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현장 견학하는 조선대병원 의료진](사진:연합) 조선대학교병원은 미래형 의료 장비와 체계를 갖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이대서울병원과 협력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과 교직원 10여명은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했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새 병원을 개원하고 하나의 터치패널로 의료 장비 제어와 영상 송출을 한번에 조정하고 수술 종류와 집도의 등에 따라 수술실 사전 준비를 완료하는 '스마트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고 있는 전산 시설과 응급중환자실, VIP 병실, 웰니스 건강증진센터 등도 견학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을 모델 삼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조선대병원 새 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으면서 일명 '사무장병원'을 개설, 억대 수익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A(67)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의사 B(8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의사 C(67)씨와 D(81)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북 칠곡에 병원을 개설하고 B씨 등을 고용해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청구해 모두 3억2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4월 의사인 척하며 피부병을 앓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고 직접 조제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에 병원을 차리고는 의약품 도매상을 운영하는 동생으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 부장판사는 "사무장병원 개설·운영 행위, 무면허 의료와 의약품 조제 행위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들이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A씨가 편취 금액 일부
[울돌목 고뇌하는 이순신 상](출처:연합) 전남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일 공휴일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 이순신 장군 칼만들기, 동물모양 풍선만들기 재료 등을 무료 제공한다. 고뇌하는 이순신 탁본만들기 등 3종은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울돌목에서는 우수영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돌목을 거슬러 온 숭어를 뜰채로 잡는 숭어잡이는 진도대교 아래 갯바위에서 볼 수 있다. 우수영관광지는 지난달 17일부터 무료입장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아슬아슬한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무료)와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유료)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남 우수영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다.
[신성장전략 TF 회의 주재하는 방기선 1차관](사진:연합) 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패널 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방기선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신성장 전략 전담팀(TF)' 5차 회의에서 이러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TF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관련 정책 금융을 확대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요한 핵심 패널 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개발 부담금 감면, 공장 인허가 단축 등 각종 지원 및 보호를 받을 수 있다. TF는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이 가능한 전문 분야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 대책은 부처별 추가 과제 취합을 거쳐 6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TF는 아울러 차세대 원자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추진하고, 민관 합작 자금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신성장 4.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개정이 필요한 법안은 총 24건이다. 방 차관은 연내 제·개정을
[출처: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가 오는 10일 오후 6시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장 야외무대에서 ‘뷰티서구, 헤어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뷰티서비스산업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산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K-뷰티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열려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뷰티서구, 헤어페스티벌’은 총 3막으로 구성되며, ‣1막 고전 헤어작품쇼 ‣2막 크리에이티브 데일리스타일 등 10개의 작품시연 ‣3막 태극기, 소나무, 무궁화 등 12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창작 헤어작품쇼로 구성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헤어작품 전시 및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보건위생과(☎360-75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억새축제장에서 고전헤어와 현대미용의 조화된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보장협의체가 관내 중증장애인의 모임인 ‘동천희망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힐링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고 장애인이동지원차량 5대, 일반차량 2대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에게 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김정업 동천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과 함께 한 나들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인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사진=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2만여명에 이르는 세종시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조직인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어진동 한 상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6월 대전·세종지회에서 출발해 2021년 7월 세종지회를 발족하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결속 강화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은 개인 사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해왔다. 연간 1억원에 이르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비는 세종시가 지원한다. 황현목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마련은 지역 소상공인의 숙원이었다"며 "사무실 마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회원 간 유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말 기준 세종시 소상공인은 2만222명에 이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대를 기록할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월 초 열릴 예정인 최저임금위 제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12일 촉구했다. 소공연은 오는 18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를 앞두고 이날 여의도 본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요구했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이 2017년 6천470원에서 2023년 9천620원으로 48.7% 수직상승했지만,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고 대출 잔액은 1천조원을 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준금리는 세배 가까이 상승했고 올해 들어 전기료는 30%, 가스비는 37.1% 급등했다"며 "한계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처럼 양극화된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은 일률적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주문했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을 넘은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하 백년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추진방향 발표와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네 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첫째, 능력 있는 상인을 육성한다.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백년시장을 하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든다.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고,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30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오른쪽)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한재원 부이사장(왼쪽)과 전통시장·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30일 대전 본부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전통시장의 화재공제와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자는 무료로 풍수해보험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소진공과 현대해상[001450]은 앞으로 보험계약, 사고 시 보험금 지급, 사업홍보, 정부 기관 협력 등 풍수해보험 운영 전반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그간 재난 피해를 본 전통시장 상인의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자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원 플러스 원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