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15일 ‘동네방네 현장스케치’의 일환으로 판암초등학교와 가양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해 신규 설치된 안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특히 판암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큐브형 비상벨’의 작동 시연이 이뤄져 학부모들이 직접 기능을 체험했다. ‘큐브형 비상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LED 안내판과 비상벨이 동시에 작동하며, 관제센터와 양방향 통화 및 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구는 관내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고화질 CCTV 37대와 큐브형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어, 가양초등학교 일원에서는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말 준공된 교통안전시설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개선 사업에는 ▲바닥신호등 5개소 ▲음성안내보조장치 10대 ▲횡단보도 신규 설치 3개소 ▲황색 횡단보도 변경 7개소 등이 포함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소식이 이어져 아이들 등하굣길이 늘 걱정이었는데, 위급 상황에 신속
 
								설동호 교육감은 9월 15일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전체육고 훈련장에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 155명을 비롯해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설 교육감은 종목별 훈련장을 순회하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 총 155명의 학생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며, 금 11개, 은 6개, 동 17개 등 총 34개의 메달과 4,30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선수단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으며, 추석 연휴 또한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설동호 교육감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대전 엘리트 학교체육의 발
 
								담양군이 10월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가마골생태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약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명소로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 물줄기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으며,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생태공원의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이나 수목 굴취, 흡연 및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의 자연을
 
								담양군 창평면 부동마을자치회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마을은 마을기록사업과 문화교실 운영, 전통 당산굿 재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한 음악회와 공동급식 등 세대 간 교류와 주민 참여를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춘산 자락에 자리한 8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부동마을은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 기록 사업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전통 당산굿을 재현하며 세대가 어우러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회와 어르신이 함께 기획한 음악회와 공동급식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홀로 지내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동마을자치회 김미란 이장은 “마을의 전통을 지켜내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라며 “앞으로는 기록사업을 확장해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대덕구의회는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와 예산을 처리한다. 구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을 포함한 일반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특히 구의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의원별로 △조대웅-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유도 안내정보 설치와 보급 등에 관한 〃 △양영자-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 저소득층 아동 눈건강 증진 〃 △유승연-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대덕문예회관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김기흥-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 △박효서-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이준규-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 등이 있다. 제3회 추경안의 경우,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구비 부담분이 중점 편성됐다. 또 구의회는 주요사업지인 석봉복합문화센터와 오정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3일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49회 친선체육대회에 참석해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에 보여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회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선수대표 선서 등의 개막행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들의 나눔과 봉사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라며, “오늘 체육대회가 회원 간 화합을 돈독히 하고, 협력과 소통의 에너지가 더욱 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체육활동으로 보여줄 건강한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양군 문화체육과와 부안군 문화예술과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양 군은 이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과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관광과의 궁합”을 강조하며 대전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 ‘2025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일반부문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반부패 법령, 상호존중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청렴에 대한 관심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행사로, 청렴지킴이로 선정된 비영리단체 대전충남소비자연맹과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 주관했다. 공모전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생·교직원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쇼츠영상, 청렴포스터, 청렴캐릭터, 청렴표어 캘리그라피 4개 분야로 진행하여 총 16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최우수 8편, 우수 14편, 장려 12편 등 총 3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우수작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교육미술관(시교육청 1층)에서 개최했으며,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직접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한 후 수상자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민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다양하고 개성있는 작품들을 시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청년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지난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과정은 8월 18일부터 총 6회차로 운영됐으며, 수강생 10명중 9명이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교육은 마을을 이해하고 청년이 마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청년마을활동가의 역할과 비전 설계 ▲마을자원조사 및 기록 ▲주민자치 기반의 지역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마을과 자신을 잇는 연결고리를 찾아갔다. 아울러 수료식에서는 선배 마을활동가가 직접 마을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활동의 보람, 때로는 어려움까지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마을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앞으로 작은 역할부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