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1주기를 하루 앞둔 10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맞은편 피해 상가 앞에서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 광주 화정아이파크 피해상가 대책위원회는 10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 맞은편 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없이 안전하게 철거 공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철거 전 안정화 작업으로 발암물질로 알려진 콘크리트 가루가 눈처럼 쏟아지는 피해를 계속 보고 있다"며 "본 철거 때도 다이아몬드 재질로 된 쇠톱(다이아몬드 와이어 소우) 장비를 사용하는 걸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아직 유족들 아픔이 아물지 않았겠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픔과 생존권도 이제는 보살펴 주길 부탁한다"며 "우리의 아픔과 피해는 아직 진행 중이고 언제까지 일 줄도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창동(동장 김연숙)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신창동 소재 기업 ㈜화인데코(대표 이상철)는 지난 9일 신창동 돌봄 이웃에게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광산구 여성경제인협의회 진경자 회장의 연계로 이뤄졌다. 또 신창동에는 석마루 백미 5kg 50포대(100만 원 상당), 신창중학부모회 참치 12세트(30만 원 상당), 한국파워점핑 신창점 라면 10상자(20만 원 상당)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연숙 신창동장은 “경기침체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이 2022년 한해 교통사고 현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한해 광주지역에서는 총 7천6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7명이 사망하고, 1만57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7천49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약 6%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8명 늘어 약 16% 증가했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9명 발생(사고 건수 228건)해 2021년 3명(사고 건수 183건)과 비교해 6명이 늘었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도 2021년 대비 4명 늘었고, 보행자 중 무단횡단 사망자도 6명 늘어났다. 광주경찰은 전반적인 교통사고는 감소했지만, 특정 교통사고 분야 사망자는 급증한 내용 등을 정밀 분석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말연시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대해서도 특별음주단속을 강화하는 등 연초부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2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암관리 계획, 수행, 결과 등 사업 전반을 심사해 광주시와 전남도 각각 1곳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국가암검진으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사업이 광주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북구는 각종 캠페인, 다중시설 영상홍보, LED로고젝터 설치, 미수검 의료급여수급권자 개별 우편 독려 등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암 유소견자 및 암환자에 대한 정밀 검사비, 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유소견자 관리로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암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암관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소촌농공단지 운영협의회(회장 이정연)가 지난 9일 광산구 돌봄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소촌농공단지 운영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협의회는 이날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그린스마트스쿨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 전남도교육청이 2021년과 2022년 열었던 그린스마트스쿨 설계공모 당선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품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9일 청사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21-2022 그린스마트스쿨 설계공모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2주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그린스마트스쿨 설계공모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로 당선된 40개 학교의 작품과 미래형통합운영학교 4곳, 학교단위공간혁신학교 3곳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설계공모에 당선된 40개 학교의 작품을 담은 '2021-2022 그린스마트스쿨 설계공모 작품집'도 발간했다. 작품집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http://www.jne.go.kr)-교육정보모두-그린스마트스쿨-전남형 그린스마트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전시회와 작품집이 설계 공모 참여율을 높이고 전남 미래학교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사업비 15억여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일자리 사업은 ▲광융합·생체의료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2023 창업청년 성장UP 고용PLUS 지원 ▲산업단지 SMART 전문인력 지원사업 ▲첨단북구 디지털뉴딜 일자리 프로젝트 ▲광융합산업 맞춤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 총 6개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사업추진을 통해 청년 83명에게 광융합, ICT, 생체의료 등 4차산업 선도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와 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청년 일자리 매칭,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건비 지원 등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인재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의 기둥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
[사진=연합] 전남도가 흑산공항 건설 조속한 추진을 5일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광양 수어댐 등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흑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공원구역 변경계획'이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방송된 광주 가톨릭평화방송(CPBC)과 신년 인터뷰에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흑산공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안다"며 "2월까지는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김 지사는 "울릉도는 국제 지질공원인데도 불구하고 울릉공항(건설할 때)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흑산공항에 대한 환경부의 긍정적인 태도를 요구했다. 흑산공항은 2011년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고시 이후 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흑산공항 부지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고 8배 넓은 대체 부지를 공원으로 편입하기로 결정됐지만,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지지부진했다. 흑산공항 부지의 국립공원 해제 안건이 국립공원위원회를
[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광주지역노점상연합회가 일방적인 노점단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새해 벽두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노상 적치물 단속 강화 방침에 노점상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광주지역노점상연합회는 5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노점단속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자체들은) 도시 미관을 명분으로 1월 1일부터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 계고 후 최고 15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행정대집행을 한다고 했다"며 "일방적 단속보다 대화와 협력으로 거리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은 선거 때만 되면 어묵을 먹으면서 노점상을 서민 코스프레 배경으로 삼지만, 선거가 끝나면 단속에 혈안이 된다"며 "최악 불경기 속에 서민 살림이 나아지도록 신경 써도 모자랄 판에 새해 벽두부터 최하위 계층인 노점상을 탄압하는 게 뭐가 그리 급하냐"고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광주시청 1층으로 들어가 30분가량 관계자 면담을 요청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광주시는 자치구 담당자들과 논의해 노점상연합회와의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단속 대상은 인도에 놓
[출처=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우산문화공원 생태놀이터 주변에 아동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두드리는 전통 바닥 그림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바닥 그림놀이는 공원 숲에서 놀고 체험하는 생태놀이터와 꿈트리놀이터에 이어 건강한 놀이문화와 가족 단위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공원 주차장부터 꿈트리놀이터 가는 오르막길과 생태놀이터 둘레길 117m에 8종의 그림을 그렸다. 꿈트리놀이터 가는 오르막길은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가도록 가위바위보 놀이 그림을 그려 넣고 분수대 가는 길, 화장실 가는 길의 이정표는 광양시 매돌이 캐릭터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생태놀이터 둘레길은 매돌이 사방치기, 점핑게임, 기차놀이 등 6종의 놀이 그림으로, 어른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고 아동에게는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해지도록 꾸몄다. 시는 꿈트리놀이터부터 분수대까지 올해 6월까지 산림 경관숲과 유아숲체험원 공모사업비 4억 원으로 화목류, 화초류 등을 식재하고 체험 학습장, 놀이기구를 설치해 볼거리와 체험 가득한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우산문화공원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의 하나로, 건강한 체육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