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 위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신규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주요 안건 논의 등이 이어졌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치분권 추진계획 수립과 정책 개발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구형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2025년도 상반기 추진 실적(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홍보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철모 청장은 “자치분권은 단순한 행정 권한 이양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서구형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해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둔산경찰서, 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천년만년 행복마을 조성 사업’ 완료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천년만년 행복마을은 지난 6월, 만년동 중보어린이공원과 만년중학교 일대의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도로표지병, CCTV·비상벨 LED 안내판, 그늘막 조명등, 골목 안심등, 사거리 노면표시 도색 등 다양한 여성 안심 시설이 설치됨으로써 범죄 우려가 컸던 골목길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골목길이 더 밝고 안전해져 여성은 물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2015년 도마2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곳에 여성 친화 행복마을을 조성해 왔다.
대전시는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총 2조 7,89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05억 원 증가한 수치로, 건설경기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업체들이 견고한 수주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치는 대전시가 지난 6월 중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70곳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을 통해 집계됐다. 2분기 관리 대상 공사장은 준공 및 신규 착공에 따라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대전시는 수시 현장 방문, 전담 TF 운영 등을 통해 초기 대응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수주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주요 공종(토공, 골조, 기계, 전기 등)의 계약 대부분이 1분기 중 체결된 영향으로, 하도급 참여율은 67.1%로, 전 분기(69.2%)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본격 착공이 예정된 현장과 후속 공정 확대에 맞춰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대전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 원 증액한 총 7조 5,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12.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7일 3,10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이후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8,431억 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7월 1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601억 원, 특별회계 1,83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및 노인 지원 등 복지 강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법정 의무 경비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100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지원 80억 원, 청년월세지원 39억 원이 반영됐으며, 노인장기요양의료급여 부담금 151억 원, 어르신 무임교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라도무스아트센터(유성구 원신흥동)에서 개최된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보육인들의 양성과 성장에 헌신해온 배재대학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총동문회 임원, 대학총장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장학금 전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결혼부터 출산, 육아, 보육까지 모든 과정이 힘든 시대에 살고 있지만, 대전은 지난해 혼인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 5년 연속 유아 천 명당 보육시설 전국 1위를 기록해 이는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보육인들과 70년 전통으로 보육 전문인력을 양성해온 배재대학교의 헌신 덕분이다”면서, “대전시의회는 대전이 중부권 유아교육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육인 양성에 대한 제도 정비와 정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보육인과 아이가 있는 대전 시민들이 행복한 보육 친화도시를 구현하는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는 10일 석봉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맞춤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과 신규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덕구는 오정동·대화동·신탄진동 등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거점시설 조성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의 ‘도시정책과 향후 과제’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광역의 역할’, ‘지역 활성화의 현안과 과제’ 등 2개의 기획세미나가 진행됐으며, 도시재생 분야의 국내 주요 전문가들이 발제자 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덕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구체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정책 변화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의 특성에 맞는 실행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대전시교육청은 7월 10일 BMK컨벤션에서‘IB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2025년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과 다양한 의견 도출을 위해 전문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회의 전에 정책 공유 및 질의답변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하고 현장에는 토론그룹마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리자 또는 IB 교육 전문가 배치 및 즉문즉답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토론참여자들이 원탁회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먼저 정책부서에서 IB 프로그램 정책을 설명한 후, 그룹을 나누어 ‘IB 학교급별 이해 더하기 및 핵심 방향성 함께 생각하기’, ‘IB 프로그램 대전교육 성공적 정착 방안’ 등에
대구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성초등학교와 덕화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 ‘과일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일과 생크림을 활용해 자신만의 레인보우 과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맛과 모양을 자유롭게 연출하고 만든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위원장은 “행사 진행에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는 ㈜선진인더스가 지난 8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진인더스는 2011년 ‘선진스카이’로 시작해 2016년 ㈜선진인더스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조경 식재, 조경 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산, 중개 사고 예방 및 부동산 소비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순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구 만촌3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 과태료 부과율이 높은 주요 위반 사례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인중개사법 준수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전세사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중개사무소에는 협회에서 제작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안심계약서’를 배부하고, 안전한 계약 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사례에 대한 OX 퀴즈를 통한 공인중개사법 인식 점검 ▲전세사기 예방용 안심계약서 및 홍보물 배부 ▲현장 만족도 조사(스티커 참여 방식) 등이 있으며, 중개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