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사문학면은 ‘베사모(베푸는 사람들의 모임)’ 이용찬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5일 생활용품(300만 원 상당)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 11월 모임을 결성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찬조금 및 후원금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며 물품을 전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작지만 꾸준하게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 가사문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나흘째 꺼지지 않는 경북 의성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크게 늘어났다. 산림 당국은 25일 오전 5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이 1만2천56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천913ha),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523ha)에 이어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전날 저녁보다 의성 3천800㏊, 안동 200㏊가 확대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특정 지역으로 산불 피해가 늘어났다기 보다 의성 단촌면, 안계면 등 기존에 화선의 영향권에 있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피해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밤사이 국지적으로 반복적인 강한 바람이 분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밤시간 동안 바람의 평균 속도는 초속 3.5∼4m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m까지 불어 산불의 확산을 막지는 못했다. 산불 진화작업은 이날 날이 밝으면서 재개됐다. 당국은 이날 아침 의성과 안동 산불 현장에 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국가 소방동
담양군은 전라남도에서 지역 마이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정하는 유니크베뉴(이색 회의시설)에 담양 담빛예술창고와 해동문화예술촌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유니크베뉴는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마이스(MICE,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전라남도는 이번 선정된 6곳을 더해 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2019년에 개관한 이래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지역적 특색을 지닌 대표적인 복합 문화시설이다. 기존 해동주조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인 만큼 지역 전통주를 활용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행사, 세미나 시설을 활용한 워크숍 등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문화도시 담양’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담빛예술창고는 1970년대 옛 양곡 보관창고의 붉은 벽돌 벽면을 그대로 되살려 만든 복합문화 공간으로,
담양군이 오는 4월 9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담양군에 소재한 단독주택(다가구포함, 15,578호)으로, 군은 정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개별주택에 대한 주택 특성(용도, 구조, 방위 등)을 조사해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조사를 완료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각 읍·면사무소 및 담양군 홈페이지에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만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4월 9일까지 주택가격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거나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FAX로 제출하면 된다. 담양군에 접수된 의견서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표준주택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심의해 그 결과를 의견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 종료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담양군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 주간에는 창평 전통시장과 담양 전통시장 일원을 돌며 결핵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결핵 예방 생활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매년 1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기침 예절 및 결핵 예방 수칙 준수는 물론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진료를 받아 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담양군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전라남도·담양군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 생활 수준을 측정해 군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관내 828개 표본 가구 내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인적 사항을 포함한 기본항목,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등 12개 부문 총 47개 항목을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가 향후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객관적인 사회지표 작성을 위해 조사원 가구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추후 조사 결과는 분석을 거쳐 오는 8월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주요 공범'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보안이 강한 메신저 '시그널' 등을 통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는 형사 소추되지 않는다. 다만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될 경우 해당 혐의로도 기소될 수 있다. 영장에는 지난 1월 15일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이 욕설과 함께 경호처 직원들에게 체포 저지를 지시한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이 경호처가 보관하는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며 실무자를 압박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담양군 고서면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일 고서면 고읍리 779-22번지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등 21여 명이 참석해 아름답고 푸르른 고서면을 만들기 위해 홍가시, 사철나무 총 375주를 심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고읍리 주변 약 100m 구간의 꽃길이 완성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지나가며 즐길 수 있는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형 고서면장은 “식목 행사를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가꾸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은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할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재된 가정이며, 신청 방법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이나, 출생신고 후 30일 이내에 담양군복지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하는 출산 축하 용품은 유모차, 카시트 등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정했다. 이정옥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가족들의 행복한 시작을 기원하며,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담양군복지재단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와 주거 환경 개선원, 저소득층 청소년 용돈 및 수학여행 경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군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 기간을 통해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6월 27일까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담양 군민인 보호자가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제출 후 지급 요건이 확인되면 지역화폐로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이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