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관내 손자녀를 육아 중인 조부모를 위한 ‘손주 사랑 내몸 사랑 건강백세교실’을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은 황혼 육아로 인한 신체·정신적 건강 문제와 함께 달라진 육아 환경으로 인해 손자녀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 개최한 ‘2025 인구 인식 개선 토크콘서트’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오후 2~3시) 동구보건소에서 진행되며, 건강 및 육아관리 교육, 사전·사후 건강 체크, 신체활동 프로그램(스트레스 해소 체조, 라인댄스 등) 등으로 꾸려진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8일까지 QR코드 또는 문자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사업과 보건생활팀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알게 됐다”면서 “노년의 육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조부모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구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동구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교량 등 총 78개소 12개 시설유형으로 중앙부처 선정 기준, 주민 설문조사 및 주민 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곳을 선정했다. 특히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구조물·전기·가스·소방 등 모든 분야를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시각적·기본 점검 방식에서 탈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조치할 예정이다. 각 시설의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정밀안전진단 ▲긴급 안전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시설관리 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분석·성과 보고를 통해 향후 안전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되며,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민 점검 신청제’ 신청 기간은 오는
광주 동구는 재난 예방·대비의 일환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자생단체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통장단 등 자생단체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 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자생단체들의 재난 예방·대비 활동에 꼭 필요한 취약시기(계절·시설별) 안전점검과 예찰방법, 생활 속(가정·주변환경) 안전점검과 예찰방법, 안전점검 시 주의사항, 각종 사고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생단체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주민 모두가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함께 예방법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3·9일 마을복지.zip 사업 일환으로 동구 인문학당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 교육을 개최, 인문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복지학당 교육은 동구의 주요한 복지정책을 알아보고, 2025년 달라지는 복지혜택을 익히는 시간으로,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인문도시 동구의 거점공간인 인문학당에서 열렸으며, 인문학당의 역사와 공간을 탐방하고, 인문학이 복지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복지위기 알림 앱에 가입함으로써 공동체 내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는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 할 때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확대해 인문도시 동구로서의 차별화된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은 오는 6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광주 동구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12일은 국가가 정한 도서관의 날이다. 이후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책정원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버블&풍선쇼 ▲‘푸하하 달리기 클럽’ 등의 저자인 임지형 작가 북 토크 ▲북작북작 그림책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책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 이벤트‘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는 ▲동화인형극 ▲섬유질 클레이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 출신의 아동 문학 작가인 임지형 작가와의 북 토크에서는 저자가 직접 독자들과 소통하며 읽기, 쓰기, 달리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책정원 1층 로비에서 10여 종의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 대출 2배 및 연체 해제, 데스크를 이용한 대출자에 대한 꽃씨 선물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
광주 동구는 주민 맞춤형 문자 알림 서비스 ‘동구소식 알림e’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소식 알림e’는 주민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새소식 ▲일자리/창업 ▲참여자 모집 ▲지방세 납부 ▲동 소식 분야 중 본인의 관심 분야 알림 신청하고 문자(SMS)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알림을 넘어 주민이 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행정 플랫폼으로,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행정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동구청 누리집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신청 이후에는 관심 분야에 대한 관련 소식을 문자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소식 알림e는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보인 남광주시장 삼겹살·목살이 2억 원가량의 매출액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렸다. 연말 모금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남광주시장 내 자연축산의 한돈 삼겹살·목살 신청 건수만 7,037건에 달해 2억 원가량의 매출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기부자는 가성비 답례품으로 만족스럽고, 상품을 생산·제조하는 소상공인은 매출이 오르고, 지역경제는 숨통이 틔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낸 셈이다. 2억 원 매출의 ‘대박’ 비결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기부자를 만족시킬 만한 품질 좋은 착한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마트 구입 중량(600~800g)보다 넉넉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1.3㎏ 이상)를 받을 수 있다. 여기다 김 대표가 만족도를 높이고자 타 지역의 업체를 상세히 분석하며 고기를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손질하고, 정형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위기도 정면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들의 역할도 컸다. 동구는 지리적 특성상 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특산물과 공산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타개
광주 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단장 박양애)에서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제발굴단이 진행한 2022년 여성상인 실태조사에서 여성 상인들은 사업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성차별적 호칭(아줌마, 아가씨)·반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의제발굴단은 식당 여성 종사자 호칭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의 일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의제발굴단은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동구 내 여성 식당 종사자 1천 명에 대한 1:1 대면 설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들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호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는 시민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의제발굴단은 설문조사에 앞서 백승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언어와 성인지 감수성’ 강의를 통해 일상의 언어에 담겨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애 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은 충장상권이 있는 동구 특성을 살려 ‘여성상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광주 동구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들과 ‘동구 인문산책길’을 함께 걷는 탐방프로그램을 4~5월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의 인문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를 입혀 만든 공간으로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지난해 처음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4~5월 총 4회 진행, 68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광주정신원형길을 돌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에는 조선대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문산책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역사를 전공으로 삼는 학생들과 함께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면서 “앞으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에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혼자서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혼밥식당’ 제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혼밥식당’은 혼자서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식당을 일컬으며,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혼밥식당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1·2인용 테이블 설치 등 편안하게 1인 식사가 가능한 환경 및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1인 메뉴 제공 등의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관내 식당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과 두드림(광주 동구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밥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동구청 누리집, 두드림 등 SNS를 통한 홍보, 모니터링 참여 시 냅킨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1인 세대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외식 및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