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응급 진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먼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는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안전 관리 상황반, 시설물 등 관리반, 도로질서 유지반, 응급구조대응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운집 예상지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조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비상 응급진료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를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문여는 병원·약국 등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
광주 동구는 동구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광주동구다움’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인 광주 동구 ‘동(東)네라이프’를 광주 스마트관광플랫폼인 ‘광주아트패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네라이프는 2박 이상 광주 동구에 숙소를 예약하고 머물 때 1박당 최대 30%(20,000원 한도 내) 할인을 지원해 주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동네라이프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운영됐지만 광주 관광플랫폼 일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광주아트패스’에서 운영하게 됐다. 동네라이프 할인에 참여한 숙박업소는 지난해 동구와 관광활성화 MOU를 맺은 동구 소재 관광호텔(호텔아트하임,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무등파크호텔, 컬쳐호텔 람 등) 및 산수 여로, 동명한옥 좋은날, 컬쳐호텔 람, 장미옥, 유유한, 오아시타, 비즈니스호텔 듀 등 11곳이다. 동구는 동네라이프 프로그램의 광주아트패스 플랫폼 통합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100마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동네라이프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광주아트패스 숙박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동구의회는 15일 사회도시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동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문선화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하고 동구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소비위축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상품권 발행 형태는 카드형 및 모바일형 ▲권면금액은 3만원권에서 50만원권까지 ▲유효기간 5년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보유한도 1인당 150만원 ▲평시 10% 이내, 명절 등 특별한 경우 15% 이내 할인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이나 대규모점포는 가맹점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문선화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동구가 올해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동구 맘택시’ 운영에 나선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동구 맘택시’는 관내에 분만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 임산부‧영유아 가정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의료목적으로 외출 시 교통비(택시 요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동구 맘택시는 지난 2023년 사업 시행 초기 교통비를 월 최대 2만 원 지원했지만 지난해부터 교통비 지원 금액을 월 최대 3만 원으로 증액하고, 영유아 월령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목적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됐다’(만족률 86.9%)는 평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동구는 이와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이용자 불편 사항뿐만 아니라 협약회사인 빛고을 콜택시 운전원들의 현장 의견도 반영해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지원하는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광주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및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2025년 설맞이 소외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구는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설 명절 사업비 2천 2백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구 자체 사업비 2천 6백여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4천 8백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설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돌봄 이웃 44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0개소, 9개 공법 보훈단체다. 또한 관내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나눔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외로운 명절을 맞이하지 않도록 한뜻으로 마음을 모으고, 온정을 다 같이 나누겠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돌봄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복지 전 분야를 두루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추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2025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의 도서를 구민 참여로 선정하고, 지역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설문참여는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정보무늬(큐알코드)로도 참여 가능하며, 함께 읽고 싶은 도서명과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도서 추천을 마친 후 도서 선정단의 검토와 주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 총 10권을 최종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민들의 독서문화향유를 위해 지역책방 연계 도서지원사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 후 작은도서관과 마을사랑채 등 인문거점 시설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특정 주제를 선정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책을 매개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영주 장관이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을 맞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4개 시도 지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상연이 부정 유통감시단의 현장 안착에 톡톡히 일조했다"며 "정부는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정책과 현안들은 전상연과 팀워크를 한층 더 높여 직간접 소통을 확대하겠다"며 "저 또한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자세로, 주어진 기본 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지난해는 여러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정부와 민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모두가 합심해 움직인다면 시장에 곧 온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전통
동구의회는 15일 박현정 의원(진보당, 동구 ‘가’ 선거구)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상위법령이나 지침 수준에서 산재되어 있던 업무추진비 관련 규정을 하나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은 구체적인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50만원 이상 접대성 경비 집행 시 상세내역 기재 의무화 ▲매 분기 종료 후 동구 누리집을 통해 사용내역 공개 ▲연 1회 이상 관련 교육 실시 등이다. 특히 부적절한 사용을 막기 위해 ▲직무와 무관한 개인용도 사용 ▲언론·방송사 관계자에 대한 현금지출 ▲친목회비 및 격려금 지급 등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또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대상자의 소속 또는 주소 및 성명을 공개하도록 해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박현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 한층
광주 동구는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9,776건, 6억 6,866만 원을 납세자들에게 부과‧고지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별 구분에 따라 제1~5종까지 1만 8천 원에서 6만 7,500원 사이의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 대상은 과세기준일(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법 제23조 제2호에 따른 면허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며 주요 과세 대상은 식품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병원‧약국, 통신판매업,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 등이다. 대상 납세자에게는 주소지 또는 거소지로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동구는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전국 공통 ☎142211)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 간편 납부도 할 수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문도시 동구 사업’과 관련된 도서를 구청 1층 책정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민 인문 활동 지원, 독서문화 진흥, 지역의 문화자원 기록 등 다양한 인문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인문도시 동구’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문도시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성과를 한눈에 책으로 볼 수 있는 자리다.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동구’ 사업과 관련한 ‘올해의 책’ 10권이 전시돼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생애 출판 사업’을 통해 발간된 어르신 자서전 30여 권도 만나볼 수 있다. 주민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구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의 기록물도 전시돼 있다. ‘학동의 시간을 걷다’를 비롯한 동별 마을사 기록물과 함께 ‘동구의 인물’, ‘충장로 오래된 가게’ 등 우리 지역에 대한 다양한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