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 새끼 물범 몰랑이]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9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물범을 '몰랑이'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5∼6일 우치동물원 해양동물관에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 이름을 결정했다. 몰랑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새끼 물범의 외형을 잘 표현한 이름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부각돼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천270명이 참여해 선호도가 높은 몰랑이, 초아, 물콩이 등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는 우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 이름을 제안한 시민 3명에게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9일,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거대한 국가폭력에 맞서 끝까지 항쟁했던 5월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눔과 저항, 연대 등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참배에 앞서 문선화 의장은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글을 남기고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헌화와 참배를 이어갔다. 문선화 의장은 ”광주 동구는 80년 5월의 아픔을 대한민국 민주화로 승화시킨 도시“라며 ”지금의 국가적 혼란도 광주의 정신으로 극복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적극 앞장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6월 3일까지를 선거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동구 SNS 서포터즈,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계획이다. 먼저 톡톡 튀는 기발한 문구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육교,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 30개소에 게시할 예정이며, LED 전광판 홍보, 관내 주요 행사 시 투표 독려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SNS 릴레이 투표 독려 챌린지, 선거 홍보 영상을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투표 안내 영상은 아파트별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를 통해 송출, 포스터도 부착해 홍보키로 했다. 사전 선거일인 오는 29~30일과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선거일에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이
광주 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린 ‘HOW FUN 11 어린이·가족문화 축제’에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 및 이동 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아동 및 청소년의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보호·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마음건강주치의 안내 리플릿 배포 ▲생애주기별 중독 예방 리플릿 및 센터 홍보물 배포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중독 퍼즐 맞추기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알코올, 마약, 인터넷, 도박 등 4대 중독 선별검사와 함께 건전한 생활 습관 안내, 중독 고위험군 대상 연계 서비스 안내 등을 포함한 이동 상담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 3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어린이집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청 아동보호팀,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나서 ‘가족 사랑 뮤지컬’이 끝난 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구는 미취학 아동이 주요 대상인 점을 고려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였다. 또한 현장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고, 아동학대 관련 교육 및 신고 절차에 대한 간단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긍정 양육’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도 설치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즉석카메라 사진을 받아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촬영 전후로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구는
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는 지난 8일 푸른길 공원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C.C.C.동구노인복지센터,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조선대학교,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생명의전화, 광주영신원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3~5월이 자살 고위험 시기인 만큼 우울·중독 검진을 통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상담 기관별 전화번호가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동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플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이다.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해결’, ‘스마트 배출함 지도’ 등 다양한 정보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 확보, 기능을 확대해 6월 초 주민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접 신고 및 해결, 개인·그룹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동구는 관내 13개 행정 동을 나눠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동명동, 지산 1·2동, 산수 1·2동, 계림 1·2동을 대상으로 참가자 150여 명을 우선 모집한다.(해당 동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 참가 신청은 QR코드, 전화,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이번 활동은 모두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쓰레기 신고 10포인트, 해결
광주 동구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플리마켓’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창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여성들이 판매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판매자들 간의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플리마켓에 참여한 3개소가 개인 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지난 4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예술의 거리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여성친화마을 공동체와 동구 여성 주민들로 이뤄진 창업준비팀 등이 참여해 각종 수공예품과 먹거리, 체험 등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플리마켓에 참여한 20팀을 대상으로 사전모임 격인 ‘동구 셀럽 데이’를 열어 플리마켓 운영에 필요한 실습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간 협력 지원과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를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를
광주 동구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 ‘오월, 종이로 빚은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의 결과물을 모아 선보이는 것으로, 시민 작가들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신발 등 24점의 작품과 엄정애 작가의 개인작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창작물과 기록을 함께 엮어내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추모와 기억을 표현했다. 운동화, 고무신, 꽃신 등 다양한 신발 형태와 시민 영령을 위로하는 의미의 종이 인형, 오월을 기록하는 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엄정애 작가는 “조상님(종이 인형)은 5·18 영령을 보살피는 존재이며 풀칠은 시간을 붙이는 것과 같다”면서 “그날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임아영 문화기획자는 “광주 오월은 오늘의 우리를 살렸으니, 5·18을 기억하기 위한 신발, 조상, 영령에 2025년이라는 기막힌 시간을 붙이고 바르는 건 우연을 너머 필연같다”면서 “죽은 자가 산 자를 돕고 구원하는, 산 자가 그들에게 고마움을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존중과 효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관내 어르신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 2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동안 가정을 책임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전 행사로는 광주법원어린이집 아동들의 난타 공연이 열렸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광주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령친도시로써 지역사회 돌봄을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백년동아리 등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