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가 27일 입법 ․ 정책 법률고문 위촉식을 갖고 박순종 ․ 우지영 교수를 신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순종(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신임 고문은 동 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지방의정센터장, 부여군의회 입법고문을 맡고 있으며, 우지영(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신임 고문은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총괄 소장, 남원시의회 입법정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어 예산결산 분석, 자치법규 제․개정, 관련법규 해석 등 임기 2년간 입법 ․ 정책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촉장을 수여한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점차 고도화․정보화되고 있는 사회 흐름에 따라 의정활동에도 전문지식과 입법역량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담양군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두분 고문께서 앞으로 기탄없이 전문적인 의견을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신규 선정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담양군은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품목, 6개 공급업체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심의를 통해 선정된 품목은 ▲방울토마토, ▲한과, ▲식초, ▲육류 가공품, ▲반려동물 간식(펫푸드), ▲온천이용권이다. 군은 답례품 선정과 함께 공급업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증량’, ‘덤’, 기획 상품 구성 등 기부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기존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해 가며 답례품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담양군은 새 학기를 맞이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일해 등 봄철 호흡기 감염병과 홍역 등이 전국적으로 유행됨에 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므로 신학기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와 청소년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 수는 ’25년도 1주 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나 7~18세는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높고 백일해는 작년 전 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위주로 크게 유행했다가 방학을 계기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감염취약계층 아동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손씻기 체험 등 예방교육을 실시중에 있으며 어린이집 대상 연령별 맞춤 감염병 예방 교육 지원과 담양소식지, 온라인 앱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간다. 특히, 홍역의 경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4년 총
한국대나무박물관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창평면 정난주 화가의 “봄, 시가 되어 노래하다” 주제로 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10여 년 동안 창평면 연화마을에 거주하며 집과 마을의 주변 풍경인 꽃, 새, 나무, 집 등 자연 이미지를 이야기하듯 회화 속에 형상화하는 정난주 작가를 초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난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을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가 되고 노래하는 것처럼 화폭에 담아냈으며, 사물의 형광색으로 은유와 의식의 자유로움을 동화처럼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정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광주미술작가회,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창평면에서 문하생들을 지도하며 개인전 30여 회, 그룹전 320회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난주 작가는 “자연의 밝고 자유로운 구도와 색의 조합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고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AI 돌봄 로봇을 치매 고위험군 가정에 설치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치매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청력 문제로 인한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보청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일정 기간 휴식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자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를 홍보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담양운영센터를 통해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관리, 그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모든 주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
(재)담양장학회가 장학금 지금 대상자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5일 제66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에 ‘학교 밖 청소년’을 추가하여 공교육 테두리 밖의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추가된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들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사회를 통해 장학생 총 99명을 선발했으며,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 및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지원을 위해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8억 8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담양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복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8월 설립된
담양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담양군 식영정실에서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2025 전국생활제육대축전 대비 자원봉사자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국체전 개요,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소양 교육과 담양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담양 개최 종목은 보디빌딩과 자전거로 오는 4월 26일~27일까지 담양문화회관, 에코농공단지 일원 금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변경 지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발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2016년 최초 지정되어 지난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탁월특구에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변경 지정에 따라 담양군은 2028년까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운영을 이어가게 됐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2개 특화사업(인문학교육 활성화 특화사업, 전통정원 관광자원화 특화사업), 8개의 세부사업에 ‘지역특화 인문학 교육발전사업’, ‘한국정원문화 선도 사업’을 추가해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 지정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인문학교육의 조화를 통해 담양의 브랜드를 확립,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베사모(베푸는 사람들의 모임)’ 이용찬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5일 생활용품(300만 원 상당)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 11월 모임을 결성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찬조금 및 후원금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며 물품을 전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작지만 꾸준하게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 가사문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나흘째 꺼지지 않는 경북 의성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크게 늘어났다. 산림 당국은 25일 오전 5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이 1만2천56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천913ha),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523ha)에 이어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전날 저녁보다 의성 3천800㏊, 안동 200㏊가 확대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특정 지역으로 산불 피해가 늘어났다기 보다 의성 단촌면, 안계면 등 기존에 화선의 영향권에 있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피해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밤사이 국지적으로 반복적인 강한 바람이 분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밤시간 동안 바람의 평균 속도는 초속 3.5∼4m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m까지 불어 산불의 확산을 막지는 못했다. 산불 진화작업은 이날 날이 밝으면서 재개됐다. 당국은 이날 아침 의성과 안동 산불 현장에 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국가 소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