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방자치체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지속가능 관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자체가 모여 지속가능관광 담론 확산, 정책 발굴 등 공동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 서울 성동구와 경기 파주시를 포함한 13개 지자체 실무자 등 30여 명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수 지속가능관광 정책 사례 및 관광 데이터 전략 등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첫째 날인 지난 17일 전일빌딩 245에서는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추진 우수사례 ▲데이터로 보는 관광 트렌드와 타겟 마케팅 ▲관광객에서 생활 인구로의 전환 전략 ▲실제 사례로 배우는 관광 데이터랩 활용법 등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진 18일에는 동구 주요 관광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빛나는 아이나라를 방문하고 광주 유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8월 정식 개관하는 어린이 미디어 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는 노후된 지하상가를 어린이 대상 관광 체험 공간으로 탈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 ‘다동愛(애)’가 3년째 여성 상인들과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동愛’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일본 등 5개국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이 모인 자조 모임으로, 지난 2018년 이주여성들 간 연대와 성장을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2023년부터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여성 희망창작소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요가 교실에 참여하는 금남로 여성 상인들에게 네일아트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구 성평등마을 사업을 통해 4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에서 네일아트 심화 과정으로 기술을 숙련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손선화 대표는 “여성친화마을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창업을 꿈꾸고 그 경험을 지역 여성들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 상인들이 식당 일과 가사로 손 마를 날 없는데 잠시라도 자신을 돌보고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매년 교류
광주 동구는 최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관내 5개교 고등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리대학’은 광주 동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 조선대, 광주광역시시민협치진흥원이 손잡고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희망 학과 수요조사를 통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경영학부 ▲경찰행정학과 ▲AI·SW 학부 ▲K-컬처공연·기획학과 등 조선대 10개 학과가 선정됐고,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 강의를 듣고 실습에 참여하는 등 관심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링 시간에는 실제 대학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과 정보는 물론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학생들은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미리 체험하고 설계해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은 7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재건을 기원했다. 이번 지원은 동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 의회 의장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동구의회에서도 지역사회 고통 분담에 뜻을 모아 동참했다. 문선화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타 자치구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소규모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내 침수 가구 수리, 공공시설 복구,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동구가 자치구 재정 여건을 고려한 합리·균형적인 지방교부세법 개편이 이뤄질 것을 요구했다. 이는 24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택 구청장이 서울 국정위원회 방문 이후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면담을 통해서 밝힌 사안이다. 이날 임택 구청장은 박수현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만 유일하게 보통교부세를 지원받지 못한 상황과 부동산교부세 급감으로 더욱 어려워진 자치구 재정 여건을 설명했다. 이어 대선공약 중 ‘7-3 재정 분권 강화’ 과제가 국가균형발전과 주민 행복권 격차를 완화될 수 있도록 지방교부세법 개편이 합리·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1988년 지방교부세법에서 ‘자치구는 특별시·직할시에 합산·교부한다고 한 이래 자치구가 수행하는 사무의 범위와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음에도 37년간 자치구에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의존 일반재원(보통교부세+부동산교부세+조정교부금)이 자치구는 평균적으로 1,327억 원으로 시(3,729억 원)와는 2.8배, 군(3,037억 원)과는
광주 동구 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승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승도 회장은 “작은 바람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홍수 산수1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핀 주민자치회의 관심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행정도 민간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8월부터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공공성과 자율성을 갖춘 사업법인을 설립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공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익형 실행법인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주민 대표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취지를 소개해 왔으며, 올해 추진되는 교육과정에는 산수2동과 학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주민자치회는 푸른마을자치학교 고도화 과정을 통해 교육, 컨설팅, 현장 견학 등을 거치며 맞춤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사회적협동조합 등 실행법인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은 주민자치와 사회적경제가 결합돼 마을의 경제적 자립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
광주 동구는 직장 내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존중 1행(行) 1무(無)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한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구에서 추진할 ‘올해 해야 할 1가지(1行)’와 ‘하지 않아야 할 1가지(1無)’를 선정했으며, 전 직원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해야할 1가지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이며, 하지 않아야 할 1가지는 ‘명확한 사무 분장, 본인 업무 남에게 미루지 않기’이다. 실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부서별 자체 설문조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부서 평가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부서 2곳를 선정해 ‘일하기 좋은 부서’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초 수상 부서에는 별(★) 1개가 부착되며, 연속 수상 시 별이 추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광주 동구는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에서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반적으로는 집안, 방안 등 한정적 공간에서 외부 및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13개 동 사례업무 담당자와 희망복지팀이 참여한 가운데 동에서는 명예사회복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통장·자생단체회원·생활업종종사자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은둔형외톨이를 발굴하고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에 연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에서는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둔형 외톨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대상자발굴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면서 “간담회 이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은 여름을 맞아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0명에 과일 컵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과 학습 매니저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과일을 손질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 한 학습자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시기에 장애인분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과일 컵으로 작은 위로와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작은 배움으로 시작해서 지역에 나눔으로 이어지는 보람찬 오늘 하루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일컵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과일을 직접 찾아와 전달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성들여 과일을 준비해 주신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로 소외됨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