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이 제시한 4대 정책방향은 ▲동구형 소상공인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확대 ▲동구형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구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동구사랑상품권’을 혁신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마련과 이자차액 확대 지원, 소상공인 지원협의체 정례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노진성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이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면서 “우리 동구가 대한민국 골목상권 혁신의 표준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시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11·12·13·14일(오후 2시부터 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0명 내외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인문도시정책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 및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동구 사회복지 예산 비율이 전체 예산의 59.86%에 달한다면서 단순 예산의 증가를 넘어선 실질적인 복지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3.61%로 광주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장년층 고독사, 경제적 고립, 건강 문제 등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시스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 가구실태 파악 및 대응 메뉴얼 마련 △MOT(Mid-life MOT) 사업을 통한 전환기 관리 △노인 일자리 기금 확보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단순히 복지 예산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
광주 동구는 지원2동은 최근 리채사랑어린이집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20여 종의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리채사랑어린이집은 매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라면, 쌀, 화장지 등 총 20개의 기부 물품을 마련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리채사랑어린이집의 지속적인 나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규리 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따뜻한 실천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물품의 크기와 양을 넘어 진심이 담긴 나눔의 정신을
[광주시 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광주시가 청년 일자리와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광주시는 12일 구직활동 수당(드림 수당) 확대,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확대,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 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6개월)으로 확대한다. 청년의 직무 적성을 반영한 일 경험 드림 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미취업 청년의 초기 상담과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일자리 스테이션은 대상자를 7천명에서 8천명으로 늘린다. 또, 직장 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하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 활동 시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프로그램 운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등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특전을 지급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180명
광주 동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등)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용일 기준 26세 이상 70세 이하 유효한 운전 면허를 보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최근 2년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 각호로 형벌을 받은 이력이 없는 자, 운전을 위한 특수한 장치 없이 일반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용 대상자가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여가 활동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화물차 1대 등 총 4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동차보험 보장 범위도 확대 설정했다.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서비스는 접수 순서에 따라 무상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나, 이용자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운행에 따라 발생한 비용을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올해 첫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문현답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안한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로 지난해 열두차례 회의가 열렸고, 올해도 회의를 계속 이어간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광역단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자금 요건 완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소비 촉진 운동 활성화 등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중기부는 이를 검토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우문현답을 통해 경영비용 부담, 업무 관련 규제 등 현장 소통 기능이 많이 강화됐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와 업종, 지역의 소상공인을 만나 여러 소상공인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17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미로1 시민참여 사업 ‘따뜻한 손’의 결과 공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테마인 ‘따뜻한 손’은 최평곤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대나무를 주 소재로 공동체의 의미와 오월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공공조형물이다. 최 작가가 광주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오월 영령들께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으며, 작품은 현재 미로센터 내 미로 가든에 설치돼 있다. 미로센터는 ‘따뜻한 손’에 담긴 정서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석고를 이용한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워크숍을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 운영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색색의 석고 오브제들은 따뜻한 정서를 관람객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따뜻한 손이 주는 평화와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오월 정신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7일 2개 분야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서를 심사‧승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동구 맞춤 정책을 찾기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숨은 예산을 찾는 사람들’ 연구단체는 박현정 의원을 대표로 김재식, 노진성 의원이 참여해 재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낭비를 줄일 방법을 찾는다. 이는 구정 주요 시책의 성공과 효율적 예산 편성, 재정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 생활’ 연구단체는 이지애 의원을 대표로 김현숙, 문선화, 박종균 의원이 참여해, 광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동구의 미래상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선화 의장은 “주민생활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구단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