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송진광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장교로 군 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송씨는 1980년 5월 시위에 동참해 시민군을 대상으로 총기 교육을 했다. 항쟁 마지막 날인 27일 광주고 인근에서 계엄군과 대치하던 중 대퇴부에 총상을 입은 뒤 계엄군에 체포됐다.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간 그는 모진 고문을 당하다 3개월여 만에 풀려났다. 이후 정미소를 운영하던 송씨는 1985년 정미소 인근 개천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숨졌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광주 서구 김이강 구청장이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5개 분야, 21개 공약, 49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 우리동네 마을정부 기능 강화 ▲ 소상공인 활력지원센터 설치·운영 ▲ 소상공인 다시 서기 발판 마련 ▲ '함께 서구 돌봄 체계' 구축 ▲ 기후위기 대응 1번지 녹색서구 실현 ▲ 걷기 좋은 소통 테마길 조성 ▲ 지역맞춤형 청년 창업 지원 등이다. 분야별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구 지역발전자문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확정된 공약사업은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이달 중 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부서 자체평가를 하고 매년 1차례씩 주민 등으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단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약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차질없이 공약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5.18기념재단] 5·18 기념재단이 5·18 희망장학금을 받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민주화운동 및 국가폭력 피해자 자녀와 5·18 정신 계승에 걸맞은 사회공헌을 한 대학생 등 10명이 대상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각 10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비)을 받는다. 사회공헌 대학생의 경우 5·18 관련 활동 내용과 실적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내달 13일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 의혹'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에서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 법리적 검토 끝에 민주당은 한 국무총리 등 직권남용 혐의가 있는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 부위원장인 박균택 변호사는 "총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사퇴 관련 발언을 하거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찰을 합수부에 끌어들이는 것 등이 직권남용의 범주에 든다고 본다"면서 "수사 확대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은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감사원의 정치 감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특단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기상 의원은 "감사원의 찍어내기식 감사에 대한 조치나 감사원의 개혁도
대구 수성구 대봉교 북단 교차로의 차로 축소 및 선형 조정 개선 (사진=행정안전부) 정부가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보행환경에 맞춰 과속방지턱·안전표지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단기간에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연말까지 개선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항의 경우 예산지원 등으로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로교통공단에서 2018년부터 3년간 분석한 자료 중 보행 중 우회전 차량과 충돌한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지역 6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행환경, 안전시설, 운전자, 도로환경 요인으로 점검·분석한 결과 모두 350건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먼저 횡단보도 위치 및 신호 조정 등이 필요한 보행환경 요인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은 것은 안전시설 요인 중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시인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총 102건이었다.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 합동 점검결과] 운전자 요인으로는 차량 과속이 81건을 차지했고,
[출처: 연합뉴스] 반도체 산업 당·정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1살 하향 조정하기로 한 교육부의 학제 개편안과 관련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 총리가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학제 개편안을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돌봄 공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따른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 총리는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님 등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관련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마다 발달 정도가 다르고, 가정마다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교육부의 당초 발표대로 교육 공급자와 수요자의 찬반 의견과 고충을 빠짐없이 듣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정책의 모든 과정을 언론에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소통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무총리실은 전했다.
[ 출처: 광주서구청 ] 광주 서구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관리 교실’은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환자 심터』사업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헤아림 가족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풀이 ▲뇌를 자극하는 원예, 음악, 수공예 활동 ▲근력 증진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보는 지혜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수공예 교실 등의 내용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8월 23일부터 주 2회(화․목, 14:00~17:00) 8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인지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