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3월 24일,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수성구 야구전설로 1)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관광지,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등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이고 지정률이 60%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수성구는 지난해 대구 최초로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프로야구장 중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특화구역으로 조성했다. 최근 야구 인기 상승으로 라이온즈파크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음식점 이용률도 높아짐에 따라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는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 제공을 목표로 이번 특화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 24개소 중 20개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매우우수’ 등급 업소가 17개소, ‘우수’ 등급 업소가 3개소로 지정률은 83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장기적인 내수 침체로 인해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시기보다도 더욱 악화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4월부터 36억 원을 증액하여 올해 총 4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단, 휴업 또는 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성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700여 개 업체에 190억여 원을 지원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 지점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지난 17일 수성구의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기존 ‘면적 2,000㎡당 점포 3
대구 동구청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자가 건물을 제외한 총285세대를 지원하며, 건물 단열시공 및 바닥공사, 창호 교체,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및 접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종료시까지 받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많은 대상자들이 에너지 사용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양폭포에 미디어파사드가 반짝인다. 대구 동구청은 28일부터 아양폭포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교부받아 금호강 수변구역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미디어파사드는 28일 오후 7시 점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일몰 시각에 따라 11월~2월에는 매일 밤 7시, 8시, 9시 정각, 3월~10월에는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매회 1시간 동안 연출되며, 정해진 시간마다 메인 콘텐츠 자연편을 시작으로 △도시편 △대기영상 순으로 연출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 수변구역의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함, 안정감, 힐링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에 대한 대구시 평가에서 구·군 분야 최우수, 읍·면·동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9개 구·군, 15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조례 개정을 통한 주민참여의 확대▲안전사고 예방 사업 우선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실적 ▲사이버 예산 아카데미 이수 확대 ▲찾아가는 예산 학교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재정 인센티브 총 1억 1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도 읍·면·동 참여형에 비산4동의 ‘도시가스 배관 보호 커버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 구·군참여형에 복지정책과의 ‘취약계층 빨래 걱정 끝-찾아가는 세탁소’가 각각 최우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은 총 17억 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며, 지난 26일(화)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이후 4월에는 사업부서의
대구 북구청은 주거약자의 주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부키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키기동대’는 북구의 상징인 구조(區鳥) 수리부엉이를 형상화한 캐릭터 ‘부키(BOOKEY)’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나 주거약자들이 불편 사항이 있을 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키기동대’는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소규모 주거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구별 1회당 재료비 5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등·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보수, 소규모 집수리 등 일상생활 속 주거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다. ‘부키기동대’는 자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관련 업종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명과 자활참여 대상자 기동대원 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부키기동대는 주민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부터 자매도시인 의성·영양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의 고향사랑 조기 집중 기부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북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 북구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집중 기간을 두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과 영양군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모금은 의성·영양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함께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 확충 및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지역 생산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제도이다. 본인의 현재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한 금액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구 남구는 지난 2월에 열린 '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 참여한 남덕초 학생들과 주한미군 대구기지 소속 미군 및 카투사들이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남덕초등학교에 도착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은 먼저 교장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났다. 학생들과 장병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야외 놀이마당으로 이동한 학생들과 장병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장병들이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같은 테이블의 미군들에게 당일 점심메뉴인 ‘시래깃국’을 미군에게 설명해주고, 미군들은 영어로 "What is your favorite food?"라며 말을 걸며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남덕초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는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
대구 북구청은 지적측량 신청과 개발행위 허가, 지적공부정리까지 한 장의 통합위임장으로 토지이동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적민원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토지분할 신청 시 피 위임자가 업무를 처리할 경우 측량을 신청하는 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과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 및 토지이동(분할) 정리하는 부서가 달라 위임장을 업무 단계별로 두 번 작성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측량 접수 창구에서 처음 한 번만 통합위임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토지분할에 관련된 모든 민원을 한번에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위임받은 사람(피 위임자)이 토지분할 신청 시 업무단계별로 필요한 위임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위임장 작성 한 번으로 모든 분할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구민들께서 기존 분할 업무처리를 위해 2회 이상 구청 방문의 번거로움을 1회 방문‧처리하게 됨으로써 구민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토지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 생수,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수성구와 의성군은 202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역축제 상호 방문과 특산물 판매행사 초청,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