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직원 실수로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전날 오후 7시께 충남 아산 탕정 2지구 7블록, 15블록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모집 신청자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가 입주 신청자의 이름과 휴대 전화번호, 청약 순위와 배점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실수로 올리며 신청자 1천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LH는 그로부터 2시간여 후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파일을 삭제했다. 그러나 피해 고객에게는 15시간이 지난 이날 낮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피해자들은 유출된 개인 정보 파일을 누구나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LH 측은 유출 내용과 경위, 피해 사안을 정확히 안내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임대주택 신청자 유모(30) 씨는 "오늘에서야 안내 문자가 왔는데 정확한 피해 사실을 물어보려고 LH에 전화해도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홈페이지에도 별도 공지가 없어 불안하고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개인정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고립 위기가구 주민의 외출 유도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게 16개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및 착한나눔 바우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상점들을 지칭한다. 동구에서는 해당 업체 대표들과 업무 협력을 통해 착한나눔 쿠폰을 발행, 주민들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 주거지와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협약을 통해 착한가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고독사 예방과 고립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착한가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면 구에서는 위기가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바우처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인당 3만 원의 쿠폰을 제공하고 관내 16개소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착한나눔 바우처 사업에 동참한 가게가 매월 25일까지 주민들이 사용한 쿠폰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시하면 월말에 구에서 생필품 구입 금액을 정산
광주 동구는 25일 서남동 일대 출근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봄철 급격한 기온변화와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시기에 맞춰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취약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터는 이날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검진 리플릿을 배포하며 바쁜 직장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신건강을 챙기는 6가지 수칙(안녕히 주무셨어요?)을 바탕으로 제작된 배경음악을 활용해 지친 출근길을 경쾌하게 만들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챙길 뿐 아니라 이웃 또한 살펴보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망 사업인 ‘광주 동구 자립준비 청년 이음 톡’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광주광역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사)자비신행회,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커리어코칭연구소, 광주자립준비청년 당사자커뮤니티 한울 등 총 7개 민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4월 ▲신체 및 정서 지원 ▲청년정책 안내 ▲취업역량 강화▲경제 및 생활 지원 ▲후원 연계 ▲자조 모임 지원 등 총 6개 분야 34개 맞춤형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민관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서 한 장으로 한눈에 알 수 있고, 해당 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가족 형성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4일 광주동명교회 등과 공유주차장 지정·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민간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광주동명교회와 지산동 716-3 부설주차장 등 2개소이며,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뒤 주민들에게 50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 주차장 공유협약을 통해 총 5개소, 308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향후 개방 의사가 있는 종교·민간 시설, 학교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문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갖춰야 할 민주적 리더십을 높이고자 ‘주민자치회 성인지 교육’을 오는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의무교육으로, 마을 내 폭력을 예방하고 민주적인 주민자치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 리더의 핵심 역량인 성인지 감수성 이해 ▲성차별·성평등 사례 공유 ▲폭력 예방 및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자치회 실천과제 등이다. 이 교육을 위해 주민자치회 동구협의회(회장 김호성)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지난 3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및 광주여성가족재단 위촉 전문강사들이 각 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첫 교육은 지난 10일 계림1동 주민자치회에서 열렸다. 매회 교육 후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 학습자들의 의견은 향후 교육 방안을 수립하는 데 반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인문학적 소양의 핵심 요소이기에, 성인지 교육을 주민자치 의무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광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청년이 머무르고 활약하는 ‘청년 중심 도시’로서 탄력을 받게 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안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했으며 최종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1차 년도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광주 동구 ‘1995헤르츠(Hz)’는 ‘청년예술인들의 로컬 아트 창작마을, 서남예술촌’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살아보기’를 비롯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 조성, 주민과의 ‘관계 맺기’ 프로그램 등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서남동 인쇄의 거리를 중심으로 사무실과 상가 등 청년 맞춤형 공간이 조성되며,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한 지역
광주 동구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소규모 공공시설 위험시설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준공된 월남동 세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석축·호안 정비(L=330m), 소교량 재설치(2개소)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했다. 정비 대상지인 월남동 일대는 지형적 특성상 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토사·석축 유실, 통수량 미확보, 교량 노후화가 지속됨에 따라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구는 해당 지역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석축 쌓기·호안 정비 ▲소교량 재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주민 통행 안전성과 생활환경 전반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남동 세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용산동 세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남동 세천 소규모 공공시설에도 같은 비용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제6기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회의와 함께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광주광역시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2025년 인권 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제6기 위원들은 아동·청소년·청년·장애인·여성·대학·법조계·국제교류·복지 전반 각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교수, 변호사,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주요 인권정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아 ‘인권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의 비전인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 연대의 원칙을 실현하는 인권공동체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인권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8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동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간과 사람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구평생학습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사진과 이미지 생성 AI’ 과정과 ‘어반스케치반’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사진과 이미지 생성 AI’ 과정 참여자들은 지난 1월부터 AI 이론실습을 통해 AI 이미지를 만들고, ‘어반스케치반’ 학습자들은 동구 골목골목과 건물 등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동구 곳곳의 건물과 자연의 풍경 사진, 봄을 즐기는 사람을 담은 AI 풍경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AI 사진반 강사인 박인호 광주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은 “AI 사진으로 기존 사진에 AI 생성 이미지를 합쳐 아름다운 봄 풍경을 담고 AI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민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인문도시임을 알리고 지역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연대와 공동체가 가득 넘치는 도시임을 알리는 소중한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주민의 역량 강화와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