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올해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동구 맘택시’ 운영에 나선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동구 맘택시’는 관내에 분만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 임산부‧영유아 가정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의료목적으로 외출 시 교통비(택시 요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동구 맘택시는 지난 2023년 사업 시행 초기 교통비를 월 최대 2만 원 지원했지만 지난해부터 교통비 지원 금액을 월 최대 3만 원으로 증액하고, 영유아 월령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목적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됐다’(만족률 86.9%)는 평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동구는 이와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이용자 불편 사항뿐만 아니라 협약회사인 빛고을 콜택시 운전원들의 현장 의견도 반영해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지원하는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광주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및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2025년 설맞이 소외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구는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설 명절 사업비 2천 2백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구 자체 사업비 2천 6백여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4천 8백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설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돌봄 이웃 44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0개소, 9개 공법 보훈단체다. 또한 관내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나눔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외로운 명절을 맞이하지 않도록 한뜻으로 마음을 모으고, 온정을 다 같이 나누겠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돌봄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복지 전 분야를 두루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추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2025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의 도서를 구민 참여로 선정하고, 지역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설문참여는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정보무늬(큐알코드)로도 참여 가능하며, 함께 읽고 싶은 도서명과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도서 추천을 마친 후 도서 선정단의 검토와 주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 총 10권을 최종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민들의 독서문화향유를 위해 지역책방 연계 도서지원사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 후 작은도서관과 마을사랑채 등 인문거점 시설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특정 주제를 선정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책을 매개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영주 장관이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을 맞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4개 시도 지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상연이 부정 유통감시단의 현장 안착에 톡톡히 일조했다"며 "정부는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정책과 현안들은 전상연과 팀워크를 한층 더 높여 직간접 소통을 확대하겠다"며 "저 또한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자세로, 주어진 기본 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지난해는 여러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정부와 민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모두가 합심해 움직인다면 시장에 곧 온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전통
동구의회는 15일 박현정 의원(진보당, 동구 ‘가’ 선거구)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상위법령이나 지침 수준에서 산재되어 있던 업무추진비 관련 규정을 하나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은 구체적인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50만원 이상 접대성 경비 집행 시 상세내역 기재 의무화 ▲매 분기 종료 후 동구 누리집을 통해 사용내역 공개 ▲연 1회 이상 관련 교육 실시 등이다. 특히 부적절한 사용을 막기 위해 ▲직무와 무관한 개인용도 사용 ▲언론·방송사 관계자에 대한 현금지출 ▲친목회비 및 격려금 지급 등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또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대상자의 소속 또는 주소 및 성명을 공개하도록 해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박현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 한층
광주 동구는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9,776건, 6억 6,866만 원을 납세자들에게 부과‧고지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별 구분에 따라 제1~5종까지 1만 8천 원에서 6만 7,500원 사이의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 대상은 과세기준일(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법 제23조 제2호에 따른 면허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며 주요 과세 대상은 식품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병원‧약국, 통신판매업,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 등이다. 대상 납세자에게는 주소지 또는 거소지로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동구는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전국 공통 ☎142211)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 간편 납부도 할 수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문도시 동구 사업’과 관련된 도서를 구청 1층 책정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민 인문 활동 지원, 독서문화 진흥, 지역의 문화자원 기록 등 다양한 인문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인문도시 동구’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문도시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성과를 한눈에 책으로 볼 수 있는 자리다.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동구’ 사업과 관련한 ‘올해의 책’ 10권이 전시돼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생애 출판 사업’을 통해 발간된 어르신 자서전 30여 권도 만나볼 수 있다. 주민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구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의 기록물도 전시돼 있다. ‘학동의 시간을 걷다’를 비롯한 동별 마을사 기록물과 함께 ‘동구의 인물’, ‘충장로 오래된 가게’ 등 우리 지역에 대한 다양한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이 제시한 4대 정책방향은 ▲동구형 소상공인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확대 ▲동구형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구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동구사랑상품권’을 혁신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마련과 이자차액 확대 지원, 소상공인 지원협의체 정례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노진성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이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면서 “우리 동구가 대한민국 골목상권 혁신의 표준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시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11·12·13·14일(오후 2시부터 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0명 내외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인문도시정책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 및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동구 사회복지 예산 비율이 전체 예산의 59.86%에 달한다면서 단순 예산의 증가를 넘어선 실질적인 복지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3.61%로 광주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장년층 고독사, 경제적 고립, 건강 문제 등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시스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 가구실태 파악 및 대응 메뉴얼 마련 △MOT(Mid-life MOT) 사업을 통한 전환기 관리 △노인 일자리 기금 확보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단순히 복지 예산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