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 하늘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담양군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지원 사업 및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2025년 3월 11일 기준 담양군에 등록된 건설기계로, 엔진 교체는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75kw~130kw는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롤러, 로더이며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본인 부담금 없이 장치 가격을 지원하고,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가격의 10%~12.5%를 부담한다.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탈거 또는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울 때는 담양군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
[파면 선고 촉구 회견하는 민주당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11일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단호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을 석방한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고, 윤석열 탄핵을 방해하는 국민의힘도 즉각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부터 서울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장외 투쟁을 병행하고 있다. 또 민주당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화문 인근에서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이다. 한편, 민주당 박홍배 의원과 김문수 의원도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이날 오후 삭발을 하기로 했다. 박 의원 측은 "내란 수괴의 온전한 탄핵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받아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내 인문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가옥 소모임 공간 지원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소모임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인문학적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담양군민이 과반수 포함된 4인 이상의 인문 소모임 10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10개의 소모임이 모두 선정될 때까지 상시로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모임에는 인문학가옥 실내·외 공간 대관, 기자재(빔프로젝터, 노트북 등) 사용 지원, 기타 인문학 프로그램 연계 지원, 소모임 간의 네트워크 활동 등이 제공된다. 참여 소모임은 공간 사용 시 사전 신청 및 승인 절차를 거치며, 활동 종료 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1월에 소모임 활동 평가 및 교류회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문소모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인문 소모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및
담양시니어클럽은 최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와 화훼농원 아이온팜과 함께 담양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시니어 꽃향기 가든”의 화훼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꽃향기 가든 사업단 참여자에게 화훼기술 지도 및 기술 개발,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사업단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웅철 관장은 오늘 협약을 위해 힘써 주신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김나빈아 소장님과 아이온팜의 김은정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담양군의 어르신이 보다 새롭고 더욱 건강한 담양군 시니어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건강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2025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1개소, 개인 2명에 대한 증명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연간 3건 이상이며, 납부액이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로, 담양읍 소재 주식회사 이산스틸(대표 김양록), 담양읍 임수택, 박종현 님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지방세 올바른 납세 풍토 조성뿐만 아니라 장학금과 고향사랑 기부,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금융기관(농협은행, 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금리 우대 및 전자 금융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법인의 경우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전라남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모범적인 납세로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과 군의 세정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실 납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에 나눠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고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는 제도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신청하면 3.76%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납 신청은 6월과 9월에 가능하지만, 시기별 공제율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1월 신청을 놓쳤다면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며, 위택스와 군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본인 통장과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며,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와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연납 후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 말소하더라도 남은 기간만큼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른 시도로 주소를 이전해도 추가 부과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이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경력이음바우처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경력 단절 여성이다. 단, 고용노동부의 구직촉진수당과 여성 농어민 행복바우처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 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고, 카드는 농협은행 군지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연말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취업 관련 자격증 강좌 수강,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경력 단절 이후 다시 취업을 바라는 지역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심 총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 심 총장은 "적법 절차와 인권 보장은 제가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온 검찰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기소 이후에 피고인의 신병에 관한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 제도는 52년 전에 이른바 유신헌법 시절 국회를 해산하고 비상입법기구에 의해 도입된 제도"이고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 즉시항고제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나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즉시항고를 해 또 다른 위헌 소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수사팀의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사진=국가유산청)]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대형 괘불의 시초로 여겨지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아울러 고려 중기의 학자이자 관료인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전집'의 일부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전집 권18~22, 31~41'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괘불도는 처음에는 본존이 결가부좌(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을 가리키는 불교용어)하고 있는 좌상 형식으로 그려지다가 점차 입상 형식으로 바뀌면서 크기도 상대적으로 커졌다. 이러한 괘불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된 바, 현재 '칠장사 오불회 괘불' 등 7점의 국보와 '죽림사 세존 괘불' 등 55점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약
[광주 남구 수피아여고에서 열린 3ㆍ1운동 106주년 기념 '광주 3·10 독립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학생들이 만세삼창하고 있다]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광주에서 열렸다. 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7일 수피아여고와 양림동 일대에서 학생들의 만세 궐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거리극,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운동가 김철 시상, 만세행진과 '우리의 다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천여명의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과 시민들은 3·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 광주지역 3·1운동의 중책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고(故) 김철에게 3·10 독립만세운동 상을 서훈했다. 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했으며, 1937년 당시 신사참배 거부로 한때 폐교되기도 했다. 정하영 수피아여고 학생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정신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며 "일제의 총칼에 항거하며 이루고자 했던 선열들의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