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잦은 비로 인해 맥류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보리, 밀, 귀리 등 맥류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12월 6일에서 12월 13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보리 주산지로서 겨울철 농업소득의 상당 부분을 보리 재배에서 얻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보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농가가 피해를 온전히 부담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광군은 매년 정부에 보리의 보험 포함을 건의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보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초 보리 생육기에는 잦은 비로 인해 습해가 발생, 보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여름철에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가 심각해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도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보리 파종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보리 출현율이 80%를 넘지 못해 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가입 기간 연장을 통해 보리 재배 농가들이 빠짐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0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 2024년 자활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 2025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조사 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의 모금액 및 지원 사업 현황을 보고하며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현 민간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이라며, “협의체가 영광군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협의체 안건의 사전 협의와 조정 역할을 맡고 있는 실무협의체(위원장 서희권)는 전날인 27일 회의를 진행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위원 29명, 실무협의체 위원 26명, 읍·면협의체 위원 118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보장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영광군은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흙과 생명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축산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축산식품과장을 비롯해 양돈농가, 지역주민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대표 강기갑)가 공동 주최하고, 영광군이 협력한 행사로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도 직접 국회 토론장을 찾아 양돈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영광군 관내 1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장현준 책임연구원이 영광군 미생물 적용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연암대 박준철 겸임교수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적 제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이번
영광군의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장에서 김한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방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김한균 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량이 2013년 4만 6천 톤에서 2023년 13만 2천 톤으로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자치단체의 처리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줄 뿐 아니라 관광업과 수산업 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의 확대 ▲처리 시설의 확충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 ▲법적제재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을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급격히 늘어난 해양쓰레기로 자치단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거나 자치단체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군 백수읍 죽사리와 대마면 성산리 일원의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등 방제 대처에 들어갔다. ‘소나무재선충’이란 크기 1mm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여 매개충의 이동경로에 따라 건강한 소나무류로 침입‧번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류는(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내부에 침입한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아래로 처지면서 말라 죽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지난 25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장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 연접시군과 함께 긴급 중앙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방제 전략을 논의하고 긴급방제 체제에 돌입했다. 재선충병의 감염시기, 원인, 확산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이 피해지역 현장조사와 인근 화목 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즉시 고사목 벌채를 추진하고 내년 3월까지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등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확산방지를 위해 발
영광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장애인과 직접 소통하는 장애친화 영광을 만들기 위해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를 12월부터 운영한다.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는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소통창구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사항은 무엇이든 평일 업무시간(9시 부터 12시, 13 부터 18시) 내 영광군 행정전화로 문의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우선 접수민원으로 처리되며, 결과 및 과정을 평일 기준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감동주는 주민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군수 직속 장애인의 전화’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친절하고 신속한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접근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11월 2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생활시설 아동 등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아동들이 아동권리의 중요성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이를 통해 아동권리를 증진하고 아동학대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동권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11월 27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한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마산업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54억원(국비 28억원, 도비 9억원, 군비 17억원)이 투입돼 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어진 시설로, 지난 7월 BF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기자재를 구입하고 내부 공간을 정비해왔다. 지상 2층의 연면적 1,611㎡(약480평)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휴게실과 열린카페, 역량강화실 및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쉼터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근로자들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근로자휴게실(입주기업체협의회 사무실) △운영사무실 △열린카페 △회의실 △동아리방이 들어선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육시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역량강화실을 갖췄다. 다목적강당에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강연의 개최가 가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16개 기업과 유관기관의 인사담당자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고용노동연구원 주관으로 전문 노무사를 초빙하여 ▲2025년 바뀌는 노무 법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특강 ▲군에서 시행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 소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결방안 ▲상호 협력을 통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고용 위기 극복과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의 상호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의 주체들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군민의 취업 지원을 위하여 영광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 또는 구직자는 영광군 일자리 지원센터로 문
영광군은 저소득 장애인의 활동제약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언어·자폐성·지적장애인이며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로 하는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기기 지원은 장애인 1인당 연간 지원 기준액 합계 2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품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한 품목의 장애인 보조기기를 교부받은 사람, 이전에 동일한 품목을 교부받아 아직 내구연한이 남았을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부 품목은 ▲욕창예방 방석 및 매트리스 ▲기립훈련기 ▲보행차 ▲목욕의자 ▲전동침대 ▲이동변기 ▲소변수집 장치 ▲장애인용 유모차 ▲장애인용 카시트 ▲지지대 및 손잡이(안전손잡이) ▲경사로 ▲광학문자판독기 ▲음성유도장치 ▲시각신호표시기 ▲영상 확대 비디오(독서확대기) 등 총 42종의 품목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기준 검토를 거쳐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