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2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 및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조합 및 관계인들의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세무교육 전문기관인 ㈜더제이씨티 대표 장정섭 박사를 초빙해‘정비사업 절차 및 조합원 입주권, 조합 운영 세무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에서는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사례를 함께 소개하여,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조합원 민원 대응 ▲조합 운영의 투명성 강화 ▲회계 관리 방법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 운영에 대한 다방면 전문지식 함양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고충을 반영한 교육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의회는 22일 함평군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기부 문화 확산과 동시에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담양군의회와 함평군의회 의원과 직원 34명의 참여로 총340만의 기부금을 모아 상호 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의회 차원에서의 고향사랑 실천과 함께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명영 의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지역 간엔 정서적 연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의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이와 별도로 담양군 내 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도시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한밭야구장 철거 여부’의 신중한 검토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플리마켓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60년 넘은 야구장 하나에도 시민의 추억이 담겨 있고, 도시의 스포츠 문화와 역사가 축적돼 있다”며“단순히 낡았다고 철거하는 접근은 지양하고, 보존·활용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공간의 파괴적 정비가 아닌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재생과 활용 중심의 공간계획 주문이다. 실제 한밭야구장 외곽과 신축 야구장 사이에는 공터와 녹지가 혼합돼 있어, 시민 참여형 행사 개최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다만 잔디 훼손 등 관리 비용에 대한 우려도 있어, 행사 규모 조정 및 사전 보호 조치 등의 방안이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시민 공간은 철거와 신축만이 해답이 아니다.
 
								담양군은 22일 담양시장과 하천 주변 일대에서 공무원과 관계기관,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내마을 새단장!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청결운동의 하나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담양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담양군 공무원, 전라남도새마을회, (사)대한야생동물보호협회 전남지회,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영산강보전담양군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담양시장과 주차장 일대에서 1.7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청소에 나서는 ‘내 마을 집중 청소 주간’과 함께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자치 의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작은 손길이 담양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유)머물담과 금성면 원율리 일원에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유)머물담은 8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하기로 했다. 머물담 휴양림은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800억 원을 투자하여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와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연립형 호텔, 단독형 펜션 등 총 70여 개의 숙박시설 등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민 할인 혜택 등 지역 공공기여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머물담 휴양림이 금성산성과 대나무생태공원,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5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늘리고, 지방세 수입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머물담 휴양림 조성
 
								대전 유성구가 앞으로 15년간 추진할 환경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했다. 유성구는 ▲자연생태·자연경관 ▲토양·지하수 ▲대기 및 미세먼지 ▲통합 물환경 ▲자원 순환 ▲소음·진동 ▲환경보건 ▲자연재해·도시방재 ▲기후변화 및 에너지 등 9대 분야에서 26개 과제를 추진하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되는 환경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녹색과학도시’를 비전으로, 환경오염 및 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가운데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성북동 산림욕장과 방동저수지를 연결하는 ‘성북동 누리길’을 조성해 숲 치유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 사계절 꽃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봄꽃 전시회와 오는 10월 열릴 국화 전시회는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한층 풍성하게 꾸려질 전망이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축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킨다. 유성온천문화축제와 재즈&맥주페스타에서는 이미 푸드트럭과 음료 제공 부스까
 
								대전 대덕구는 21일 구청 주차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신탄진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귀성객 자동차 무상점검’이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을 받기 위해 1035대의 차량이 방문했으며, 현장에는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대덕구지회·북부지회 소속 정비사 120여 명이 투입돼 승용·승합 등 소형차량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차량 상태를 살폈다. 점검 항목은 △부동액·엔진오일 등 오일류 점검과 보충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확인 △전조등·실내등 등 전구류 점검 △와이퍼·배터리 단자 등 소모품 상태 확인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기본 항목을 집중 검사했다. 또한, 구는 동시에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워셔액 확인 등 장거리 운행 전 유용한 자가점검 요령과 감속 운행, 차간거리 확보, 수막현상 예방법 등 운전 안전수칙을 안내해 차량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도 도모했다. 점검을 받은 한 주민은 “명절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무료로 차량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든든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발 벗
 
								담양군은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12가정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더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낯선 환경과 문화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해 정서적 안정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한국문화와 예절교육, 세대 간 이해 프로그램, 대나무 화분 만들기, 정원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했다. 또한 가족 단위 캠핑,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세족식 등도 함께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정원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캠핑과 바비큐 파티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1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장종태 국회의원(서구 갑)을 초청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전략과 국회·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 청장과 장 의원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구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향후 과제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구는 △관저동 대전 제3시립도서관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가장동·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대전 뷰티산업진흥원 유치 등 핵심 현안들을 소개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시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까지 완료해야 할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천사의 손길 운동에 동참하는 천사가게·천사기관 후원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천사의 손길 후원자 감사축제’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감사축제는 천사의 손길 14번째 생일을 기념해 ‘함께라서 더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샌드아트 및 후원자 감사영상 상영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 및 기부 시연 ▲천사의 손길 나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박 청장이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에서 제1호 기부자로 참여해 변화하는 기부 문화를 알리고, 후원자들과 기부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향후 동구청 1층 로비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행사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환류 과정을 거쳐 기부 여정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천사의 손길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님의 소중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