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광주 CEO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겨울 이불 30채(15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김석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동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신속히 아동 생활 시설에 전달하고, 민·관 협력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의 겨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주 CEO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모여 인문도시 동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19개 기관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조기은퇴자를 공익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과 고령화 완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19개 기관, 126명이 참여하며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사업 운영 현황, 참여자 배치 과정, 사업 개선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19개 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법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자 126명의 연령분포는 50대가 33명(26%), 60대 초반이 41명(33%), 60대 후반이 52명(42%)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조기은퇴 증가 흐름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려는 높은 사회참여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구 관계자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은 개인의 삶에 의미를 더하고
광주 동구는 일상이 풍경이 되는 동명 일상 투어 프로그램 ‘동명하다’가 다양한 세대의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동명하다’는 광주광역시 2025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 일환으로, 광주 동구와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동명동 38곳의 상가 참여와 ‘동명하다 가이드맵’ 제작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단순 상점 소개를 넘어 지역만의 일상 감성을 담은 로컬 가이드북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투어는 감각하다(오감 체험 코스), 간직하다(기억 기록 코스), 사유하다(산책과 글쓰기 코스)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됐다. 각 코스에서는 다큐멘터리 작가, 사진작가, 지역 문인 등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참여자들이 동명동의 고유한 일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수도권·전주·대전·울산·전남 등 외부 지역 참여 비율이 약 20%를 차지하는 등 동명동이 로컬 감성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광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수능을 마친 재학생 3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 인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비 사회인 인문 특강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인문적 사고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이고 균형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인 옥순심 씨를 초청해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관리법을 안내하고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예비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곧 사회인이 될 수험생들의 마음이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이 인문도시 동구를 느끼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구청 접견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 가구 10곳에 총 2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고(故) 최병구 씨의 유지를 반영해 고인의 장남과 차남 형제가 지정 기부한 것으로, 선친이 생전에 이어오던 이웃 사랑의 뜻을 지역에서 실천한 나눔이다. 고인은 계림동에서 오랜 기간 사진·카메라 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으며,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부서 검토를 거쳐, 다문화가정·독거노인·한부모가정·질병·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등 10가구를 선정했다. 각 가구에는 2백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과 치료, 자녀 교육, 생계·의료비, 노후주택 수리 등 가정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기탁자인 고인의 자녀들은 “아버님이 오랜 기간 거주하셨던 동구에서 선친의 마음이 이어지길 바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유가족께서 전해주신 따뜻한 뜻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문도
광주 동구는 지역 로컬 식재료와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주전부리’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시민 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메뉴를 토대로, 올해는 신규 주전부리 1~2종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 개발품의 상품성을 고도화해 지역 미식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관광브랜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의 대표 미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8일 동명동 일원에서 200명이 참여한 시민 미식 품평회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총 5종의 주전부리를 시식한 뒤 QR 설문 평가에 참여했으며, 전 품목 평균 만족도가 4.6점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품평회에는 ▲꿈브루어리 ‘광주쌀 막걸리 푸딩’ ▲황톳길 ‘묵잡채 갈비찜’ ▲아우르 ‘남도 감 티라미슈’ ▲두껍 베이커리 ‘찰보리 소금빵’ ▲도시야영 ‘김치 아란치니’ 등 지역 기업·소상공인의 5개 메뉴가 출품됐다. 모든 제품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의 맛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광주다운 미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견들이 모였다. 특히 ‘광주쌀 막걸리 푸딩’(4.78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일환으로 주민 참여형 접근성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동구 장애친화가게 지도(일반형·점자형)’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3년 점자 요리레시피 북, 지난해는 점자 뷰티 가이드 북에 이어 세 번째 점자 기반 접근성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정보 접근 환경을 꾸준히 확장해 오고 있다. 이번 장애친화가게 지도 제작은 단순 편의시설 조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학습·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평생 학습형 프로젝트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동구 인문도시정책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핵심 가치인 정보 접근성 평등 구현을 실현하고자, 시각장애인이 조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지도를 기획·완성했다. 특히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시각장애 학생과 휠체어 이용 학생이 조사 단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 친화 환경을 당사자의 경험 기반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사업은 부서 간 유기적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상반기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실시한 관내 식당·카페 2,119곳 전
광주 동구는 최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건전한 경마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레저 문화 환경 조성과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선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과 장영완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전 경마 문화 조성 합동 캠페인 개최 및 이동 상담 ▲‘말동무’ 합동 캠페인 추진 등 사업장 내 건전 레저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사항과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전한 레저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중독 문제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 기반이 강화됐으며, 경마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한 ‘2025년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한국·아시아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아시아·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경쟁체계를 운영하는 축제 전문 기관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렸다. 금남로·충장로·예술의 거리·5·18민주광장 등 동구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총 47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의 날·아시아 문화의 날·가족의 날·행진의 날 등 일자별 테마 운영, 퍼레이드, 주먹밥 콘테스트, 청년기획단 ‘찐이’ 프로그램, 시민 공모 기반의 시민 기획 프로그램 등 주민·상인·청년·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다층적 참여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상권 연계, 주민 주도형 행정동 퍼레이드(13개 행정동·2천여 명 참여), 사회적경제 및 청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무장애도시 광주 동구 조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주요 대학 재학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무장애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장애 인식개선 교육,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장애 시설 모니터링 ▲보행약자 이동편의 점검 ▲장애인친화 열린지도 제작 지원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무장애 환경 조성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도시 조성은 행정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생활 속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수성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를 ‘무장애도시 기반 확립의 원년’으로 삼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