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3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서울시 일원에서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 ‘토담토담’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배 농가, 농협 관계자, 가나종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담양 신품종 토마토(루비벨)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주요 농산물 도매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판매‧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담토담은 담양군에서 육성 중인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로, 신품종 토마토인 ‘루비벨’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및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 ‘파이토엔(phytoene)’ 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난 품종이다. 담양군은 루비벨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 다양화를 위해 일본 의료법인과 가공,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토담토담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담양군은 2025년도 면허에 대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1,091건, 1억 3,611만 원을 부과했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면허, 인허가, 신고, 등록 등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면허분)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16일간)이며, 면허 종별에 따라 최저 4,500원에서 최고 27,000원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도 가능하며,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에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지로 등을 이용하면 집에서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면허를 받아 수시분 등록면허세를 납부했더라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정기분을 별도 납부해야 한다”라며 “납부 기한이 경과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므로 기한 내 납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담양군은 지난 14일 담양읍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사후관리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시설인 담양 어울림센터에서 담양군 주최, (사)한국도시재생학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담양군 관계자, 학회 회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 전문가 그룹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은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일원 144,400㎡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정주 환경 개선, 주민주도 공동체 회복, 생태·녹지 공간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세미나는 군 관계자,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그룹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대한 현장답사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거점시설 관리 방안 및 운영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항집 회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및 도시재생 전문가 7인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대한 효율적 운영 및 사후관
담양군은 새해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기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 걷기 챌린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0일간 1억 보의 공동걸음을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 예약은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설치 및 회원가입→전체 커뮤니티에서 담양군 검색→담양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를 선택하면 된다. 공동걸음 달성 후 기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의 건강 향상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1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6회 운영, 총 5,52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윤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과천 공수처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날 대통령실을 통해 미리 녹화해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난해 12월 14일 영상으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후 32일 만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시행 2년 차에는 담양군 지역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향사랑기금사업 본격 추진 군은 시행 첫해 모금된 기부금 22억 4천
담양군은 새해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1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읍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오는 2월 14일까지 담양군 전 지역에서 총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벼농사, 과수, 채소 등 주요 품목과 함께 미생물 활용, 농산물 마케팅, 체험 및 치유농업 과정 등을 다룬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익직불제 교육을 추가해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와 25년 달라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제를 홍보한다. 교육은 읍·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제공한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담양군이 미래 지향적인 농업도시로 성장하는 발
담양군은 이상기온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보전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올해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해 임대 농기계에 대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1억여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며 영세농에게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노후 농기계 대체 사업 및 지난해 4월 개소한 서부지소의 농기계 추가확보를 위해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트랙터를 포함한 26종 46대를 구매, 원활한 임대를 추진코자 한다. 아울러 농한기를 이용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소형건설기계(농용굴삭기, 지게차 등) 면허와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며, 농기계지원팀 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기계 안전 전문관 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오지마을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반도 연 2회 운영해 현장 고장진단 및 점검 지원,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에서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학령기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삶의 질 개선 및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담양인문학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담양인문학 문해교실’은 각 마을에서 4명 이상이 공공시설에서 참여하는 방식과 3명 이하의 학습자에게 희망하는 장소로(가정집 포함) 찾아가는 방식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문해교실은 기존 한글 교육을 기본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금융 및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 수업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습자, 마을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운영 및 세부 사항은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이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전담 인력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 및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한파 발생 시 건강관리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36명이 건강 취약계층 3,219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 경로당·복지회관 방문 등을 통해 ▲한랭질환 예방·대처 방법 안내 ▲안부 살피기와 혈압·혈당 측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안내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 △무리한 운동 하지 않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한파와 잦은 눈은 어르신들에게 한랭질환 요인 등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방문간호사를 통한 집중 예방 활동을 추진해 올겨울 모두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