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관내 여행업체를 위해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 홍보마케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에 근거해 2024년 12월 말 기준 담양군 관내에 등록된 여행사로 신청일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다만,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SNS 제작·홍보·광고비 등의 온라인과 신문, 잡지, 현수막, 전단 등 오프라인 부분, 홍보 물품 제작 비용 등으로 간판 제작 설치 등의 시설 사업은 해당하지 않는다. 담양군은 여행업체 12개소를 지원 대상자로 확정하고, 여행업체가 2월 28일까지 홍보마케팅 사업을 완료하면 여행업 등록 사항과 적정 여부 검토 후 3월 14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침체한 관광시장 회복과 경영난을 겪는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협자금을 활용하여 사업대상자의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주택 구매·신축은 가구당 7,500만 원 한도에서 고정금리(연 2.0%) 또는 변동금리로 적용된다.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신용, 담보 평가 등을 고려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사업 신청 전에 농협과 농신보에 신용 상태 등을 조회해 적정 대출 규모에 대한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한 농외 근로 범위가 확대되고, 세대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원 중 1인만 신청 가능하고, 부부의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했더라도 1인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상환기간인 15년 동안 사업 장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군은 연 1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귀농 융자 자금이 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 좌석에 앉아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51일 만이자, 윤 대통령을 구속한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기소하려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한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경무관 이상 경찰관만 직접 기소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달 3일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직무권한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고,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법리 검토 등 수사에 착수했고, 이튿날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받아 윤 대통령을 내란 등 혐의로 입건했다. 동시
담양군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뱀부(Bamboo)의 고장, 담양이 드립니다, 푸른 뱀의 해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일반기부(자치단체에 기부하기) 참여자 및 지정기부(특정 사업에 기부하기) 참여자를 각 20명씩 추첨한다. 이뿐만 아니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추가로 뱀띠 기부자 1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3명에게는 ‘죽녹원 1박 숙박권’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기간 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결과는 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담양군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목표로 한다. 담양군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해 요양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며, 요양보호사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요양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가족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첫 입소자들에게 20만 원의 입소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시행되어 온 입소지원금은 관내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에게 지원되며, 현재까지 26명에게 5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건강 악화로 부득이 요양원 입소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수준을
담양군이 올해도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굿모닝보청기, 금강보청기와 함께 ‘노인 난청지원 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는 자부담금 20만 원을 내고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협약업체가 260만 원, 담양군이 30만 원을 보조한다. 담양군은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54명에게 744개의 보청기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70명에게 보청기 1개씩 지원할 계획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보청기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 만 65세 이상 주민 중 청력검사 결과 50데시벨(dB) 이상인 담양군민이며,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제외한다. 신청은 청력검사 결과지, 의사 소견서,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해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성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 및 보청기 지원을 통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지능력 저하 방지 등 지역 노인들의 복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화(061-380-2966)
담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담양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군은 대책 회의를 열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 점검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기관, 병원 등 35개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과 입소자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위해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 대형 현수막 게시, 온라인 홍보 등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홍보를 지속한다. 또한, 명절 전 문병객과 입소자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담양군 의사회와 연계해 병원급 입원시설 내 협력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병문안 가능 시간과 허용 인원을 제한하여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
담양군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확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재해사망군경의 배우자, 재해부상군경, 재해사망공무원의 배우자, 재해부상공무원, 지원공상군경, 지원순직군경의 배우자, 지원공상공무원, 지원순직공무원의 배우자를 포함해 지급 범위를 넓혔다. 또한 군은 다양한 보훈 예우 사업으로 지난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화 기념 공간, 어린이 교통체험 공간,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29,030㎡ 규모의 평화예술광장을 조성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이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보훈단체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6일 열린 제66차 담양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정광선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
담양군은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총괄반을 중심으로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 진료, 주민 불편 해소, 관광 안내, 가축 질병, 공직기강 확립 등 11개 대책반을 구성해 총 200여 명을 투입,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군은 먼저 연휴 전 현장점검 주간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상하수도, 공사 현장, 교통편의 시설의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재난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탄탄한 체계를 구축한다. 교통과 물가안정 대책에도 집중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을 관리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은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반에서는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이 지난 17일 해남군청에서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양 지자체에서 25명이 각 10만 원씩 250만 원을 서로에게 기부했다.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업무공유와 더불어 다방면의 교류로 우의와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직원들과 해남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의 돈독한 우정과 따뜻한 동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