, 8월말까지 개별 계좌로 지급한다. 2022년도에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3년에 합산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내 우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