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0일 대전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김나은, 송서아 양)이 홈런클럽 굿즈(바람막이점퍼)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50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대전외국어고등학생들이 헤일리(Hailey Weiss)와 엠마(Emma Ponce)가 운영하는 러닝클럽인‘홈런클럽’활동을 통해 직접 굿즈를 기획·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중구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나누고자 마련됐다. 수익금은 중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람과 책임감을 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굿즈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진정한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실천하며 휼륭한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학업뿐만 아니라 기획력과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차세대 리더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욱 밝고 희망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오는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된 대규모 불꽃쇼 매뉴얼도 참고해 교통과 안전 대책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대표 빵집과 디저트 업체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이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꿈돌이 굿즈 상품과 꿈돌이 호두과자·라면 등 지역 상징 품목의 공급량 확대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예산과 관련해 이 시장은
담양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ˑ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및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담양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가 우수한 20곳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보급성과 부문에서 ▲태양광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인 이번 해커톤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ㆍ구체화ㆍ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지역소멸’을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커톤 참여 분야는 업(業)ㆍ브랜딩ㆍ정책ㆍ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진 청년들의 인문적 시각을 확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명확한 목표설정, 1:1 멘토링과 밤샘 토론을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인문ㆍ사회적 타당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 대상은 ‘쉼을 담은 머무름, 머물담’을 제안한 담양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6일 협의체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1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경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외부이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 관련 주요 법령과 재무회계 규칙, 법인의 투명한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 정철원 담양군수는 “외부추천이사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교육이 이사들의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관련 법인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지역복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진행한 ‘마음건강 GO! 걷기 기부챌린지’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함에 따라,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학용품세트 1,01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기부챌린지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진행됐으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며 마음 건강을 돌보고,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챌린지에는 1,014명의 군민이 참여해 목표였던 7천만 보를 훌쩍 넘는 1억 4천만 보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은 챌린지 성과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새 꿈터, 드림스타트,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아동·청소년에게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형 및 복지일자리 등 총 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공고일 기준 담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담양군청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면접은 12월 3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개인의 적성과 근무 여건을 고려해 공공기관 사무보조, 환경정비,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근로 제공을 넘어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마치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상점가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치광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노영숙)가 주관했다.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오버 테너와 어쿠스틱 보컬리스트, 색소폰 공연 등 전문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봉우중학교 댄스동아리 ‘봉우리’의 특별 공연으로 지역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또한 버블매직쇼, 가족 퀴즈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형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1989년 창단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36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온 서구 대표 여성합창단이다. ‘가을의 서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아트팝 한국 가곡을 시작으로 △세계 민요 △음악으로 배우는 합창사 △가을 노래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계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현악 앙상블 ‘블리스콰르텟’과 색소폰 연주가 송관섭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서철모 청장은 “소리새여성합창단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열정과 노력으로 구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서구의 이미지를 더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오는 12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여 개 기업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뤼미에르 현악 4중주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눈꽃처럼협동조합, 공감사회적협동조합, 테바소프트(주)의 우수사례 발표 △서구청, 일자리경제진흥원,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금년 사업 성과 및 내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 △한남대학교 사회혁신 성장지원센터의 ‘사회연대경제 비전과 전망’ 강연 등이 진행된다. 서철모 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