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오담(五潭) 행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수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친절한 응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정철원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군민의 목소리이며, 그 중심에 민원 담당 공무원 여러분이 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민원에 진심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열리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화순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점으로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며, 총 1,45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한다. 종목은 △30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18km △2km 걷기 등 총 5개 부문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5.18km 코스’가 특별 운영될 예정이다. 코스는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참가자들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경관을 달리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시상은 종목별 순위에 따라 진행되며, 모든 상금은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라톤세상으로 하
담양군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위탁교육을 추진했다고 23일 전했다.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는 농민들이 다양한 농작업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농기계이지만 제대로 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통한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23일까지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위탁교육을 추진했다. 면허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관련 법규와 정비 이론, 도로 통행, 건설기계 장치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장비 운전과 취급 요령 등 실습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군청 민원과에 방문하여 3톤미만 소형건설기계(굴삭기 또는 지게차)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교육은 농민들의 안전한 기계 활용을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수사를 재개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오는 23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포렌식 참관을 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등 전자매체에 담긴 디지털 증거 중 범죄사실과 관련된 부분을 선별할 때 피압수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절차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나 잠금을 풀지 못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임 전 사단장은 작년 7월 국회에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다만 공수처는 자체적으로 일부 자료 복원에 성공했고, 지난해 7월 경찰에 휴대전화를 넘기며 포렌식 협조를 요청해 이달 중순께 돌려받았다. 임 전 사단장은 작년 8월에도 포렌식 참관차 공수처에 출석했다. 외압 의혹은 해병대 수사단이 임 전 사단장 등을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담양군이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군정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복지, ▲농업·농촌: 살맛나는 부자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담양군은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부문별 3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본상 수상자인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우수선수 발굴과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다른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의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선정, 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향우회를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나눔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김혜인 담양군향촌변호사 ▲박다인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 과장에게 수여될
담양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적정 농약 사용을 유도하고, 잔류허용기준 이내의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정밀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총 463종의 농약 성분을 극미량까지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2024년 2,430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해 담양군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했다. 검사는 담양군 농업인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검사 희망자는 수확 2주 전 농산물 시료(1kg 이상)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접수일로부터 약 2주 후에 제공된다. 정철원 군수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통 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북구 주민발안 추진 간담회 정달성 북구의회 의원(우측에서 세번째)] 광주 북구의회에서 지난 18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마을자치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안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분산 되어있는 마을 관련 조례들을 통합하여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데 주민조례발안제를 통해 진행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기욱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 빙성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박미자 북구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정달성·신정훈 의원,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교수, 북구청 주민자치과가 함께했다. 민기욱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의 기본안을 만들기까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각 조직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자치가 실현되길 바라며, 올해 안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빙성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마을자치회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의제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려면 예산특별위원회를 두고,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를 겸임하는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율곡초등학교 최두진 교감이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천 가능한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학습 습관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양육 가이드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총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학습 지도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가정 내에서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18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일행이 담양을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특히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군과 라오스는 지난해 1월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107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담양에 입국해 근무 중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담양군이 MOU를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받은 사례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은 라오스의 최대 명절인 ‘삐마이(신년) 행사’를 지역 라오스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산면 라오스 근로자 고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숙소 및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근무를 마치고, 좋은 기억과 함께 돌아갈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