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6·25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한 고(故) 유치곤 장군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유치곤길’의 사용기간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실질적인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인물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부여되는 상징적 도로명이다. ‘유치곤길’은 국가 수호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취지로, 2015년 대구지방보훈청의 제안으로 처음 지정됐다.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단위로 연장 여부가 결정되며,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이다. 이번 연장으로 해당 명예도로는 2030년까지 유지된다. 유치곤 장군은 1927년 달성군 유가읍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유일하게 200회 이상 출격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다.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과 351고지 탈환작전 등 주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큰 공적을 세웠으며, 1965년 전투지휘 임무 중 과로로 순직했다. 험난한 조종사 과정을 거치며 대한민국 공군의 기틀을 다진 유 장군은 장병들에게는 ‘공군의 신화’로, 국민들에게는
대구 남구는 급변하는 AI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일반교육과정으로 ‘AI도구활용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7월 19일에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대구 남구는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AI도구활용 기초과정’과 ‘인공지능(AI) 명사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AI도구활용 기초과정’은 2025년 2분기 남구 평생학습관 일반교육 과정 프로그램으로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토요일 2개반으로 운영하여 생성형 AI의 개념, 유형, 기초 지식 습득 및 AI도구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에서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대표를 초빙하여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진행 방향과 쓰임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일반교육과정 프로그램과 명사 특강을 통해 남구 주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미래 인공지능사회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5월 18일~24일)’을 맞아, 지난 15일 수성구청 만촌별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수성구청 여성가족과, 수성경찰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도박 참여 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예방교육 실효성 부족 ▲학부모 인식 부족 ▲유관기관 간 협업의 어려움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부모 대상 교육 강화 ▲도박·마약 회복자의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과 캠페인 확대 ▲유관기관 간 정례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매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곽선희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직원 모두가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5월 19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Why) 그런데이(Day)? - 혁신의 이유’토론회를 개최했다. 북구청은 올해를‘행정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왜?”라는 질문을 화두로 삼아 모든 사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전 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직원들로부터 직접 정책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각 부서별로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총 100여건의 의견이 도출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야별 제안 과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위 3가지 항목을 이날 토의 안건으로 선정했다. (▲청년실업 문제해결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방안 ▲원룸가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생활폐기물·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유도방안 ▲팔거천과 서리지 수변공원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1부 자유 토의에서는 행정의 본질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북구의 발전을 위한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청장과 직원이 격식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으로 진행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내 충무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시나리오에 따라 월성119안전센터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 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화재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직장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를 수행하고, 이어서 직원 대피 유도 및 119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진입과 화재 진압 절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소방대원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훈련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어 훈련 종료 후에는 인근 월성공원에서 월성119안전센터와 함께 직원 대상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고, 청사 내 초기 진화 및 대피 체계를 실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2025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달서구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로, 여성·아동 대상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형일 부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사회복지기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및 개선점 도출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위협에 대한 기관별 대응 협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와 디지털기반 성폭력 대응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구민 대상 예방교육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오는 6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 주민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관계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6기째 운영되며, 초저출생과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주민 주도의 결혼친화 환경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기본 소양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실전 스피칭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커플매니저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달서구 커플매니
대구 동구청은 6월 13일까지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제13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 그리고 제3기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동구 구석구석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식지에 담는 역할을 한다. 총 4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제13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은 동구의 주요 행사, 명소, 축제, 맛집, 인물 등을 월 1회 취재 후 블로그에 올리는 역할을 한다. 총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제3기 유튜브 기자단은 동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도 한다. 총 5명 모집하며, 블로그 기자단과 마찬가지로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한다.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로그 기자와 유튜브 기자는 지역 제한은 없으나,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대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대구 서구청은 대구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특화 교육콘텐츠 육성 사업’과 ▲‘2025 생활 문화 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활용한 생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생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달성토성마을 브랜딩 아티스트’ ▲‘서부작서부작 동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달성토성마을 브랜딩 아티스트”는 대구 특화 교육 콘텐츠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재해석하여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3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서부작서부작 동네만들기”는 2025년 생활 문화 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달성토성마을 다락방 1층에서 예술 작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달성토성마을다락방’과 ‘행복한 날뫼골 1호 공방’은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