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중부, 동부,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농작물 기술 상담, 병해충 진단 및 대응 방안 제시, 농업인 교육, 귀농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기술과 신품종 종자 등을 보급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섭 중부 상담소장은 “신규 귀농인의 경우 전문 지식이 부족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고추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하면 충분히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농인 최효동(47세) 씨는 “고추의 시듦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상담소장님의
전남 함평군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8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숙연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린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선옥애 함평군지회장은 추모헌시 ‘무궁화’를 낭독하며 “오늘의 이 행복은 고귀한 그대들의 희생이며, 영원히 잊지 안겠다” 고 현충일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익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열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지난 시절의 상흔과 교훈을 되돌아보며 국가와 지역을 위한 결연한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공무원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8일 “2025년 상반기 국외연수 공무원 소감 공유회가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총 4개(22명)의 소규모 테마 연수팀을 모집했으며, 각 팀은 올 11월까지 개별 일정에 따라 연수를 진행하고 소감 공유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감 공유회는 연수자가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가지고 해외 우수 사례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군 전체의 행정 역량을 제고하고 연수 성과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지를 다녀온 국외연수팀(4명)이 발표에 나섰으며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명이 참석해 관광과 도시재생·발전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외연수를 다녀온 한 직원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견문이 넓어졌다”며 “각 국에서 보고 배운 정책을 함평군 실정에 맞춰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남 함평군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2025년 함평군 계약 실무 교육이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7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공기관 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협상에 의한 계약’을 부제로 계약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광주광역시청 계약팀장을 역임한 계약 분야 전문가 한길옥 강사가 맡아 협상 계약의 법적 절차와 실무 사례, 유의 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하며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계약 담당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 (사)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가 지역 농촌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동마을 입구에 조경수를 식재하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8일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가 지난 4일 함평읍 가동마을 입구에서 조경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남도와 함평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생활개선회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조성으로 농촌사회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도비 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입구 주변 정비와 조경수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환경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개선회가 주도적으로 마을 가꾸기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
전남 함평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 9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함평군은 8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관내 등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함평군 등록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은 2024년도 카드 매출액 기준 수수료의 0.8%(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지급된다. 단, 유흥업소・사행성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여신금융협회, 국세청 홈택스 등에서 발급하는 카드 매출액 증빙자료와 함께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6월 9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금연문화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중학교와 연계해 지난달 29일 ‘노담노담(No-Smoking)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약 350명이 참여해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금연 포스터, 리플렛, 피켓, 어깨띠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흡연의 위해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금연상담전화도 안내하며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는 뜻깊은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한 톱밥 116톤을 지역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하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섰다. 함평군은 2023년 4월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채된 나무를 활용해 생산한 톱밥 116톤을 최근 지역 한우농가 180가구에 무상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톱밥은 2024년 하반기에 벌채된 38㏊ 규모의 산불 피해목을 가공해 제작한 것으로,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축산농가에 배부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팰릿 100톤을 공급한 바 있다.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육 환경 개선은 물론,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정책적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발생 지역에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산림을 회복하는 한편, 관광 사업 자원화에도 힘쓰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산림부산물과 재난 피해목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무심기 확대와 함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고두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과 생활안전 확보 등 종합적인 마을 발전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4일 “해보면 고두마을이 2023년부터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연차별로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두마을은 2023년 마을 입구에 ‘고두마을 표지석’을 설치하며 지역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냈고, 이후 경관 개선 사업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길게 이어진 담장에 벽화와 문화 차선을 조성하며 마을 경관을 눈에 띄게 변화시켰으며 자연스럽게 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형성되며 마을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을 지명인 ‘고두(鼓頭)’에서 착안한 대형 북 벽화를 완성하며 지역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고두마을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마을 전역에 생활안전 교통아트를 설치했다. 특히 범죄와 교통사고 발
전남 함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3일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이 오는 6월 1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 융자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 활동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에 주택 신축도 가능해져 귀농인 정착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