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가 20일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조례안 14건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실시하고 26일 상임위원회 조례안 의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담양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관훈 의원) ▲담양군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공공 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상 박은서 의원) ▲담양군 중증장애아동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준엽 의원) 등 4건이 발의됐다. 한편, 이번 회기중에는 의회의 요청으로 군이 관리중인 전체 공공시설물 운영현황에 대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철원 의장을 대신하여 본회의를 주재한 박은서 부의장은 “3월에는 새해 계획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점인만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군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군민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군민들의 정원 관심도 향상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6회 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2020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제6회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제4회 수상작인 ‘이레동산’, ‘엄마의 정원’은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등 담양을 알리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담양군 내 정원을 소유한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같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는 개인 정원과 근린 정원을 공모 대상으로 진행하며, 기존과 달리 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지 않은 정원에 대해서는 재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28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정원의 특징과 사진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2개소), 장려상(2개소)으로 총 5개소를 선발해 군수 표창 및 현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2개소는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예쁜 정원으로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담양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을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 청년(19~49세)으로 구성된 팀, 법인‧단체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팀 구성원의 60% 이상은 담양군에 거주하여야 한다. 군은 올해 5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청년 공동체에게는 과업 수행비로 팀당 6백만 원씩 지원된다. 활동 지원 분야는 △지역 연계 행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활력 제고 활동 △지역사회 활성화 및 지역․청년 간 연구조사 활동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활동 △지역 내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활동 등이다. 선정된 5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팀별 사업계획에 맞춰 과업을 수행하고 우수청년공동체 벤치마킹, 역량강화 교육 등을 거치며 지역 내 활발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지난 19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업 성과 및 2025년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 26건을 심의·선정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 및 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5년에는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나눔문화 확산 및 사업비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을 선정해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손순용 위원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우리 지역사회의 독특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
담양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무료 토양검정을 진행한다. ‘토양검정’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받아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만큼 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땅에 담겨 있는 영양 상태를 분석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인이 경작지 토양검정을 하기 위해서는 시료를 3개소 이상에서 채취해 혼합한 후 1kg 정도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의뢰받은 토양을 검사하고, 비료 사용 처방서를 농업인에게 발급한다.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 사용 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비료 성분의 토양 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적극 활용하면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경작 전 토양검사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끌 수 있는 과학영농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군이 ‘2025년 공동주택가격(안)’을 공고하고 4월 2일까지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 및 의견 접수 대상은 담양군에 소재한 공동주택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일반적 특성(구조, 용도 등) 및 개별적 특성(층, 향, 일조 등)을 조사해 가격을 산정했고, 담양군은 정확하고 공정하게 가격산정이 됐는지 점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산정 완료한 공동주택 수는 3,171호이다. 공동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각 읍·면사무소 및 담양군 누리집에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이 가능하며, 공동주택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주택가격의견서를 4월 2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FAX로 제출하면 된다. 담양군에 접수된 의견서는 즉각 한국부동산원으로 이관되며 의견을 검토한 뒤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 종료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이 자매도시 광주광역시 남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을 필두로 기획예산실, 참여소통실, 투자유치단 직원 등 53명과 광주광역시 남구청 직원 53명이 참여해 자매결연도시의 우애를 다졌다. 이어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장‧주민자치회, 사회단체 등도 상호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자매결연도시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호교차 기부가 자매도시 간 우애도 강화하고 기부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남구는 2023년 5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은 17일 4월 2일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사전투표 모의시험 현장을 방문해 투표 종사원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투표 모의시험은 관내 12개 읍·면에서 사전투표 관리관과 장비 담당 사무원, 사전투표 사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전용 통신망 점검, 통합명부시스템 접속, 모의투표용지 출력 등 철저한 선거업무 준비를 진행했다. 정광선 군수권한대행은 담양읍 사전투표 모의시험 장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확인하며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장비의 운용 요령과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해 차질 없이 사전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3.28.~3.29. 06:00~18:00까지이며, 선거일 전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담양군은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최근 구제역이 전남에서도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이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구제역은 발생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상황으로 4월에 계획된 일제접종 기간을 앞당겨 3월 15일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22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의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가축시장이 잠정 폐쇄됐으며, 전업농가 69명에 대해서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백신접종 독려 및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농장 및 관련 시설 소독, 24시간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 구제역 확산을 방지코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농장 매일 2회 이상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담양군은 올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과 담양군이 자체 추진하는 ‘디딤돌사업’을 통해 총 29개의 공동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는 24개의 공동체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9,300만 원, ‘디딤돌사업’에서는 5개의 공동체가 선정되어 총 2,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두 사업 모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간의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선정된 공동체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