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가계와 기업이 어려우면 정부가 나서는 게 기본"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이든 민생회복지원금이든 뭐든 하자"고 정부·여당에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생회복지원금을) 차등 지원하시라. 우리가 다 양해하겠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그렇게라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대통령이 장병들의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하겠다고 하고,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병사들의 내년도 급식 단가가 동결됐다.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사실은 급식 단가를 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사들 간식비 예산이 얼마나 된다고 그것을 줄였다고 한다. 초급 간부들 수당도 삭감된다고 한다"며 "잘 먹어야 잘 싸운다고 하고 뒤에서는 못 먹게 급식비와 간식비를 깎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군의 사기는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다. 민주당은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나서겠다"며 "병사들 통신 요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군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군 훈련 기간을 단축하고, 물가 수준에 맞춰
[국회 본회의]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표결을 한다.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법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300명 전원이 참석할 경우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최종 폐기된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재표결을 통한 법안 폐기로 이어지는 정쟁을 되풀이하는 셈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내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어 이번에 부결되면 관련 법안을 또 발의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고,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광주시는 지난달 23∼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뷰티 광주'의 매력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한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화장품·미용기기·방역용 소독기 등의 수출 상담 182건(2천266만달러)과 양해각서 12건(65만달러)을 체결했다. 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는 태봉·원솔루션·거성테크·제이투원·아이엔비티·비비룩스·에프아이티·노보인터내셔날·라피네제이·에스엠뿌레 등이다. 이 중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에프아이티는 우즈베키스탄 810만달러·카자흐스탄 13만달러 등 가장 높은 상담 금액을 달성했고, 미용기기 제조업체 비비룩스도 우즈베키스탄 710만달러·카자흐스탄 79만달러를 상담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경제와 인구 측면에서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에 광주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광주시가 원팀이 돼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담양군] 고향방문의 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이 담양쌀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담양군 고서면은 지난달 28일 고향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이 담양쌀 60여 포대를 우선 구매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담양쌀 구입과 홍보를 약속했다고 2일 전했다.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은 담양쌀 사주기 운동 및 고향사랑기부금 등 군정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고서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담양쌀 사주기 운동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고근석 고서면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준 관심이 우리 고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객으로 북적이는 광주 에이스 페어]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수출 상담 창구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모두 3만6천여명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1천386건, 3억6천5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하고 2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광주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중 하나인 네온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August Media Holdings)와 '마법소녀 디디 시즌2' 관련, 325만 달러 규모 공동 제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HYBE)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21건의 상담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트립인코리아 시즌4', '이제뭐하지?', '본관사수' 등 3개의 신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5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LG헬로비전도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을 출품해 17건의 상담 실적을
[용산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회에 재의요구한 법안은 24건이 됐다. 앞서 야당은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 행사]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지난 28일 세 번째 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는 전 연령대로 확대해 광산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투어버스는 ‘광산 선비 풍류 투어’를 주제로, 광산구의 역사, 예술, 자연을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접수 당일, 정원보다 많은 시민이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친구, 부부 등 성인 신청자들의 많은 신청으로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투어버스는 동곡미술관을 시작으로 황룡강생태정원, 다시茶時카페 이안당, 월봉서원, 호가정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났다. 투어에 참여한 35명의 참여자는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과 꽃차 체험, 길거리 공연(버스킹), 국궁 쏘기 등 광산의 풍류를 즐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비의 풍류라는 주제처럼
[우산동 대덕치과 경로당 후원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대덕치과가 지난 27일 광산구 우산동 경로당 21개소에 140만 원 상당의 머플러를 후원했다 박병기 원장은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강균 우산동 경로당협의회장은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준 대덕치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산동 대덕치과 경로당 후원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한편 대덕치과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우산동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토크콘서트(이야기 공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함께 그리는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연 행사에는 사업 참여 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광산구가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소개, 장애인 평생학습 전담 인력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 신민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양학과 교수, 한성근 평생학습공작소 대표 등 전문가가 함께했다. 다른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광산구에서 시도해 볼 만한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 전문가가 지역 특성에 맞춘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놓고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여러 의견과 제안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의 다양한 권리 실현을 돕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보육‧장애인‧노인 돌봄 등에 종사하는 만 50세~65세 대면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감 4가 백신을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으로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정신 재활‧장애인복지시설‧장애인 활동 지원 △산후조리원 및 산후 도우미 △노인복지시설‧장기 요양 기관 종사자들의 무료 접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당하는 기관에 종사하면서, 보건소에서 실시한 예방접종 사전 조사에 참여한 만 50세~65세 대면 종사자는 지역 의료기관 20개소에 방문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광산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보유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하고자 무료 접종을 한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꼭 지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