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순번제로 강사를 맡아 민원실 자체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사로 선정된 직원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화 응대 화법, 방문민원 응대 요령, 경청의 기술 등 민원 공무원의 기본요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경험을 통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경험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응대 방법의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제333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 건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 구현 등 여섯 가지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내놨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환경친화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담양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확대와 문화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 담양국제명상센터 건립, 담양읍 주거재생 혁신지구 조성과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 핵심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담양군은 이러한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 증가한 5,265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내년도 예
담양군의회가 20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7일까지 28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담양군수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2025년도 본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먼저 21일부터 25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의결과 군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에 대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4일 조례안 및 기타의안, 5일부터 10일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고 17일 마지막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본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정철원 의장은 “한해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군정방향을 좌우할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있는만큼
담양군은 최근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지체장애인 협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일대일로 연결한 자원봉사자 팀이 지역 주민과 함께 관방제림 주변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또한 11월 7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실시한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와 19일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를 접대하고 안내하며 주체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애에 맞서 과제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동료 봉사자와 수혜자에게도 큰 영감이 됐으며, 직접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다른 장애인들과 공유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사회의 중요한 구성
담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활보장위원회 설치 근거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거나 공익을 대표하는 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및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5년도 담양군 자활기금운용 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등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등의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앞으로 담양군은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국민신문고 이송 민원 처리 실태점검 결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과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신문고 이송 민원 처리 실태 평가는 전라남도에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 중 시군으로 이송되는 주요 민원(고충, 진정 등)에 대해 처리 실태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 내용은 ▲민원 처리 기한 준수 여부 ▲민원 처리 노력 (적극성, 해소 노력) ▲민원 관련 행정적 이행 사항 여부 ▲권익위 민원답변서 양식준수 여부 ▲답변 통지 방식 준수 여부 ▲민원인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병노 군수는 “이송된 민원은 기한 내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결을 위한 관련 행정 사항을 적시에 통보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작가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된 추자혜 레지던시는 지역 내외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결과발표전과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작가들의 작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담양’에서 생활하면서 각자의 작업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하며 작가의 상상으로 창작된 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인다. ‘헌 옷’으로 작업하는 김지희 작가는 다락방에 쌓여있던 가족들의 옷, 지역 주민들의 옷을 한데 모아 작품으로 구현함으로써 각자의 존재 방식에 대해 탐구한다. 남궁윤 작가는 고립된 자아와 그 안에 담긴 여러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특히 담양 주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움직임을 창출한 이번 작업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입주작가 2인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창작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추자혜에서 진행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
전국 대표 내륙 관광도시 담양에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인 ‘지구마불 남도여행’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촬영은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을 배경으로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출연진으로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마불 남도여행’은 주사위를 던져 세계 곳곳의 명소를 탐험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국내판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담양 촬영에서는 푸르른 대나무 숲이 인상적인 죽녹원과 푸조나무, 느티나무 등 176여 그루의 나무가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 관방제림, 그리고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의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의 대표 명소들이 소개된다. 이 명소들은 2024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및 문체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촬영분은 2025년 3월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을 통해 담양의 자연미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은 고립 은둔위기 청년과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2차 ‘모여라! 청·중장년’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민사랑방(담양읍 터미널2층)에서 진행하며, ‘행복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반려 식물 만들기, 목공예, 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11월 한 달간 6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소통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위기 청‧중장년의 사회 진입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을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주민복지과는 2023년에도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2회차 17회에 걸쳐 추진했으며, 20명의 참여자 중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제3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오늘 본선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2개 조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조를 선정, 조별 발표를 통해 제안의 실현 가능성, 계속성, 발표력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담양정책우수상(담양군수상)에는 담양동초등학교의 ‘학교 주변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창평고등학교의 ‘캐쉬스터디 및 앱테크 서비스 구축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제안이 선정됐다. 이어 담양정책행복상(담양교육장상)에는 ▲담양군 주관 독서실 운영과 IB 및 에듀테크 도입 ▲전남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교육 기관 설치 ‘전남진로아카데미’가 선정됐으며, 담양정책발전상(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상)으로 ▲스마트 교육기기 보급 확대 및 온라인 튜터링 시스템 ▲인종차별 문제해결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참여형 다문화 교육 활성화 제안이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