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병문안 문화 확산을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캠페인을 펼치며 의료기관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병문안 자제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한다. 캠페인에서는 ▲병문안 장소 관리 ▲손소독제 비치 여부 ▲면회객 동선 통제 등 병문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 등 병문안 3대 실천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부했다. 이에 더해, 군 보건소는 앞선 22일부터 함평성심병원, 함평공립요양병원, 국군함평병원 등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건강한 병문안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캠페인 기간을 중점으로 의료기관 내 홍보뿐 아니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병문안은 환자를 위한 마음이지만, 잘못된 방식은 감염병 전파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전남 함평군이 고위험 임산부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함평소방서, 함평성심병원과 협력해 ‘응급이송 대비·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 중 구급차 내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서는 ▲응급분만 상황 공동 대응 ▲구급차 내 응급처치 강화 ▲교육·훈련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응급 대응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관내 구급차 5대에 응급분만 전용 물품 세트를 비치하고, 보건소가 연 1회 관리하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보건소 구급차 인력과 소방서 구급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함평성심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응급분만 과정, 팀별 전술, 긴급상황 대응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현장 대응력 향상 ▲응급자원 즉시 활용 ▲산모와 신생아의 2차 위험 예방 등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이 (사)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농촌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사)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회장 이승행)는 지난 24일 대동면 백호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친환경 농촌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 회원 약 30명이 참여해 영농 폐자재를 분류·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각 읍면 지도자회가 사전에 모아둔 농약병, 농약 봉지 등 폐자재는 이날 한데 모여 총 2톤에 달하는 양이 처리됐다. 특히, 영농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과 농촌 경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활동은 농촌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승행 (사)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장은 "정기적인 수거 작업을 통해 함평을 아름답게 가꿔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주신 농
전남 함평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직무 활동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활동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함께 건강 관리 교육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자리 활동 중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 노인복지관장은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자리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보람과 행복이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프랑스 파리 16구 아끌리마따시옹공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년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렸다. 프랑스 한가위 축제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행사로, 프랑스한인회·주프랑스한국대사관·재외동포청· LVMH 그룹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함평군은 축제에서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K-HC FOOD(Korean-Hampyeong County FOOD)’를 내세워 전통문화와 농산물이 결합한 새로운 해외 마케팅 방안을 선보였다.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함평 우렁색시미, 홍도라지 진액, 김부각 등 가공 특산품을 전시하고, 쌀을 활용한 전통과자인 유과를 시식용으로 제공해 현지 관람객으로부터 “부드럽고 달콤해 차와 잘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랑스한인회가 초청한 함평군 나리뫼 농악단이 흥겨운 장단과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단순한 농특산물 전시와 판촉을 넘어, 문화와 농산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외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n
전남 함평군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전남 함평군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과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영농철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농업인 1,95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30명을 9개 조로 나눠 매월 두 차례 현장에 나가 벼 종자 소독, 육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예방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미세먼지 저감 운동, 산불 예방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또 여름철엔 33℃ 이상의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생육 단계별 관리와 재해 예방 기술을 지도하며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특히, 지역 전략 작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신소득 사업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 기반과 맞춤형 기술 학습의 장이 되고, 공무원에게도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실습 거점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필두로 전 국민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린다. 함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담양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함평군은 함평군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룰렛 게임과 관광 캐릭터(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함평군은 가을 대표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볼거리를 홍보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회전목마, 대관람차, 열기구, 접시컵 등 새로운 국화 조형물 8점을 비롯해 마법의 성, 9층 탑, 공룡 조형물 등 기존 작품 87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께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좋은
전남 함평군이 추석 명절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23일 “해양수산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추석 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명절 준비로 부담을 느끼는 주민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 수산물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에 한해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간단하다.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전남 함평군이 민간과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함평군새마을회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1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 특히, ‘책임 배송제’를 운영해 읍면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도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변정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식사하며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밑반찬 나눔은 공동체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취약계층 보호와 이웃 돌봄을 위한 다양한 민간단체 연계사업을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