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북구청년센터(청춘이랑)의 2023년 운영계획을 수립, 맞춤형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중흥동에 개소한 북구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문화, 소통, 취․창업 교육 등 청년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이용자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참여도 및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올해 북구청년센터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지원 ▲성장지원 ▲소통지원 ▲상담지원 ▲취․창업지원 ▲정책참여 등 6대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 대관을 통해 각종 모임, 스터디, 회의 등 청년들의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학교 운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청년의 삶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힐링공작소, 청년주간, 유튜브 소통 채널 등을 운영하며 고민 해결을 위한 청년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직무수행능력 특강, 청년 도전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청년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
[해남 서림공원 족욕장] 전남 해남군은 13일 해남읍 서림공원 야외족욕장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서림공원에 군민 힐링 족욕장을 조성했다. 동절기 휴장 계획이었지만 개장 이래 연인원 1만3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자 연중 운영 전환을 결정했다. 비가림 지붕 연장과 온수 설비 확충 등 시설개선을 한 후 지난 5일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재개장 후 겨울인데도 하루 100여명의 군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족욕장은 평균 수온 40도의 청결한 물이 상시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됐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강진군청사] 전남 강진군은 13일 강진읍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 유치 행사로 구입 금액에 따라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강진읍시장에서 5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강진사랑상품권 5천원 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다. 읍시장 종합동 내 접수처에서 카드·현금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제로페이 사용 내역을 제시하면 된다.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기간에도 강진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이벤트를 한다. 강진원 군수는 "물가상승 등 국내외적인 경기 악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물품 구매 부담 경감과 읍시장 상인들의 매출 상승효과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올해 문평·다도면 등 4개 면 지역 3천600여 필지에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7억원이 투입되는 지적 재조사 대상은 문평면 안곡리·학교리 등 8개 지구, 다도면 송학리 등 5개 지구, 노안면 오정리와 봉황면 철천리 등 모두 15개 지구 3천663필지, 175만5천410㎡다. 지적 공부 내용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맞지 않는 곳의 경계를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사업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 설명회, 동의 절차 등을 밟았다. 나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지적 재조사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1년에는 업무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등 지적 재조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측량부터 등기 수수료까지 주민은 비용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광양시청] 광양시가 지난 11일 오후 3시,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종호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규정 개정, 축제 기간, 슬로건, 프로그램 등 축제 기본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4년 만에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슬로건을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로 확정하고 오는 3월 10∼19일(10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시는 '반갑습니다. 광양매화축제입니다'라는 주제와 '4년 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또한, 단순히 꽃을 보고 떠나는 축제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 시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축제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고 기본계획 적정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유료존 도입, 주차요금 징수, 스폰서십과 리버마켓 유치
[차고지에 세워져 있는 목포 시내버스]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22일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의 '법인재산 목포시 기부채납'과 관련해 "진정성이 있다면 버스 면허·노선권부터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지역위원회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일부에서 제기되는 회사 채무까지 목포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면허·노선권 반납이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내버스 정상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체납 가스요금에 대해 이미 사재출연을 약속한 만큼 그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지역위는 목포시에도 기부채납에 대한 신속한 법률검토를 통해 시의 입장을 이른 시일 안에 시민들에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8조는 '사권(私權) 즉 채무가 설정된 재산은 그 사권이 소멸하기 전에는 공유재산으로 취득하지 못한다. 다만, 법원의 판결에 따라 취득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목포시의 기부채납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식 기념사진] 전남 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통합 기반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운영하며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관(官) 주도의 일방적 추진은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신안군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자생조직간 자매결연, 김장김치 담그기,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민간의 교류 활성화가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군 유치 동참 등 신안군 현안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행정에서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자매결연 사회단체 확대, 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민간 주도의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해 통합 준비를 위한 선결 과제 및 발전 방안, 통합에 따른 불이익 등을 검토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행정 통합에 앞서 목
광주의 한 모텔 투숙객이 난간을 이용해 옆방 내부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촬영 등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7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한 모텔 2층 난간에서 창문을 이용해 옆방에 있던 투숙객을 촬영한 혐의다. 촬영하던 모습이 투숙객에게 들통나자 자신이 묵고 있던 방으로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에는 당시 촬영본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삭제한 것으로 보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또 A씨가 소지한 전자기기에서 아동 성 착취물이 다수 보관된 것을 확인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지 등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인 점 등을 확인하고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연합] 전남도립 전남학숙은 2023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60명(남자 104명, 여자 56명)이다. 신청은 2월 18일까지 전남학숙 누리집이나 전자우편,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시와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대학 졸업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졸업생이 대상이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광주와 인접한 전남 화순군에 있는 전남학숙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멀티미디어실, 세탁실,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 11만원의 생활비로 1일 3식의 식사와 1일 9회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견학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 전남학숙(☎061-370-6200), 누리집(www.jnh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 전남 보성군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해 가을 이후 도내 26번째 AI 항원 검출이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보성군 보성읍 육용오리농장이다. 보성에서는 처음으로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도내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시·군은 9곳으로 늘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총 3만3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에 가금 농장은 없다. 도는 해당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이번 보성 사례를 제외하고 지난해 가을 이후 현재까지 AI 항원이 검출된 도내 가금농장은 25곳(나주 7곳, 영암 5곳, 무안·함평 각 4곳, 곡성 2곳, 해남·장흥·고흥 각 1곳)이다.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