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현장 복지 효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와 읍·면 복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영양 개선을 도모하고, 무료급식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현재 관내 봉사단체와 협력해 매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무료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어르신 맞춤형 식단 제공과 지속 가능한 급식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봉사단체와 수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산불 피해의 상처를 딛고 산림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며 산림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2023년 대동면과 신광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신속하게 복원하고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신속 복원 및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4월 대동면과 신광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641㏊의 산림이 피해를 보면서 생태 기능 저하와 경관 훼손 등 시급한 복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함평군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숲 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총 4단계에 걸쳐 인공 조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약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임야 173㏊에 단풍나무 등 4개 수종 211,565본을 식재해 산림을 회복시키고 있다. 아울러 산불피해지 중 대동제 생태공원 일대 3㏊ 규모의 부지에도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한 ‘탄소저장숲’도 조성하고 있다. 탄소저장숲은 ▲생물다양성 회복 ▲산불피해지 생태 복원 ▲경관
전남 함평군이 재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품질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양파 안정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올해 이상기상과 병해 증가로 인해 양파 재배 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재배 전 단계부터 생육기·수확기 관리까지 실천해야 할 핵심 기술을 농가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우량종자 선택 및 논 양파 재배 ▲7~8월 토양소독 요령(태양열·약제) ▲적기 파종·정식 기준 ▲월동 안정 관리 ▲질소 시비량 관리 ▲구비대기 물관리(스프링쿨러 10일 간격 관수·도복 후 관수 중지) ▲노균병 등 주요 병해의 단계별 방제 전략 ▲기계화 재배 확대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는 기상 여건과 잦은 강우로 노균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연작으로 인한 토양 병해 증가와 묘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해서도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다
전남 함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다시 한 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나주시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55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함평군은 해당 평가 분야에서 도내 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2023년에 이후 2년 만에 우수기관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 방지 시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평군은 ▲부패신고센터 도입 ▲해피콜 운영 ▲청렴리더챌린지 등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군정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고 군민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량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체계적인 반부패 노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함평군의 청렴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전남 함평군이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청소년 정책으로, 전국적인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은 전국 228개 시·군·구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우수한 청소년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지자체의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함평군을 포함해 전국 19개 기초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우수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함평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함평군청소년한마당대회 개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교육·복지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함평군은 위 평가에서 2020년 국무총리 표창,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성평등가족
전남 함평군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는 도마뱀, 거북, 뱀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생물들의 서식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다른 전시관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개와 고양이처럼 익숙한 동물 외에도 다양한 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며 평소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평군의 대표 생태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와 동물복지 인식 확산으로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체험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위
전남 함평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차량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공직 사회가 먼저 안전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용차량에 소화기 비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자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화재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전기 결함,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연료와 내장재 특성상 화재가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초기 진압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공용소화기함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다양한 화재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평군은 “관용차량 소화기 보급은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초기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군민과 공무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전남 함평군의 친목회 ‘좋은만남좋은사람들’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좋은만남좋은사람들(회장 김의신)이 지난 5일 함평읍·학교면·엄다면 등 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식료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만남좋은사람들은 함평군 내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친목회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말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며 꾸준한 봉사·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함평군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의신 회장은 “우리 지역의 새싹인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나눔 활동에 늘 함께해주는 회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우석 학교면장은 “개인 친목 모임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전남 함평군이 치매관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9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자원의 연계·활용을 위해 구성된 협력기구다. 협의체엔 함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청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복지·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예방부터 위기 대응, 돌봄 연계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 논의,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인식 개선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 확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2025년 한 해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5,930대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서부점·동부점 3개소를 운영하며, 단기 임대와 장기(주산지) 임대를 통해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해 고령농·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농번기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병행해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세척시설을 확충해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민 편의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임대사업소에서는 콩 수확기에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해 소규모 농가가 콩 선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매 부담이 커지는 현실 속에서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