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11일 ‘2026년도 정부예산 대응을 위한 실·국장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예산 확보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026년 정부예산 사전 대응 방향 ▲정부 국정과제 123개 과제 중 중구와 연계 가능한 우선 과제 도출 ▲중앙부처 공모사업 동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중구는 정부 국정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중구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 관련 국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국정과제 대응을 통한 국비 확보는 중구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제3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12일에 개최한 2차 위원회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40개 사업을 분과위원회별로 순위를 평가했으며,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 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사업은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이용을 위한 시설개선’,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 사업’, ‘우리 마을 제설자재 창고 설치사업’ 등 총 38건, 7.7억 원 규모이다. 사업 선정 결과는 중구 누리집(주민참여예산)을 통해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사업 접수부터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예산 사용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고서면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을 슬로건으로 제13회 고서포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고서 포도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 품종별 전시와 상설 판매, 포도 상자 빨리 접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26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 28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현진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토 음식관, 노래자랑대회, 추억의 오락실,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내 포도를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서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고서포도축제추진위
 
								담양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에 기부자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담양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부 취지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대국민 공모와 부서 제안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관 부서의 실무 협의를 거쳐 선정된 총 4건의 후보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 사업은 △아이와 엄마가 안심하는 건강도시 담양 만들기(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청정담양! 해충제로 방역체계 구축사업(방역장비 지원) △담양 문화지킴이! 청소년 글로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토닥토닥 마음학교,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 돌봄 사업이다. 설문조사는 담양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면 설문조사와 기부자 대상 문자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 군민의 다양한 의
 
								담양군은 오는 9월 17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고명환 작가가 초청돼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았는가?’를 주제로 군민과 만난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독서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등 저서를 펴냈다. 최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삶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최근 담양지역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찾아가는 긴급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불안을 겪고 있는 고서·창평면 지역 청소년들을 신속히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상담 인력을 파견해 피해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마음챙김 키트와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집단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운용현황을 점검하며, 2026년 신규 사업과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양성평등기금의 집행 계획 및 운용 현황을 보고하고, 여성 일자리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모델을 통해 여성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일자리 사업 지원에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혁신적인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bench-marking) 행렬을 이어가며 전국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23년 6회, 2024년 14회에 이어 2025년 9월 현재까지 23회, 누적 43건의 견학 및 자문이 진행됐다. 이날도 부산 남구와 충북 옥천군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통합돌봄 정책을 배우고 교류했다. 대덕구는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의료–돌봄–주거’를 한 축으로 묶는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켰다. 핵심 거점으로는 건강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돌봄건강학교’, 의사·간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케어안심주택’ 등이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64세 이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주민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민간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관 협력형 전달체계를 완성한 점이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지자체들은 의뢰·사례관리 흐
 
								대전 서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마큰시장 화재 관련,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전기 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10일 추가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의 46%가 전기 문제에서 비롯된다. 도마큰시장 역시 최근 발생한 화재 3건 중 2건이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장 특성상 밀집된 환경에 노후 배선과 전열기기 사용이 겹치면서 화재 위험이 커 철저한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냉장 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수산·정육 점포 4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배선 노출 상태 △화재 취약 지점 전기설비 안전성 등이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 대상 안전교육과 자체 점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도마큰시장은 지역 상권의 핵심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상인들과 힘을 모아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6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대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전시·공연·표창·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을 통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자활참여자와 센터 종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으며 자긍심을 높였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자전거 7대와 함께 올해 0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끈 청년자활사업단의 대표 상품 ‘꿈돌이 호두과자’가 경품으로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295억 원을 투입해 88개 자활사업단과 21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을 통해 중앙자활기금 1억 원을 확보하고, 청년자활사업단 2곳이 생산한 ‘꿈돌이 호두과자’를 0시 축제에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