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올 겨울 첫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2.5㎜, 담양군 1.5㎜, 신안군 압해도 1.5㎜, 목포 1.1㎜, 나주 1㎜ 등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온이 점점 하강하면서 전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올겨울 들어 내리는 이 지역 첫눈으로 28일까지 1~5㎝가량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비가 오는 곳은 5~20㎜ 정도 내리겠다. 눈이나 비는 29일까지 이어져 전남 동부 내륙에 1~3㎝가량의 눈 또는 광주·전남 전역에 5㎜ 내외의 약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남 구례군 성삼재 영하 3.6도, 광주 무등산 영하 2.4도, 진도군 1.9도, 화순군 백아면 2.3도, 순천시 3도, 광주 조선대 지점 3.3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6일,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집행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이날 열린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3명의 의원이 7건의 현안을 질문으로 이어갔다. 먼저 발언대에 오른 박은서 부의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다문화가정,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확대하는 방안 등 2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다음으로 박준엽 의원은 ▲대나무, 가사문학 등 담양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도서관 설립’을 통한 경제활성화 ▲화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노후주택에 대한 전수조사, 안전대책 수립 등 화재예방 관리의 필요성 등 총 2건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정철원 의장은 서면을 통해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영조물 보험 등 공공 건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 ▲공공 토지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 ▲담양시장 및 다미담 예술구 활성화 대책 등 3건을 질의했다. 한편,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월 11일 제3차 본회
담양군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해 전국 1위를 달성했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대표 발의한 이개호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 직접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제도를 운영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발 빠르게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체 기부자의 92%를 차지했던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를 겨냥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정확히 파악한 철저한 준비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지정기부제 운영 방향과 이와 관련된 기금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답례품 산업의 변화와 민간플랫폼 도입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영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초자치단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완하며,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25일 국회를 잇달아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 안도걸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의 건의를 지속했다. 이날 이병노 군수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담양 음식특화 농공단지 조성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전남・북 광역 상생을 위한 구(례)・곡(성)・순(창)・담(양) 스마트 건강버스 운영 ▲담양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업 ▲달빛철도길 근대 선교 복합공간 조성 등 예산 반영을 건의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이 결성한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희로애락 향촌복지 청소년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작년 효(孝)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도 어깨 마사지, 트로트 및 댄스공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찾아와서 마사지를 해주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아이들과 이렇게 함께 하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봉사단을 기획한 담빛청소년기획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24 예술로 어울림’ 성과공유회 '큰나무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큰나무문화예술숨터’라는 주제로, 에코하이테크산업단지·농공단지, 금성농공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방문객들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먹거리·체험 활동·전시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이 산업단지와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통해‘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라는 새로운 비전을 확인하고, 찾고·머물고·일하고 싶은 공단을 조성하여 지역 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근로자들의 여가활동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재단은‘2024 예술로 어울림’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사)에코하이테크경영자협의회, 금성
담양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흡연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흡연 시작 나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흡연 기회를 차단하고, 미래 세대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관내 어린이 5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활용한 인형극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코믹 마술, 금연 약속,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1일 광주청사관리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양군과 인근 기관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해 상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도모,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 참여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담양에 관심과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수시 운영해 담양군 관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의 판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들은 지역의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담양군은 농가 소득과 더불어 담양군 농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의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직원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담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 2024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인 ‘정원관리사 프로그램 가든 서포터즈 5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담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정원 기초 지식 교육을 제공해 정원 가꾸기를 권장하기 위해 사업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 정원을 만들어보며 지속적인 정원 유지관리를 배우는 ‘정원관리사 가든 서포터즈’ 교육을 매년 운영해 왔다. 올해 정원관리사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정원의 이해 및 마을정원사의 역할 ▲정원조성의 이해 및 지속 가능한 정원 사례 학습 ▲정원 디자인 기본설계 및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마을 화단 정돈 및 관리 ▲마을 정원 만들기 ▲ 정원 식물 관리법 및 정원 식물 병충해 종류와 방제법 ▲마을 정원 표찰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담양 인문학가옥에서 진행한 이번 실습 교육에서는 식물 전지·전정 방법, 식물 식재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실습하고 마을 정원을 만들어보며 가든 서포터즈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참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료한 교육생들은
담양군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순번제로 강사를 맡아 민원실 자체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사로 선정된 직원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화 응대 화법, 방문민원 응대 요령, 경청의 기술 등 민원 공무원의 기본요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경험을 통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경험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응대 방법의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