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에서 3월 개강 시즌을 맞아 취업을 위한 마케팅 워크숍, 청년 작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 작가 전시회 ‘아지트 한옥 팝업’이 지난 4일 시작,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청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작품들이 청년센터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우리들의 아지트 꿈의 전시회’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시간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스타 작가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 개소 이후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퍼포먼스 마케팅 워크숍’ 3기 프로그램이 이달 12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마케팅 전문기업 ‘아토모스’ 신준섭 대표가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의 이해, 광고 소재 제작, 성과분석 및 관리 등에 대해 자신의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청년들이 청년센터 아
광주 동구는 영·유아 부모(임산부 포함)들이 차(茶)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의견을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인 ‘동구 육아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육아카페 1호점은 오는 19일부터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에서 운영하며, 이를 위해 7일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호점은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 마련된다. 육아카페는 권역별로 월 1회 운영되며, 1권역인 충장·동명·계림·산수·서남동) 주민은 1호점을, 2권역인 지산·학·학운·지원동 주민은 2호점을 이용하면 된다. 육아카페에서는 ▲동구의 육아 시책 안내 및 홍보 ▲주민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육아 정보 공유 ▲출산 및 육아 정책 건의 등이 이뤄지며, 현재 권역별로 주민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인구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육아카페 참여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육아카페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출산·육아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육아에 지친 우리 주민들이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
[코로나 이후 불황 회복 부진으로 늘어나는 폐업]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감소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명), 1998년(561만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00만명), 2009년(574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2009년부터 500만명대로 줄어든 자영업자는 줄곧 560만∼570만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550만명대로 줄었다. 이후 엔데믹 직전인 2023년 1월 549만명까지 줄어든 뒤 회복세를 이어오다 작년 말 다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 감소는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들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개최했다. 대한항공측은 공정위 및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중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으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으며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의 제공 또는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해
광주 동구는 민원토지과가 영광군 묘량면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7일 영광군 묘량면에서 차은희 민원토지과 과장, 이택신 묘량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각각 15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기부했으며, 돈독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함에 따라 올해도 상호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올해 역시 150만 원을 상호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운영 목적인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각각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등 공익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양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기회로 만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025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함께 성찰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독서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총 305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단 회의를 통해 최종 4개 부문 20권(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각 5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유아 그림책 부문 ‘거꾸로 토끼끼토(보람), ‘당근 할머니(안녕달)’,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 ‘이야기 가게’(자현) ▲어린이 부문 ‘들개왕’(곽영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현단),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 ’선아의 기분은 록쇽쇽(박진경), ‘울지 않는 달’(이지은) ▲청소년 부문은 ‘달리는 강하다’(김청귤),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소녀 저격수’(한정영) ▲성인 부문 ‘어떤 어른
광주 동구는 최근 ‘10기 동구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주민 제안을 통한 정책 활성화 대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구정 현장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3명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참여단 임원 선발, 향후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공공부문 퇴직자, 회사원, 주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생활 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새로 출발하는 10기 참여단 위촉을 축하한다”면서 “참여단의 주요 활동인 생활밀착형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은 구정 발전에 직결되는 역할인 만큼 새롭게 선정된 대표와 총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운림동 석실고분, 지산동 오층석탑, 광주읍성유허 등은 모두 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백제시대부터 현대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난한 세월을 버텨온 이같은 유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場)이 열려 눈길을 끈다. 동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광주 국가유산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 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한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지난 2023년 ‘돌의 안부’, 2024년 ‘돌의 기억’ 등 상서로운 돌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국가유산 스토리텔링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올해는 돌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돌의(義) 시간’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는 ▲5~6세기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림동 석실고분 ▲8~9세기 염원을 담아 기도를 드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입주기업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기업은 광주를 대표하는 디자인문화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나무와달(대표 김지혜) ▲㈜컬쳐네트워크(대표 윤현석) ▲㈜지나월드(대표 김진아) 등 3곳이다. 동구는 지난해 말 이들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과 지역 연계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은 ▲디자인+지역+브랜드를 통한 로컬상품 개발 ▲동네와 동네를 연결하는 로컬 매니지먼트 ▲AI(인공지능) 디자인 랩(Lab) 구축 등 도시재생과 인쇄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남동 코워킹 스페이스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작자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창의적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디자인·콘텐츠 창작자·문화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올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주요 분야는 감염병 대응과 예방 분야로 나뉘며, 대응 분야로는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민관 협력 ▲생물테러훈련 등이 있고 예방 분야에는 ▲예방접종 ▲홍보·캠페인 ▲역량 강화 ▲방역소독 ▲결핵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구청 전 직원이 매년 1시간 이상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교육·훈련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면서 “주민 여러분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