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가 담양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는 663명의 회원이 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 농업인과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올해까지 누적 2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 서정범 회장은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이 개화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개화기에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사과, 배 재배 농가는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위험 경보(감염위험도)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거나 주변과 생육이 다른 과원이라면 자체적으로 시기를 판단해 살포해야 한다. 담양군은 3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과·배 농가에게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했다. 담양군 재배농가의 개화기 1차 약제는 세레나데아소이며 개화 50% 시기로부터 5~7일 후에 살포한다. 2차 약제는 아그리파지이며 2차 약제 살포 5~7일 후에 살포한다. 약제 살포가 과수화상병을 100% 방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제 후 대처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찰 조사반을 구성해 관내 모든 과원을 4회에
(재)담양군복지재단은 2025년 담양군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단체 공모사업 지원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시설 공모사업은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지역 욕구에 맞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은 복지재단은 사업의 필요성, 추진과정 및 방법의 적합성, 사업의 성과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서면심의한 결과 총 13개 시설·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총 13개소로 다음과 같다 ▶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 새꿈터 ▶ 예수마음의집 ▶ 1318비젼지역아동센터 ▶ 담양지역자활센터 ▶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담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 수북지역아동센터 ▶ 담양지역아동센터 ▶ 담양군가족센터 ▶ 기쁨원 등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기관별 신청 예산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11월 말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담양군복지재단은 “매년 복지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욕구에 맞는
담양군에서는 군민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을 통한 개인의 성장, 나눔문화 확산, 주도적인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평생학습동아리란 사교나 친목 모임이 아닌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이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자아 발전 및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를 말한다. 지원 금액은 팀별 100만 원 내외이며 지원 항목은 강사비, 교재 및 재료비이며 담양군민으로 구성된 8명 이상의 성인, 가족 학습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1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학습 공동체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누리집 담양군평생학습정보방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 인문학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이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와 관련해 납세자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청 누리집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내 사업장을 둔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군청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별도의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연장 대상 기업이더라도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 기한 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 외에도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본 법인은 별도의 신청을 통해 납부 기한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담양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해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줄타기, 동동구루무, 큰기놀음, 오페라 갈라, 무용, 솟대쟁이패, 마칭밴드, 엿장수, 버스킹, 사자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담양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흥겨운 한마당을 선물한다. 아울러 담양상설시장과 다미담예술구 일원에서 12일과 13일 자유시장(프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옛 시절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마은혁(62·사법연수원 29기) 헌법재판관이 오는 9일 취임해 6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마 재판관이 지난해 12월 26일 국회에서 선출된 때로부터 104일 만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헌법에 따른 재판관 임기는 6년이다. 마 재판관은 2031년 4월 8일까지 재판관직을 수행한다. 앞서 마 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재판관 후보자가 됐고 국회 선출 절차도 거쳤으나 한 대행이 임명을 거부하면서 장기간 합류하지 못했다. 한 대행이 탄핵소추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함께 선출된 조한창·정계선 재판관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을 거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마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기도 했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권한쟁의심판, 한 총리 탄핵심판 등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회가 선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으로 위헌이라는 판단을 밝혔다. 마 재판관은 2000년 대구지법 판사로 시작해 서울중앙지법·서
담양군의회는 7일 오전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장명영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입후보 절차없이 지지하는 의원의 이름을 적어내는 일명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장명영 의원은 8표의 지지를 받아 2026년 6월까지 제9대 후반기 잔여 임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장으로 선출된 장명영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다선거구(봉산, 수북, 대전면)을 지역구로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장명영 의원은 “제9대 담양군의회의 임기 3년차를 마무리하고, 4년차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의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을 대신하는 사명감으로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 2. 재보궐선거를 통해 라선거구(고서, 가사문학, 창평, 대덕면)에서 당선된 노대현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충실한 직무 수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장명영 의원의 의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담양군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최용만 의원을 비롯해 박은서, 박준엽 의원과 재무와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와 세무사 및 퇴직공무원 등 총 10명이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6월 「담양군 결산검사위원회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에 따라 집행부의 위원 추천을 지양하고, 민간 검사 위원을 군의회가 단독으로 추천하여 검사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동안 2024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및 채권·채무,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장명영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대로 집행됐는지 살피는 절차로, 담양군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정철원 담양군수가 7일 오전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담양, 소통과 화합으로 더 행복한 담양’을 위해 5대 분야 핵심 공약사항들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먼저 선거업무와 주말 열린 제10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함께 동행하는 군수’가 되겠다”라며 “군민과 약속했던 5대 분야 핵심 공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4회 담양 대나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시설 점검 및 프로그램 정비 등 철저한 축제 준비와 함께 ‘머물다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주문했다. 또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안전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