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신청 전 대출 가능 여부, 예상 한도, 금리를 사전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추가 비용이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평가정보는 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용 편의성 제고 사업' 협업사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역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해설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내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지역의 국가 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 ▲현장 교육 ▲해설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료한 어린이는 오는 4월 25~26일에 열리는 광주 국가 유산 야행 ‘돌의(義) 시간’에서 ‘동구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동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 방법은 (사)광주문화나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국가유산을 해설함으로써 지역의 국가유산과
광주 동구는 최근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동명병원(원장 정찬영)과 장애인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을 위한 지역 내 자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국가건강검진(일반·암·생애 검진) 의료 서비스 지원 ▲검진 희망 교통 약자 이동 지원 ▲검진 유소견자 보건소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수검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의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ON)’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종이 팩 회수 체계를 구축, 종이 팩 재활용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종이 팩의 재활용률은 13.2%(2023년 기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의 재활용 의무 대상 포장재에도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의무량 29.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천연펄프가 주원료인 종이 팩은 제대로 재활용하면 화장지나 백판지 등 재생자원이 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다. 그러나 꼼꼼한 세척·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쉽게 부패하는 특성과 별도 회수 체계 등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동구가 추진하는 종이 팩 회수체계 구축 사업에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유어스텝 등 민·관·환경단체와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새로운 종이 팩 회수모델을 개발해 동구 관내 카페·빵집 등 500개소와 협력체계 구축하고 종이 팩을 회수할 예정이다. 종이 팩을 배출한 카페
[광주시청 결혼시장 빛의 정원] 광주시는 18일 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예식장(빛의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 숲,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실외는 1일 1만원, 실내는 시간당 1만원·냉난방비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 의자 등 비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하객 식사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천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할 수 있다.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062-613-2881) 또는 공유 누리 플랫폼(www.eshare.g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인채 시 총무과장은 "기존에 업무 목적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날을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극장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 가치를 탐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 이후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 영화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극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조명하고, 건축 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을 공공사업과 문화 향유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학술 심포지엄 또한 의미있는 활용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광주극장, 광주 근대 건축’을 시작으로 ‘극장의 역사와 지형도’(위경혜 전남대 연구교수), ‘90년의 역사, 광주극장의 버텨내고 존재하기’(김형수 광주극장 전무이사), ‘광주극장의 건축 특징과 가치 제고’(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변화하는 유산 개념과 유산 만들기’(이연경
광주 동구는 소소한 집수리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으로 활동할 주민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관내 13개 동 희망나눔실천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 홍반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전등·수도고장, 보일러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홍반장에게는 1회 당 5,000점의 주민참여점수모아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10,000점 이상 적립 시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봉사도 하고 혜택도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은 인문도시 동구의 핵심 가치”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확대될수록 온 마을이 서로 돕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국비 4천7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웃이 함께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성과들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포럼 개최, 동구 평생학습관, 동구 장애인 복지관 등 관내 8개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는 청각·시각·발달 등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시설을 구축하고 고령층 지체장애인을 위한 마을사랑채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도시농부 활동가, 별빛소리 합창단 등 19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충장동에서 삶을 일궈온 8명의 여성들의 삶을 기록한 ‘나는 충장 여성 상인입니다’ 세 번째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충장동에서 삶터를 마련하고 가족들의 삶을 건사해 온 여성 상인들의 삶의 역정을 재조명한 책으로 충장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 왔다. 최근 발간한 세 번째 책에는 ▲한복 기술자 때때옷 김평임 대표 ▲패션의류 진주부티크 고명순 대표 ▲광양회관 정종례 대표 ▲명성플라워 카페 임성순 대표 ▲조선의 미 한복 조선미 대표 ▲옛 조흥은행 옆 구두 수선센터 신명희 대표 ▲수입 의류 도소매 전문점 잉카 박종숙 대표 ▲맛이만나 정귀순 대표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 책에는 이들이 30년부터 50년간 충장로에서 일한 경험과 어려움을 수록했으며 ‘늘 정성을 다하고 고객들을 모신다’와 같은 변함없는 장사 비법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 선배로서의 가르침도 담았다. 박경이 회장은 “이 책이 충장 여성 상인들의 삶을 기록한 자산으로 충장동 역사와 함께 남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범 충장동장은 “충장동과 함께 성장해 온 여
광주 동구 학동은 천혜경로원(학동그리스도의교회)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3백만 원과 인재 육성 장학금 1백만 원 총 4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천혜경로원은 지난 201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혜경로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기탁이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능력을 발휘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신 천혜경로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은 광주 사랑의열매를 통해 향후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