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메리츠화재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걱정 해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걱정 해결 사업’은 메리츠화재가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로서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1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와 메리츠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 주거지원, 장애인 지원 등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 및 고립 위기 가구 지원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돌봄 이웃의 욕구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폭넓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기 해소와 자립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신속한 지원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NG를 사용해 난방비 절감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83%가량 적게 배출하는 등 우수 친환경 보일러이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난방비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 총 23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대상 주택 4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자치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11월 사업에 참여할 대상 가구를 모집해 210호가 접수했다. 동구는 210호를 대상으로 노후도와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을 고려해 1차 74호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자 집수리 전문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동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5호를 대상으로 착공신고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준공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을 위한 보완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의 집수리에 대한 열망이 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김민선 금빛 질주] 세계 톱클래스 스프린터 김민선(의정부시청)에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큰 의미가 있다. 김민선은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민선은 베이징 올림픽 직후인 2022-2023시즌에 기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그는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단숨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김민선은 2023-2024시즌부터 주춤했다. 김민선은 더 성장하기 위해 훈련 방식과 컨디션 조절에 변화를 줬는데, 과도기를 겪었다. 그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2월에 컨디션 정점을 찍기 위해 체력 관리 방식을 바꿨다. [김민선, 이나현, 금은메달] 그는 선수에게 생명과 같은 스케이트를 교체하기도 했다. 올림픽 때 최고의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국제훈련팀 '팀 골드'에 합류해 외국 코치, 선수들과 훈련했다. 변화엔 '세금'이 필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협치마을 지원사업에 관내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선정된 마을은 ▲학운동(3,800만 원) ▲지원1동(2,500만 원) ▲서남동(2,300만 원)으로,이는 전체 선정 마을의 30%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8천여만 원을 확보, 각 마을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와 안전한 거리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협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동구의 마을자치 중간 지원 조직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의 맞춤형 밀착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을 통해 마을별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선정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협치마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024년 협치마을 성과 및 한계 분석, 2025년 협치마을 계획 수립을 주민협의체가 직접 주도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또한 사업계획서 제출 이후에는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을 제공,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마을 협치
광주 동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위를 달성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2년간 총 3만 1,578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총 약 33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24억여 원을 모금, 첫해 9억 2천만 원의 2.6배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전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특별한 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향사랑기부제 2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평균 모금액을 들여다보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시(市·75개)는 3억 8천만 원, 군(82개)은 4억 7천만 원, 자치구(69개)는 1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 광주 동구의 모금액은 기초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도 14배 이상 높은 독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모금액 기준 상위 10개 지방자치단체 데이터를 보면, 동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기록하며 대부분 군 지역인 상위 10개 지자체 중 유일한 자치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 한 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5개 지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2월 7일 오전 차담회]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구청 상황실에서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심화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은 관광객을 제외한 다수의 희생을 요구하는 대량관광이 아닌 관광산업이 지역사회에 공정하게 분배·환원돼 관광객, 지역민, 지역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이다.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지역관광 산업을 이끌어갈 인력과 조직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심화과정은 전년도 입문 과정에 이어 진행됐으며, 교육생별 실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관광 창업 준비 및 자생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신홍식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소감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향후 창업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주민여행사 창업 등 사업체 양성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주민과 상생 발전할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장애 인식 개선 영화 ‘담담하다 못해 시시콜콜하게’ 내부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동구가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시사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광식 감독(개미필름)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 ‘담담하다 못해 시시콜콜하게’는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장애인들이 겪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그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조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광식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모두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공모
광주 동구는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 6일 ‘동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청년 정책전문가와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청년 정책 시행 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올해 480억 원을 투입해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동구’를 비전 삼아 ▲청년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참여·권리 등 5개 전략 분야 56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F&B 커머스 빌딩’ 프로그램 운영, 청년세대 공감 강연 ‘영 스피커’ 운영,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1인 가구 청년 전·월세 안심 계약 지원 등 주거·복지 분야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D.GIT), 동명청년창작소, 동구 청년의 집(ZIP)을 기반으로 청년 거점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