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 및 응급처치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응급처치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재난 종합 체험과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한 대피 방법을 배웠으며, 전문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은 최근 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에서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건강버스’와 연계한 사업으로, 장애로 인한 이동 불편 및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현장에서는 순천의료원, 담양군 보건소, 지체장애인협회 등 16명의 인력이 참여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더불어 장애인 보장구 무료 수리, 푸드트럭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회원 20명은 지난 11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온누리재활원에서 간식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2014년부터 10년을 이어온 이번 봉사 활동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새콤달콤한 딸기차와 따뜻한 와플로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우고, 익히고, 나누는 이념을 가진 생활개선회는 다년간 대나무축제 기간 판매장 운영 경험과 그동안 배운 가공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한영란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문화예술인(단체)이 담양읍 · 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사업 ‘담구석문화배달’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통해 수요처와 전문문화예술인(단체)을 모집하여 수요처 24개, 전문문화예술인(단체) 24팀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16일 수요일에는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수요처와 예술인(단체)의 최종 매칭을 결정짓는 매칭데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행사를 통해 수요처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매칭을 진행하고 상호 만족도가 높은 문화배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수요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한 사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방향과 피드백을 청취하여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담구석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손은아)는 최근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 청소년 수험생들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담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8명이 응시했으며, 센터에서는 차량 이동을 지원했다. 센터는 매년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주 1회(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국사) 수업 등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 8명 등 총 11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직업체험, 기술자격 취득, 자기 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 복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에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담양장학회에 따르면, 10일 담양군 궁도협회 총무정에서 1백만 원을, 담양군 산림조합에서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하여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담양군궁도협회 총무정에서는 2021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에 관심을 가지며 훈훈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담양군산림조합은 산림자원 육성과 경영기술 지도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14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현재 8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함께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 주신 장학금은 담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은 기부자와 군민 누구에게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담양군에 모인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다. 참여 대상, 공모 내용,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철원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군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의 가치 있는 사용을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및 퇴원환자 통합돌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향촌
담양군과 무등산생태탐방원이 함께하는 정신장애인과 노인 대상 자연 친화적 재활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25인승 전기버스를 지원, 왕복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기버스 지원은 프로그램 참여자가 교통 여건이 제한적인 어르신과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자연환경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친환경성과 접근성이라는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담은 시도다. 이날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자연물 드림캐쳐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악몽을 물리친다는 전통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림캐쳐를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로 직접 만들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포레스토리(봄)' 프로그램으로 루페를 활용한 생물 관찰과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 만들기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담양군 수북면 수북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9일 수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세영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의 화합과 행복한 수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세영 목사님을 비롯한 수북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수북교회는 수북면 나산리에 자리한 교회로 1984년부터 40여 년 동안 수북면의 발전과 함께해왔다. 특히, 2014년 주세영 목사를 비롯한 성도 23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고, 겨울철 연탄 나누기 사업 등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9일 군청 소쇄원실에서 첫 번째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및 방침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수 주재하에 부군수, 국·소장 및 관련 과장 등 총 12명의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담양군이 나아가야 할 군정의 큰 방향과 철학을 주요 간부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는 단순한 방침 결정이 아닌, 주요 간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방향을 함께 정해가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담양군이 군정 정책 수립에 있어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정철원 군수는 “담양의 미래를 위한 군정 비전과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들을 설명하며,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행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