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질문에 답하는 박서준] 배우 박서준(35)이 21일 가수 겸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29)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직접 밝혔다. 박서준은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저는 사생활을 오픈(공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어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참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것이었다"면서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TBC엔터뉴스는 전날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며 절친한 친구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는 각별한 관계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들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살인' 30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편의점 사장을 살해하고 20만원을 뺏은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한 A(32)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지만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데도 사망할 게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이후 현금을 챙기고 수차례 창고를 확인했다"며 "사망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고인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는 태도로 살아갈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검찰의 구형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10시 52분께 인천시 계양구 편의점에서 사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당시 차고 있던 전자발찌
[티맵모빌리티,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를 운영하는 티비유와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승합차 규모 충전배달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호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외장 배터리가 필요한 것처럼,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충전 스트레스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어선에 승선해 엔진을 멈추려는 장면](사진:동해해경) 동해 해양경찰이 어선 충돌로 선장이 바다에 빠지면서 선장 없이 고속으로 운항하던 어선을 20분간 수색 끝에 구조해 2차 사고를 막았다. 1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께 강릉시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 어선 A호(1.24t급·승선원 1명)와 사천 선적 B호(3.19t급·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들 어선이 충돌 후 A호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B호 선장이 구조한 뒤 강릉 사천항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선장이 바다에 떨어진 뒤에도 어선 A호는 엔진 시동이 걸려 있어 계속 항해 중이었고, 오전 4시 51분께 사고 현장 주변 어선을 통해 선장 없이 어선이 홀로 운항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20분간의 수색작업 끝에 16∼17노트, 시속 30km 정도의 빠른 속도로 운항 중이던 어선 A호를 발견했다. 강릉파출소 구조요원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어선 A호에 직접 뛰어내려 엔진을 정지해 2차 충돌사고를 막았다. 어선 A호는 충돌사고 후 외해 쪽으로
[사진:연합]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새소년, 추다혜차지스, 지올팍 등의 국내 뮤지션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세 차례 '뮤직 라이브 퍼포먼스'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션들은 1970∼80년대 큰 인기를 끈 밴드 '산울림'의 대표곡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였다. 새소년은 산울림의 '카멜레온'을 리메이크했고, 추다혜차지스는 '가지마'에 민요를 녹여 새롭게 편곡한 곡을 열창했다. 강남구 도산공원 내에 있는 루이비통의 2023 프리폴 여성 컬렉션 팝업매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됐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래된 한국 록밴드의 음악을 선택해 어리둥절하고 신기하다"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유산을 평가하고 인디 음악을 부흥시키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비통은 지난 4월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한 사상 첫 '프리폴 패션쇼'에서 산울림의 '아니 벌써'와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의 '호남농악 소리', 펄시스터즈의 '첫사랑', 국립국악원이 연주한 전통관악 합주곡 '수제천' 등을 배경음악으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열사병 증상(CG)](사진:연합) 아파트 단지에서 폐지를 줍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 16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89)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단지 내에서 폐지를 줍던 A씨는 당시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 119 구조대에 의해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지역에서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자다. 전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29.3도였다.
[사진:연합] 광주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원들에게 성과금 반납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광주 남구지역자활센터 퇴사자들에 따르면 2021년부터 2년여간 센터장 A씨로부터 성과금 반납을 강요받았다. 남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이 센터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사업을 하는 사회복지시설로 2021년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1천7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 가운데 640여만원을 퇴사자 3명에게 성과금으로 지급했는데, 이들 3명은 절반인 320만원을 센터가 관리하는 계좌에 반납해야 했다. 센터의 다른 직원들도 분기마다 지급받은 자활사업지원비 성과금 중 20~30%가량을 반납해야 했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일부는 포상금 전액을 반납하기도 했는데, 이런 식으로 직원들이 2년간 반납한 성과금이 1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퇴사자들은 추정했다. 이 센터의 성과금 반납은 2년 전 A씨가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이뤄진 A씨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퇴사자들은 주장했다. 반납한 성과금은 공용비용으로 적립해 직원 회식 등에 사용되곤 했지만, 스승의날 A씨 선물 구입비 등 석연치 않은 곳에 쓰이기도 했다. 또 성과금 반납
[사진:화순군청] 임대료 1만원에 아파트를 제공하는 '1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신청자들이 몰리자 전남 화순군이 추첨 방식으로 최종 입주자 50세대를 선정하기로 했다. 전남 화순군은 최근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자가 당첨공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최종 입주자를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추첨은 오는 18일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지하2층 적벽실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442명을 대상으로 한다. 442개 추첨공 중 동·호수가 적힌 당첨공 50개를 넣어두고 입주 신청자가 직접 공을 뽑아 당첨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추첨 순서는 당일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순이다. 공정성을 위해 행사 진행은 외부 업체에 맡겼고, 경찰이 입회한다. 당첨된 사람들은 오는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집을 전세로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재임대해주는 사업으로 50가구 모집에 506명이 지원하며 주목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한 방법"이라며 "올 하반기에 50가구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법](사진:연합)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김명준(29·경남FC)과 김승준(29·전 수원FC)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4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인 점, 이후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승준은 법정을 나와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선수 생활은 못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일단 많이 반성하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13년과 2018년 각각 첫 병역 판정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복무 판정을 받고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그러다 지난해 구씨에게 각각 6천만원과 5천만원을 주고 '허위 뇌전증 시나리오'를 제공받은 뒤 구씨의 지시에 따라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김명준은 지난해 11월 재검 대상인 7급을, 김
[사진:광주남구청]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남구에 기부금 150만원을 쾌척했다. 특히 김동진 총장은 1년 전 서거한 부친 고(故) 김혁종 총장의 지역사랑 및 후진 양성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기부금을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을 방문한 뒤 김병내 구청장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남구에 기부한 이유는 관내에 광주대가 위치해 있고, 그동안 남구청과의 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며 호남 최고의 사학 명문으로 자리매김한데 따른 고마움 때문이었다. 김동진 총장은 “남구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고향사랑 기부금이 우리 남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흔쾌히 고향사랑 기부에 나서준 김동진 총장님과 김갑용 부총장님께 매우 감사하며, 두 분께서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