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원전 인접 지역 주민의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빛원전 반경 30㎞ 이내에 있는 신광·손불·해보·월야면 주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7월부터 농한기와 혹서기 일정을 고려해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는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원전 인접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군은 방사능 방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생활 중심의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 물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방재 물품 사용법 ▲농번기 안전 수칙 등 실제 상황에서 주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식과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교육을 통해 주민의 방사능 재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 함평군이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인 ‘달빛나눔관’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주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30일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면민과 함께 사업의 결실을 축하했다“고 31일 밝혔다.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9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다. 군은 기존 월야면 ‘달맞이 문화센터’를 수평 증축하고 리모델링해 생활 문화 복합 공간인 ‘달빛나눔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달빛나눔관’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키즈놀이터, 휴게실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다문화 여성센터와 스터디카페를 갖춰 세대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달빛나눔관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지역 주민들이 편히 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간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주민들이 기타 연주,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농악 등의
전남 함평군이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마무리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기초반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 25일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총 10회, 4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1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 소비 경향 파악 ▲식품 위생 및 관련 법규 ▲주요 식품가공기술 ▲건식 및 습식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농산물가공에 대해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실제 사업에 적용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공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 역량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하
전남 함평군 ‘우렁색시미’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함평군의 대표 브랜드쌀 ‘함평 우렁색시미’가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 ‘2025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렁색시미’는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판매하는 브랜드쌀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며 균일한 미질, 향긋한 풍미, 뛰어난 신선도를 갖춘 제품으로 기존의 함평 나비쌀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브랜드 쌀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평가에 출품해 수상에 성공하여,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쌀 관련 전문기관이 주관해 실시되며, 시중 판매처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2회 구매 후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심사항목은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 검사, 서류·현장평가 등이다. 함평군은 단지별 농가 계약을 통한 우수 종자 보급과 지속적인 농가 재배 교육,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 시설현대화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업소 위생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두 관광지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함평군 보건소가 특별점검반을 꾸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청결 상태 ▲불친절 민원 발생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수시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과 친절, 요금 투명성 모두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함평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민관협력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해보면이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9일 관내 경로당 31곳에 영양닭 4마리씩 총 124마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기획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2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해보면과 지사협은 경로당을 방문해 영양닭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건강 관리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민관이 협력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의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물론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한 사례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한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백숙을 나눠 먹으니 기운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따뜻한 보양식을 잡수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감사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함평군은 30일 “2025년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간담회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사회적 신망이 높은 주민을 민간 감사관으로 위촉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평군의 주요 청렴시책 중 하나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제6기 청렴명예감사관 11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의 시각에서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군정 전반에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개선 권고, 예산 절감 방안 발굴, 주민 불편사항 제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주요 건설사업장 기동 감사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이 있는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29개 공공사업을 대상을 점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간담회에
전남 함평군이 여름 휴가철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30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주관하는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에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 수산물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단,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에 한해 적용되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간단하다.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전남 함평군은 관내 순회하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수리반을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부터 31일까지 교통이 불편한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문 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 꾸려 교육을 진행한다. 수리반은 월야면 예덕리 신덕·무봉·발산마을, 손불면 양재리 장재·호암마을, 나산면 원선리 유촌·원선·쌍영 마을 등 8개 마을을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농기계 사용 요령,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정비교육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적기영농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애호박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맞춤형 병해충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박과류 재배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함평군이 2025년 전남도 공모사업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안정적인 애호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실천 기술 보급에 주력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은 김종상 팜한농 부장이 맡아 ▲농약 제형별 올바른 사용법 ▲전착제 사용 방법 및 약해 예방 ▲박과류 공통 병해충 예방·방제법 ▲밧사미드 소독제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주요 병해와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발생 특성과 방제 시기, 약제 선택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시기적절한 예방법을 안내해 참여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