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 산타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의 구호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산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산타거리를 운영한다. 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그리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의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유
[강진 마량항 놀토수산시장] 전남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11월 9일 폐장 행사를 연다. 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즐거운 공연과 싱싱한 수산물로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진군은 애초 26일 폐장 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연이은 휴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커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폐장행사에서는 올해 11회에 걸친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의 최종 결선과 연계해 당일 낚시대회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문어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전복 등 각종 수산물 할인 이벤트, 건어물 깜짝 경매, 강진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고금대교를 배경으로 500대 규모의 드론이 마량의 밤하늘을 밝히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10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누적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24일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미상 유골 발굴된 옛 광주교도소] 5년 전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유골이 제주4·3 당시 광주로 끌려간 4·3 희생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4·3도민연대)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4·3도민연대에 따르면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 합장묘역의 합장묘 1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80여구의 유골이 발견됐다. 이 합장묘는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던 옛 광주형무소가 1971년 4월 21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로 이전하는 과정에 조성됐다. 유골 역시 옛 광주형무소에 있던 무연고자 유해를 합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41구가 안치됐다는 기록과 달리 80여구의 유골이 나왔는데 40구는 땅속 박스형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다른 40여구는 구조물 위 합장묘 봉분 흙더미 속에서 발견됐다. 광주교도소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의 암매장지로 지목된 만큼 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이 진행됐다. 2000년 6월 국과수가 1차 유골 분류작업을 한 결과 발견된 유골은 80여구가 아닌 261구로 추정됐고, 나중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오는 26일부터 ‘Banksy Exhibition by Martin Bull’ 展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뱅크시의 고향 브리스톨에서 가장 유명한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Martin Bull(마틴불)의 사진 컬렉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한 번도 마스크를 벗고 대중 앞에서 나타난 적이 없는 뱅크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가려져 현시대 신비한 아이콘 중 하나로 알려진 작가로, 풍자적인 거리예술을 추구하며 낙서 예술가, 거리 예술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뱅크시의 논조 “거리의 예술은 거리에 남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거리예술이 상업갤러리에 진입한다고 하여 그로부터 미리 도망갈 필요는 없으며, 어떤 형태로 흘러가든 그 흐름에 맡겨야 한다”를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도 그가 전시장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대형 전시를 담양에서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담양군이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은 소극적인 선비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 왕조의 의사결정을 주도한 적극적인 선비 인식을 제기하고, 고택에 담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소쇄원, 식영정 등 선비문화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담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구철 교수는 KBS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민생경제정책연구소장, 경기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한양경제신문 주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선비문화를 찾아서(2021)'등이 있다.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에코팜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성면 봉황리 191번지 일원 투자액 50억 원 규모의 양파 및 채소 종자 연구소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에코팜테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에코팜테크는 연구소 신축 외에도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세미나실과 직원 숙소, 종자 연구를 위한 비닐하우스, 창고 등을 신축해 종자 품평회와 포럼 개최, 국내·외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양파 종자 개발회사 ㈜씨드온과 함께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씨드온은 이를 위해 본사 담양군 이전을 결정했다. ㈜씨드온은 2000년대 초부터 양파 재배 사업을 시작해 양질의 양파 품종개발로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북방국가에 내한성 양파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원태완 대표는 “지역 인력 고용 창출과 양파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로 담양군 발전에 이바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양군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에 있어 발상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2일 열린 제332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대에 오른 최현동 의원은 코로나 이후 국내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속에서도 관광객 수가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현 관광정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편으로 ▲담양군의 문화 콘텐츠와 관광정책의 연계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를 대체할 새로운 랜드마크 모색 ▲마이스(MICE)를 비롯한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수용태세 원점 재검토 등을 꼽았다. 아울러 최현동 의원은 “관광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담양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은 무엇인지 짚어봐야할 때”라며 “대표적인 내륙 관광도시로서의 담양군의 위상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담양군의회가 2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앞서 3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13개 조례안을 비롯, 총 18건의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담양군 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준엽 의원) ▲담양군 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관훈 의원) ▲담양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명영 의원) 등 3건이 의결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임시회 기간중 진행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보고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어 현지확인과 서류심사를 통해 도출한 총 73건의 건의 및 개선사항이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이 원안통과되면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의 감사일정이 확정됐다. 정철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 중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와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정례회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예정되어있는만큼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담양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전라남도상인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줄타기, 추억의 동동구루무, 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담양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공연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흥겨운 한마당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옛 시절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10월 한 달간 서울과 화순 등지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3일 화순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행사장, 14~16일 서울 시청 광장, 18~20일 서울 조계사까지 4차례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정 담양의 농산물로 만들어 가을에 더 맛있는 쌀엿 강정과 수제약과, 김부각, 콤부차, 두부과자 등 제품 60여 종을 선보였다. 온라인 구매와는 달리 다양한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고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행사 성격별로 연령대와 계층이 다양해서 서울 봉은사의 경우 외국인과 젊은 관광객들을,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에서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공략하며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담양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