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법1동은 10일 법1동 주민자치회가 매봉어린이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한 보행거리 만들기’ 선포식과 휠체어 체험 행사를 열고, 보행 약자 친화형 거리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보행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대덕구의장, 구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체험 및 소감 나누기 △선포식 △사업 경과보고 및 취지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 인도·도로·상가 출입구 등을 이동하며 경사로 기울기, 보도블록 단차, 점자블록·가로시설물 간섭 등 불편 요소를 점검했다. 체험 직후에는 느낀 점을 공유하고 위험 요소와 개선 필요 지점을 적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주민 주도 방식으로 개선 과제를 모았다. 허형욱 법1동 주민자치회장은 “휠체어 체험을 통해 우리 동네 보행환경의 사소한 불편이 취약계층에는 큰 장벽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대전시는 9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지스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량형 리어카 ‘이어카’ 20대를 기증받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모범사례로, 어르신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지스(대표 김인호, 첨단뿌리산업협회 이사)가 총 1,7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리어카 20대를 마련해 대전지역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진행됐다. 대전에는 현재 약 452명의 폐지수집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4,831명에 달한다. 평균 연령은 78.1세로, 절반 이상이 80대 고령자로 근골격계 질환과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어카’는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 제작된 맞춤형 운반구다. ▲무게 26kg으로 기존 리어카의 절반 수준으로 경량화 ▲허리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 개선 ▲좁은 골목길 이동을 위한 폭 축소 ▲야간 안전용 반사판과 브레이크 장착 ▲모서리 라운딩 처리 등 안전·편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 김인호 대표는 “‘이어카’는 ‘이어주다’와
 
								담양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피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9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화재나 자연재해, 건물 노후로 인한 붕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담양군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건물과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해 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와 임직원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재정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정 상임감사는 “담양군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정공제회의 다양한 사업이 담양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재정지원금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도 복구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공공시설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가 발생해 법적 배상책임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손해보험사와 단체 계약을 체결한 영조물배상공제에도 가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기 위한
 
								담양군은 9일 재경담양군향우회가 고향을 찾아 폭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65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경담양군향우회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매년 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향우회원 115명이 폭우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계획했던 ‘고향방문의 날’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이를 대신해 기탁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담양쌀을 다시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우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늘 담양에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매년 변함없이 고향을 기억하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폭우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사업에 대해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 및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담양지역자활센터는 청출어람, 병원동행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른 센터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사무용품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판매하는 ‘이어쓰다’ 사업과 자체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사업 등 신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조태섭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에서도 더 많은 주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적극 지
 
								담양군드림스타트는 9일 경력단절과 육아로 사회적 단절을 겪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가사로 지친 부모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가죽 파우치를 직접 제작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육아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체험을 넘어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고,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9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랜 시간 구곡순담 장수도시로 협력해 온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손을 잡은 이번 결연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메카인 우리 순창군과 친환경 관광휴양을 하는 담양군이 손을 맞잡은 만큼,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매결연‧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자치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의 입장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류 지자체 지역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어
 
								담양군이 연말까지 담양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담양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을 상향 적용한다. 1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 원, 카드형 50만 원으로 월 최대 100만 원까지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 3월부터 판매 정책이 변경돼 구매가 아닌 사용 기준으로 적립금이 쌓이며, 적립금은 상품권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특별할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군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의회 노대현 의원은 5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로 우려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노대현 의원은 우리 군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더불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유치” 추진이 필요하며, 이는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임을 강조했다. 우리군은 8월 기준 인구가 44,623명이며 최근 5년 동안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약 1,500명에서 2,000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데도 인구수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역귀농·역귀촌 인구가 상당부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리적 이점 및 뛰어난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귀농·귀촌의 매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실제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원인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임을 주장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상생하며, 공동체 회복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모델
 
								담양군의회는 5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회기동안 각 상임위별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의안과 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회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먼저 노대현 의원의 담양군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유치” 추진의 제언을 담은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장명영 의원의'담양군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의원 발의안 등 총 14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5,784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08억원(3.74%) 증액된 금액이 상정됐으며, 이는 지난 7~8월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복구·예방사업 등 당면 현안 사업과 민생회복 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임을 감안하여 원안대로 의결됐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와 관련해선 천만원이상 보조사업 총 1,219건 중 41건의 사업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