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12일은 국가가 정한 도서관의 날이다. 이후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책정원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버블&풍선쇼 ▲‘푸하하 달리기 클럽’ 등의 저자인 임지형 작가 북 토크 ▲북작북작 그림책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책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 이벤트‘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는 ▲동화인형극 ▲섬유질 클레이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 출신의 아동 문학 작가인 임지형 작가와의 북 토크에서는 저자가 직접 독자들과 소통하며 읽기, 쓰기, 달리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책정원 1층 로비에서 10여 종의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 대출 2배 및 연체 해제, 데스크를 이용한 대출자에 대한 꽃씨 선물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
광주 동구는 주민 맞춤형 문자 알림 서비스 ‘동구소식 알림e’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소식 알림e’는 주민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새소식 ▲일자리/창업 ▲참여자 모집 ▲지방세 납부 ▲동 소식 분야 중 본인의 관심 분야 알림 신청하고 문자(SMS)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알림을 넘어 주민이 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행정 플랫폼으로,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행정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동구청 누리집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신청 이후에는 관심 분야에 대한 관련 소식을 문자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소식 알림e는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보인 남광주시장 삼겹살·목살이 2억 원가량의 매출액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렸다. 연말 모금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남광주시장 내 자연축산의 한돈 삼겹살·목살 신청 건수만 7,037건에 달해 2억 원가량의 매출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기부자는 가성비 답례품으로 만족스럽고, 상품을 생산·제조하는 소상공인은 매출이 오르고, 지역경제는 숨통이 틔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낸 셈이다. 2억 원 매출의 ‘대박’ 비결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기부자를 만족시킬 만한 품질 좋은 착한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마트 구입 중량(600~800g)보다 넉넉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1.3㎏ 이상)를 받을 수 있다. 여기다 김 대표가 만족도를 높이고자 타 지역의 업체를 상세히 분석하며 고기를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손질하고, 정형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위기도 정면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들의 역할도 컸다. 동구는 지리적 특성상 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특산물과 공산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타개
광주 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단장 박양애)에서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제발굴단이 진행한 2022년 여성상인 실태조사에서 여성 상인들은 사업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성차별적 호칭(아줌마, 아가씨)·반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의제발굴단은 식당 여성 종사자 호칭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의 일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의제발굴단은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동구 내 여성 식당 종사자 1천 명에 대한 1:1 대면 설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들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호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는 시민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의제발굴단은 설문조사에 앞서 백승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언어와 성인지 감수성’ 강의를 통해 일상의 언어에 담겨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애 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은 충장상권이 있는 동구 특성을 살려 ‘여성상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광주 동구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들과 ‘동구 인문산책길’을 함께 걷는 탐방프로그램을 4~5월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의 인문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를 입혀 만든 공간으로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지난해 처음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4~5월 총 4회 진행, 68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광주정신원형길을 돌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에는 조선대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문산책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역사를 전공으로 삼는 학생들과 함께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면서 “앞으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에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혼자서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혼밥식당’ 제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혼밥식당’은 혼자서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식당을 일컬으며,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혼밥식당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1·2인용 테이블 설치 등 편안하게 1인 식사가 가능한 환경 및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1인 메뉴 제공 등의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관내 식당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과 두드림(광주 동구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밥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동구청 누리집, 두드림 등 SNS를 통한 홍보, 모니터링 참여 시 냅킨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1인 세대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외식 및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동구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 복지공작소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을 통해 또 하나의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은 4월 시작,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마을사랑채에서 요리교실, 공예,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웃음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동구 장애인복지관도 참여해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이웃 간 유대 회복, 돌봄 공동체 기반 강화 등 다층적인 사회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마을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삶이다”면서 “이번 사업은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마을의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연대가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맞춤형 긍정 양육 코칭 동구 금쪽상담’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가 양육 고민 해결을 지원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앞서 3월에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2·4일에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상담을 운영했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직면한 양육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정서적 지원을 도움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모와 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을 더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를 대표하는 문화복합시설인 미로센터가 개관 6년 차를 맞아 ‘연결과 공존의 문화 플랫폼’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문화적 통합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서, 지역문화 생태계의 거점이자 예술과 공동체 간 연결의 장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아트 중심, 新 ‘문화예술 생태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케어러블 광주) 미로 메타아트 오픈랩’ 프로젝트가 4월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상호작용적 경험 확장 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다변화하는 사업이다. 핵심 콘텐츠는 ▲AI(인공지능) 전시 안내 로봇 등 스마트 전시환경 구축 ▲에너지 하베스팅(자연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기반의 친환경 예술 조형물 제작·설치 ▲동구의 역사성을 반영한 디지털 스토리 구축 ▲3D·VR 기반의 메타버스 활성화 ▲디지털 아트 공모전 등으로 새로운 예술창작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프로그
광주 동구는 이달 9일과 23일(오후 2시) 동구보건소에서 관내 재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뷰티 미용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여가 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장애인들은 섬세한 화장법이 필요하므로 외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공공사업단과 연계 운영하며 ‘나만의 맞춤형 미백 에센스 만들기’, ‘내 얼굴에 맞는 화장법’ 등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여가 체험 기회를 통해 재가 여성장애인들이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