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0월 개최되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함께 기획·운영할 청년기획단 ‘찐이’ 3기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기획단 ‘찐이’는 '진국'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축제의 주인공이 돼 진(Jean·청바지)을 입고 ‘찐’한 기억을 남기며 축제의 한 획을 그어줄 강력한 존재들을 의미한다. 이번 3기는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학생과 청년 30명이 대상이다. 청년기획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3회 활동하며, 각 분야별 예술가·전문가 초빙 교육 프로그램 진행, 사전 기획 활동 및 서포터즈 활동, 축제 기간 프로젝트 담당·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기획팀(20명 내외)과 홍보팀(10명 내외) 두 분야다. 기획팀은 충장축제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 참여하며 축제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 기획·제작, SNS 기자단 프로그램 참여, 시민 참여 게임·설문·포토존 등 현장이벤트 기획, 축제기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한다. 홍보팀은 충장축제 온·오프라인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며, 축제 프로그램 홍보 숏츠·릴스 제
광주 동구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열리는 ‘지역작가 초대전’에 참여할 작가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작가 초대전은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작가와 전시 경험이 없는 작가를 우대한다. 참여 신청서는 책정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3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가의 방’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작가들은 전시 기간 중 주민들과 만나 창작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작가들은 동구도서관 누리집 ‘지역작가 은행제’에 소개되며, 공·사립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강좌 강사 명단에도 등록돼 지역 내 예술교육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
광주 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자전거 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자전거 사고 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갱신된 보험 적용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동구에 주민등록은 둔 모든 주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주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사망·후유장애시 최대 1천만 원, 4주 이상의 상해시 15~55만 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15만 원까지 보상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운전 중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경우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 원,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2백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상권 1호인 동명동에서 상인 중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 상권 발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 사업에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주체인 ㈜광지주,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함께 동명동 상권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동명동의 로컬상인·창업가·주민 등이 협업해 역량있는 골목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동명동만의 독자적인 상권 브랜드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6월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준비를 통해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며 상권 거버넌스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며, 7월에는 동명 상권 청년 창업가와 주민의 협업 모델인 골목 리더 ‘동명 크루’ 양성을 추진하며 상인 역량을 끌어 올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외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록화, ‘동명 브랜드’ 골목상권 공동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 상권 브랜드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부터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환급행사 ‘시내로 와우(WOW)’를 충장로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시내로 와우(WOW)’ 행사는 충장 상권의 유동 인구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환급행사는 충장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받은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충장로 일원 상가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 인증 시 1인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환급 행사는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충장 라온 페스타’ 행사와 연계·운영된다. 일정은 ▲6월 13~14일 라온 페스타 개막식 ▲9월 27~28일 추석 연휴 기간 ▲10월 15~18일 라온 페스타 등으로 지역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방문도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충장로를 광주의 대표 상권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주민들이 점검을 직접 신청한 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시설 외에도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한 무인 키즈카페 3개소와 용산동 급경사지 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에는 시설유형 담당 공무원과 동구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전기·소방·건축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과 자연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는 과거 낙석 사고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이력이 있어 특별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년간(2020~2022) 정비 공사로 계단식 옹벽 설치, 영구앵커 보강·낙석 방지망 설치 등 보강이 이뤄졌고,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재 상태를 재확인하고 잔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바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을 대상으로 후속 안전조치 명령·보수보강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등록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되며, 지적 사항
광주 동구는 5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주민 참여 예산 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민 참여 예산 학교를 개최하고 지역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학교는 주민들의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평가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주민 참여 예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 참여 예산 협력적 소통으로 좋은 제안 사업 만들어 가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승우 센터장은 ▲주민 참여 예산, 협력적 소통이다 ▲시장에 가다, 무엇을 살까 ▲제안 사업 심사, 문제 확인하기 ▲제안 사업, 함께 만들어 가기 등을 공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분과위원회를 개최, 공모 기간 내 접수된 88건에 대해 1차 심사를 실시, 이후 7월과 9월 온라인 주민투표 및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도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
광주 동구는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인 빛밤 야(夜)시장’을 7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인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야시장 운영 콘셉트와 콘텐츠 기획에 참여해 마련한 행사로, 예술인 공연, 셀러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다가올 더위에 지친 광주시민들에게 한 달간 ‘1만 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빨강, 초록, 보라, 파랑 의상) ▲MC와 함께하는 EDM 파티 ▲실감 콘텐츠 메타버스 아처(AR 화살쏘기) 등이 진행되며, 푸드 마차를 통한 먹거리 판매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첫 주 행사일인 이달 7일에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해 오후엔 금남로, 밤에는 대인시장에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메뉴얼과 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광주 동구는 금남 지하상가 2공구에 조성 중인 어린이 미디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빛나는 아이나라’는 지난 2023년부터 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오랜기간 공실로 방치돼 있던 지하상가 39개 점포 공간을 리모델링 해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상업 중심의 공간을 어린이 중심의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장기간 침체된 지하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총면적 약 1,600㎡(484평) 규모의 ‘빛나는 아이나라’는 크게 예술창작소와 동화공작소로 구성됐으며, 시그니처 공간인 ▲빛의 길 ▲빛나는 갤러리와 체험 놀이공간인 ▲빛나는 클래스 ▲놀이공방 ▲나만의 동화 만들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만 4~11세)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설들을 세심하게 설계했으며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AI(인공지능) 미디어 기술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당선되면서 새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민생경제를 살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공약집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면서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활력 제고를 제시했다. 새 정부는 크게 '채무 탕감', '골목상권', '공정경제' 세 가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위기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배드뱅크 설치·저금리 전환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경제 분야 TV 토론회에서 직접 소상공인의 채무 탕감을 강조했다. 당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가가 채무를 감당하지 않아 자영업자들이 현재까지도 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 채무 조정을 넘어 실질적으로 빚 탕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장기소액연체채권 소각 등을 위한 '배드뱅크' 설치를 제시했다. 배드뱅크는 부실 자산과 채권을 사들여 처리하는 기관으로 소상공인의 부실 자산을 정부 재정으로 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약에는 부채 탕감 외에도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도입, 새출발기금(채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