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0일 담양군 죽녹원 월파관에서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인 구례·곡성·순창·담양군이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4개 군이 윤번으로 회장군을 수행,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공동 과제로 선정해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추진사업 결산 및 2025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지난해는 담양군이 회장군을 맡아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열어 장수 어르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색적인 감동을 안겨주고,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 힐링노하우 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개 군 생활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물리치료 등 건강버스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이병노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전북 순창군이 회장군으로 구곡순담 100세인 건강 상태 및 생활환경 연구 조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을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은 진료 수의사 2명이 기존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에 나선다. 우치동물원은 특히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문을 열면 사고 등으로 다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을 치료소에서 치료한 뒤 재활‧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우치동물원은 이를 위해 올해 동물응급수송차, 내시경, 혈액전해질분석기, 혈관봉합기기, 유전자분석기 등을 추가로 구입해 의료장비를 보완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야생에서 구조된 수달 등 천연기념물 동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7종 74마리의 천연기념물 동물을 보호·치료했다. 성창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물을 전시·관람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야생동물의 구조·치료·훈련·방사를 통해 생태 순환과 종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및 예방접종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늘었다. 이미 지난주에도 2016년(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그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 인플루엔자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어,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및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와 예방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은 첫째,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둘째,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셋째,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넷째,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다섯째, 실내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직절한 진료받기 등이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4-25절기 생산된 백신과 매우 유사하여 백신접종으로 충
담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출과 함께 청년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과 현재 담양군에서 시행 중인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는 19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의 주부, 농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2년간 ▲청년과의 소통, 의견 수렴 및 전달 ▲청년 문제의 발굴과 조사, 개선 방안 모색 ▲청년 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청년단체와의 협력,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의 발굴로 청년이 행복한 담양,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당초 경찰 안팎에서는 조사에 계속 불응하거나 아니면 변호인을 늦게 선임해 출석 일정을 조율 시도하는 수순, 3차 최종 출석요구에 응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예상돼왔다. 결국 박 처장은 막판에 변호인을 선임해 최종 출석요구에 응하는 방식을 택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박 처장은 이날 서대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정부 기관들끼리 대치하고 충돌하는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이 클 것으로 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어떤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 상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런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그간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드려 정부기관 간 중재를 건의드렸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도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 있다"며 "그에 맞는 답을 얻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은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 절차는
담양군은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지침서인 ‘건설과 업무편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편람은 총 350쪽 분량으로 인허가 업무, 도로 건설사업, 자연재해 대응 등 건설과 주요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편람 발행을 통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인수인계로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업무 비법을 기록하고 전파함으로써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무편람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국공유재산의 관리와 처분, 도로점용 허가 등 다양한 인허가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허가업무와 도로 개설 및 시설과 관련된 행정 절차와 도로 내 구조물 설치와 관련된 기준 및 절차를 포함하고 있는 도로건설사업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자연재해 대응 업무 부분은 도로, 농업기반시설, 하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자연재해 발생 시 대응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nb
담양군은 담양경찰서와 함께 지난 8일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29명을 대상으로 담양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포획 활동 시 준수사항과 총기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날 담양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렵 활동 시 안전 행동 요령과 포획 업무 처리 수칙을 안내했으며, 담양경찰서는 총기 반출 및 사용 지침을 설명하고 불미스러운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기동포획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 구조활동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한글 등 수요자 맞춤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문해교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성인문해교육이란 한글 교육을 기본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금융 및 키오스크 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문해교사의 자격요건은 문해교육사 자격증 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시도 진흥원에서 실시한 문해교원 연수 수료증이 있고,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이어야 한다. 접수는 담양군 누리집 및 담양군평생학습정보방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수기가 아닌 한글 등 컴퓨터로 작성한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 인문학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이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전라남도·담양군 출생기본수당 지급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담양군에 주소를 둔 아동으로, 아이와 보호자 모두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담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담양군과 전라남도 각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매월 25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출생기본수당은 2025년부터 19세가 되는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월까지 1인 기준 매월 20만 원씩 총 18년간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당은 아동의 출생일 이후 11개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출생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담양군은 신청 대상자에게 우편과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지급 기준 등은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고, 매월 15일 기준
담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석 전까지 모든 지원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양곡비 지원 외에 군 내 379개 경로당에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을 부식비로 한시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수급자, 차상위)을 대상으로 2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2,2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위소득 63%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지원 대책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겨울철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