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가 내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무료 이용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전날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5·18 기념일 시내버스 지원 예산 2억6천800만원과 도시철도 지원 예산 5천100만원을 모두 삭감했다. 행자위는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용하며 연간 1천400억원대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도시철도도 적자를 보전하고 있는 만큼 추가 지원은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또, 이 사업은 민주인권평화국이 아닌 통합공항교통국 예산으로 추진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시의회와 시가 올해 4월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기본조례를 제정해놓고 곧바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례 19조 3항에 따르면 '5·18 정신 계승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무임승차 등 지방 공휴일 취지에 맞는 사업 등에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올해 5·18 당일 처음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시행한 결과 버스는 교통카드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 이용객 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도시철도는 하루 6만542명
담양군은 지난달 29일 보건소 1층에서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가정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하지 않거나 구매 후 개봉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기증 또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서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나눔장터에 기증된 물품의 판매 금액은 담양군 복지재단에 기부를 통해 지역 출산 장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출산·육아용품 기증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담양을 만들기 위해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오는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 1,47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40명 ▲공동체사업단 40명 등 총 1,650명이 대상이다.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담양군, 담양시니어클럽,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등 4곳의 수행기관에서 총 22개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저소득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개선과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보충 등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과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및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안전교육·직무교육 등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담양군은 지난 27일과 29일 네덜란드 플레보베리와 프랑스 앙지에에서 담양 육성 딸기 해외 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과 네덜란드 플레보베리 간에 체결된 이번 협약은 기존 업무협약 만료에 따라 담양 육성 딸기의 품종유지 및 신품종 딸기 육종을 위한 협업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담양딸기의 육묘 및 담양딸기 재배 희망지에 모종을 공급하기 위한 프랑스 앙지에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은 플레보베리에서 담양 딸기 모주를 공급받아 프랑스 앙지에에서 육묘한 후 유럽, 아프리카 등 재배 희망지에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앙지에에서는 딸기 모종이 판매되는 만큼 담양군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군은 우선 앙지에를 통하여 2025년에 딸기 육묘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담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블랙튤립그룹 케냐 농장 1ha에 담양 딸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담양 딸기 재배 희망지에 언제든 모종을 공급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리미엄 담양 딸기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9일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이 담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4시경 담양경찰서로부터 실종 지체장애인 수색 협조 요청을 받은 담양군관제센터는 실종자의 거주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인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담양경찰서는 담양군통합관제센터의 적극적인 협조와 빠른 대처에 감사를 전하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담양군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관내 369개소에 설치된 835대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설치 이후 5대 강력 범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산불 및 홍수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범죄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24시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 자원봉사단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향촌복지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2023년부터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노인 실종 모의훈련 등 치매 극복에 앞장 서온 담양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두 단체를 주축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 치매안심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치매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통합 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해 치매 안심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BS 한국방송]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를 '통합 징수'해야 한다고 명시한 방송법 개정안이 27일 야당 주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할 때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 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해 이를 행한다'는 내용을 법률에 명시했다. 다만 '공사와 지정받은 자 간의 협의에 의해 수신료의 징수 방법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이 같은 통합 징수 원칙이 법에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한국전력이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도록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했고, 실무 적용 절차를 거쳐 올해 분리 징수가 시행됐다. 김 의원은 공영방송의 유지·발전 및 공익적 프로그램의 보편적 서비스 실현이 목적인 수신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해서는 통합 징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위 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분리 징수가 실제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률에 통합 징수 원칙을 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반대했지만, 소위 위원장인 김 의원이 사안을 표결에 부쳤고 야당의 수적 우위 속에 통과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어쿠스틱 인 해동’2회차 공연인 포맨스 피아노의 연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인 해동은 상반기부터 진행한 지역거점활성화 공연 프로그램의 연속 사업으로, 지역의 공연예술 분야와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을 중심 무대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일 어쿠스틱 인 해동 1회차 공연에서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재즈 밴드 프렐류드의 편안하고 감미로운 연주로 관객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회차 공연의 주인공인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는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으로 구성된‘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건반 위 황금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재즈 피아노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서 멤버 간 화려한 피아노 배틀로 ‘Spain’, ‘Shape of My Heart’, ‘The Girl from Ipanema’ 등의 명곡을 피아노 앙상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21일 어쿠스틱 인 해동 3회차 공연으로 여행스케치의 무대를 선보일 예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담양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나는 예술여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화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식견을 넓히고,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정서적 발달 촉진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온새미로'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배우 및 스텝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봐서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담양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39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공로자 표창과 졸업장 수여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담양농업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5월 ‘스마트 토마토’ 과정을 개설해 11월까지 총20회,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견학과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ICT 기반의 스마트팜 구축과 고품질 토마토를 대량 수확할 수 있는 재배 관리 기술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담양군의 주력 산업이다”며, “스마트팜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담양농업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