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담양군 곳곳에서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은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뜻깊은 날로 예부터 우리 민족은 한 해 동안의 무병 기원, 민족 화합,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군민들은 이러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마을 곳곳에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오곡밥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2월 11일 대전면 병풍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의 세시풍속 행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1개 읍면 20곳에서 정월대보름을 기념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면서 지역 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많은 군민이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올 한 해도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더욱 빛을 발하고, 군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6일 개헌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결단할 경우 이번 조기 대선이 있다면 (개헌) 국민투표까지 부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이) 개헌의 가장 적기로, 다시는 '제2의 윤석열'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개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면을 전환하려고 한다는 오해는 있지만 어쨌든 국민의힘이 (개헌을) 제안하고 많은 단체가 개헌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회 1당인 우리 당이 매우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은 내년 지방선거 때 투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면서도 "(직전 개헌이 이뤄졌던) 1987년을 보면 4개월 안에 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87년 체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국가 운영 원리로 헌법을 바꾸지 않고 언제 바꾼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결단해야 한다"면서 "이 대표를 혹시 만나면 꼭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6일 오후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윤대통령이 6일에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 가운데 국회 탄핵소추단은 윤 대통령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대리인단 김이수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헌재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하면서 "대통령과 대통령의 소송대리인이 주장하는 바, 계엄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경각심을 주고자 하는 '계몽령'이었다, 평화적 계엄이었다, 라는 말들은 형용모순의 궤변"이라며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책임감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며 "신속한 파면 결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3차 변론부터 계속해 직접 출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 대리인들도 오전 9시 5분께 헌재 대심판정으로 들어갔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취재진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오후에 변론을 열어왔던 헌재는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변론을 열고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이병노 담양군수가 5일 새벽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을 찾아 담양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프리미엄 농산물로 연일 최고 도매가를 기록하고 있는 담양 딸기와 토마토 등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이해 ‘대숲맑은담양’ 공동브랜드 홍보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병노 담양군수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군의회, 지역농협, 도매시장 출하 작목회원 30여 명과 함께 농산물 경매를 참관하고 주요 도매법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담양의 죽향·메리퀸 딸기 등 대표 프리미엄 품종의 출하 물량 확대와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인 ‘토담토담’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했다. 이병노 군수는 현장에서 “담양 농산물은 비옥한 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더불어 영산강 시원의 청정한 자연환경 아래 재배돼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라며 “프리미엄 농산물의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재배 기술과 인력을 지원해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전국 3대 딸기 주산지로, 367ha에서 9,078톤을 생산해 1,634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nb
담양군은 통계청과 함께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전국의 사업체 분포와 구조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국가 통계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담양군 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이며,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진다. 조사 방식은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전화조사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조사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각종 경제 통계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이후 확정 결과가 공표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 내 산업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이번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
담양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준 완화와 생계급여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이 상향 조정돼 4인 가구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은 지난해 월 1,833,572원에서 올해 월 1,951,287원으로 최대 월 11만 7천 원이 증가한다. 또한 수급자의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차량의 배기량 기준이 기존 1,600cc 미만에서 2,000cc 미만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차량 연식 기준은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가격 500만 원 미만으로 완화됐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 연소득 1억 미만 및 일반재산 9억 미만에서 연소득 1.3억 미만 일반재산 12억 미만으로 변경돼 수급 가능 가구가 확대된다. 이러한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선정 기준 완화로 2025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수급자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생계급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 완화를 계기로 앞으로도 생활이
담양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서비스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확대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으로, 신청은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담양군은 민선 8기 들어 핵심 정책인 ‘잘 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군비를 10만 원 추가해 지원 금액을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나이도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지원사업인 행복바우처는 1인당 연 20만 원의 포인트가 본인 명의의 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되며, 담양군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10만 원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정책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해 다
담양군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추진하는 ‘중년쉼터’가 지역 중년 세대의 취미활동 및 소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운영을 시작한 중년쉼터는 지난해 총 19,947명, 월평균 1,662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며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년쉼터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사랑방의 소박한 교류 문화를 기반으로, 중년층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담양읍 터미널 옆 2층에 자리한 ‘군민 사랑방’에서는 사회적 연결 강화 프로그램을 2024년 총 14회 운영해 고립·은둔 상태의 청‧장년층에게 도움을 줬다. 이를 통해 중년층이 고립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혼자 지내면서 사람들과의 대화가 두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웃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중년 세대는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담양군은 2025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50명을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워치(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개인의 생활 습관을 분석하고 건강, 영양, 운동에 대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담양 군민 또는 담양군 소재 직장인으로 건강검사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대상자가 우선 선정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보건소는 사전검사 및 상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이후에는 24주 동안 사업 중 3번(최초/중간/최종)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사를 받는다. 또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사업전담팀과 함께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 워치(활동량계)를 지급하고, 월별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순위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워치(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경남비상행동 기자회견]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했으며, 도주한 가담자들과 배후 세력에 대한 추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고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했으며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3명은 경찰에 자수했고 다른 3명은 추적 중이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들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등에 게시된 서부지법 사전답사 정황을 추적 중이다. 특히 유튜버들의 경우 선동 의혹과 함께, 이들의 배후 세력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입건했다. 다만,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서부지법 법관 3명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