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0일 무정체육공원에서 한국4-H담양군본부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해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AI 농업기술 활용 안내와 농업인 안전예방 교육, 4-H 기념식,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재근 한국4-H담양군본부 회장은 “4-H 활동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의미를 잃지 않도록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담양군본부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금언을 바탕으로 청년4-H와 학교4-H의 성장, 지역사회 봉사, 농심 함양,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군의회는 12월 11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담양군의회 회의 규칙'개정 이후 처음으로 ‘1문1답’ 방식의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일괄질문·일괄답변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집행부의 일괄답변을 청취한 후 본 질문한 의원이 본 질문의 범위내에서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의문사항을 현장에서 즉문즉답하며, 군정에 대한 검증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이다. 담양군의회 첫 ‘1문1답’ 질문자는 박은서 의원으로, 정철원 군수와 핵심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군정 주요 정책의 타당성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층적인 점검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노대현 의원도 보충질문을 통해 단체 운영 효율화와 주민자치 실질화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은서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조정 과정에서 군민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관련 질문을 통해 공약 변경 사유를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 책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미공모 결정과 관련하여 대략적으로나마 경제성 분석 등 객관적 근거 없이 군비 부담분만으로 판단한 것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라도무스아트센터(유성구 원신흥동)에서 개최된 유성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송년회에 참석해 보육 일선에서 헌신해온 보육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아이와 보육인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합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후원금 기탁, 기념촬영,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유아 천 명당 보육시설 수 특·광역시 중 17년 연속 1위로 다른 도시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기록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했고, 이는 보육인들께서 사랑과 정성으로 이룬 값진 성과이다”라면서, “대전시의회는 가정어린이집 급·간식비 단가 및 조리원 인건비 등을 인상, 전년 대비 2억여 원을 증액해 내년 예산을 심의·처리하는 등 보육 친화도시 대전을 구현하는 데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보육인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78명에게 총 7,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성적 우수·초지·특기 등 세 개 분야에서 선발된 고등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 후에는 재단 사업 소개와 장학생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가진 잠재력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진로·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4명의 학생에게 7억 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담양군은 최근 개편을 마친 담양군 누리집(홈페이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품질마크를 1년간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고시공고, 채용공고 등의 공개자료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도입으로 누리집의 여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성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는 결과적으로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담양을 위해 누리집을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서구 정림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정 진행 현황과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계백로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 구간이며, 호남선 횡단에 따른 지하화 구간 560m의 흙막이(가시설) 설치 및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 안전 여부 ▲동절기 현장근로자 방한대책 ▲교통처리상황예고 및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현장 구성원 모두가 책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담양산타의 선물! 고향사랑기부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담양한우’, ‘담양햅쌀’, ‘담양특산물’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권, 커피 모바일쿠폰 5천 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5일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이벤트 링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전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1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nbs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이어가는 국내 유일의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연구용 원자로 소재지인 유성구가 지원 대상에 또 제외되면서 지역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제18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가동 현황 등을 지역 원자력 관련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입법예고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발전용 원자력발전소 인근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지역만 지원하고, 연구용 원자로 소재지인 유성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성토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 대표는 “EPZ에 포함된 다른 원전 지역과 동일한 위험과 부담을 지고 있는데도 연구용 원자로라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소재지인 유성구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EPZ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원전 주변과 동일하게 방재 훈련, 방사능 방재 장비 및 주민 보호시설 유지·관리 등 동일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동구 가양동)에서 개최된 2025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이윤보다 사람, 속도보다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의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사회적경제연대조직 임원진,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회적경제 성과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고, 사회적경제기업 등 18개사의 판매·체험부스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사회적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올바른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 10월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후 혁신타운에 20개사 43개실 입주 확정된 만큼 정책·기업·시민이 연결되는 통합거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